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어떤가요?

000 조회수 : 10,612
작성일 : 2022-11-26 08:31:56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데, 40대 나이라 스터디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고 스터디도 별로 없네요. 
서울이 아니라 성인영어학원도 별로 없는 것 같고요. 몇개 있는 것도 회화위주... 전 좀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거든요. 
혼자 공부하려니 의지박약이라... 

영어실력은 현재 아주 엉망은 아니고 초중급 정도인것 같아서 방통대를 들어가볼까 하는데,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어떤가요? 
커리큘럼은 어떤지, 과제는 많은지, 영어실력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어떠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124.50.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6 8:38 AM (221.154.xxx.59)

    목적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듯요. 온리 실력요?

  • 2. 000
    '22.11.26 8:42 A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개개인의 목적과 경험은 다 다르니 제가 여기서 어떤 목적만 갖고 질문하는건 답변의 범위를 한정시키기만 할 것 같고요.

    전 그냥 다양한 경험을 듣고 싶어요. 좋았는지 나빴는지, 실력이 올랐는지 (뭔가를 배우는데 당연히 실력이 조금이라도 오르긴 하겠죠), 어떤 분야 위주로 배우는지, 과제는 많은지 어떤지.

    질문에 답변도 안하면서 뭉뚱그려 아는척하는 답글은 왜 다는건가요?

  • 3. 000
    '22.11.26 8:43 AM (124.50.xxx.211)

    개개인의 목적과 경험은 다 다르니 제가 여기서 어떤 목적만 갖고 질문하는건 답변의 범위를 한정시키기만 할 것 같고요.
    전 그냥 다양한 경험을 듣고 싶어요. 좋았는지 나빴는지, 실력이 올랐는지 (뭔가를 배우는데 당연히 실력이 조금이라도 오르긴 하겠죠), 어떤 분야 위주로 배우는지, 과제는 많은지 어떤지.

  • 4. ....
    '22.11.26 8:44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졸업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nou&no=24508

    영어영문학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nou&no=29771

  • 5.
    '22.11.26 8:53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회화목적이면 추천이요
    근데 스터디활동 열심히 하고 온라인강좌도 열심히 해야 해요
    그리고 여기처럼 학우들이 이래서 싫다 저래서 싫다 그러면서
    고립을 자초하면 죽도밥도 안되고요
    사실 사회 온갖 인간군상들이 다 모이는 곳이라서 희안한 사람들이 다 있는데 오로지 공부만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면 될듯요
    그리고 사람들이 밥통대라고 부른다고 방송대로 바뀌었어요

  • 6. ..
    '22.11.26 9:0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영문과가 영어회화보다 영어권 문학 역사 그런거 배우지 않나요?
    영문과 나온 친구가 저보고 언니 난 영어 몰라 문학만 배웠어 해서 놀랐던 기억

  • 7. ...
    '22.11.26 9:11 A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문학 공부하는 곳이라 원글 목적에는 무리일 듯

  • 8. 영문과
    '22.11.26 9:19 AM (124.50.xxx.207)

    3학년 편입했다가 언어.고전문학공부하는데 1학기하고 포기요. 공부량 받쳐줘야하고 졸업쉽지않아 보였어요

  • 9. ㅇㅇ
    '22.11.26 9:28 AM (119.69.xxx.105)

    20년도 더 전에 방통대 영문과 공부 만만치 않다 힘들다소리
    들었어요
    졸업하기 진짜 어렵다고
    친구도 영문과 공부 어렵다고 전과해서 다른전공 졸업하더군요

  • 10. 영미권
    '22.11.26 9:35 AM (222.120.xxx.44)

    사람들도 영문학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영국 고전은 번역된 걸 봐도 너무 길어서 질리는게 있어요

  • 11. dlf
    '22.11.26 9:41 AM (180.69.xxx.74)

    교수진이좋대요

  • 12. 영어와
    '22.11.26 9:43 AM (211.250.xxx.112)

    영문학과는 별로 관계가 없어요. 특히 회화는요. 영문과의 전공서적은 회화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 13. 어려운영어책은
    '22.11.26 9:48 AM (211.250.xxx.112)

    영어회화의 걸림돌이예요

  • 14. ....
    '22.11.26 9:54 AM (211.193.xxx.174)

    방통대 영문학과 졸업했습니다. 교육대학원 영어전공하려면 영어전공을 했어야해서 거기 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편입했고 지금은 영어교사입니다. 체계적인 실력은 어떤 걸 의미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방통대 과목 중에 절반은 영문학이라 세잌스피어 희곡이라던가 고대영시라던가 그런거 공부합니다. 지금은 쓰지도 않는 고대어도 많이 나오죠. 체계적인 우리말 실력을 위해 국문학을 하는 정도? 그냥 교양으로 책읽고싶다고 접근하면 괜챦구요. 다른 과목도 있으니까 과목부터 둘러보세요. 숙제같은 건 많이 없고 시험도 기출 풀면 비슷해서 요령부리면 공부 많이 안해도 졸업은 합니다.

  • 15. 이번여름
    '22.11.26 9:57 AM (125.182.xxx.20)

    이번 여름 졸업했어요
    글쌔요.....저도 졸업은 했지만....
    3학년으로 편입했었는데... 1 2 학년 과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려웠고... 실 생활에 도움될 것 같지는 않아요

  • 16. ㅡㅡㅡㅡ
    '22.11.26 10:0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회화가 목표면 별로에요.
    회화는 일부.
    고전이나 문학에도 관심이 있다면 재밌어요.
    어차피 영어회화는 실생활에서 꾸준히 활용해야
    실력이 늘어요.

  • 17. ...
    '22.11.26 10:17 AM (220.116.xxx.18)

    회화를 하려면 차라리 외국인 대화과외나 언어교환을 찾는 편이 나아요
    영‘문’학과는요, ‘영어’로 된 ‘문학’을 주로 공부해요
    회화하러 영문과가는 건 잘못 판단한 거예요
    제친구가 20여년 전에 방통대 영문과 편입해서 졸업했는데 엄청나게 힘들다고 했어요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땐 간단해도 졸업논문도 썼다고 들었고요
    직장 다니며 짬날 때 공부하고 시험보는게 그렇게 만만치 않다더군요
    유혹도 많고 나태해지기 쉽고...
    아마 제때 졸업하는 비율이 반도 안될 걸요?

    회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이 있다면 차라리 영화를 원어로 많이 보시던가요

    그리고 방통대 커리큘럼은 홈페이지에 아주 잘 나와 있으니 보세요

  • 18. 하이
    '22.11.26 10:20 AM (111.118.xxx.161)

    고대문학 읽으며 시 분석하고 고대영어 알아보고 동시대 작가들 문학 읽고 분석하기 좋아하시거나, 마찰음 파찰음 등의 소리가 나오는 원리 등 학문을 배우기엔 너무 좋아요. 교수진도 좋구요.

    하지만 뭐 토익-회화같은 실용영어가 목적이시라면 학원등의 수업이 훨씬 더 낫구요.

  • 19. 작년 졸업생
    '22.11.26 10:22 A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고, 모든 과목 듣고 싶어 2학년으로 편입했어요. 결론은 너무 재밌어서 성적 우수자로 졸업했어요. 평생 처음으로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다는걸 알게됐어요. 전 어학보다 문학이 좋았어요. 영미산문, 영미단편소설 읽으면서 시야가 넓어진다는 느낌도 들고~ 다양한 영어공부 하시려면 방송대 영문과 강추입니다.
    지금은 회화 위주로 유투브 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기본이 되어 있어서인지 빠르게 습득 되는걸 느껴요. 교양과목도 교재가 좋아 두고두고 읽고 싶어 보관중입니다. 시작하세요~

  • 20. 영어과전공
    '22.11.26 11:58 AM (121.176.xxx.164)

    영어전공인데 작년에 방송대 사복과 편입해서 이번에 졸업합니다. 다른과 과목도 이수하려고 많이 기웃기웃 거렸어요 ㅎ
    영문과는 댓글님들께서 설명해주신 커리큘럼이고 엄밀하게 따지면 회회실력과 나란하지는 않게 짜여있어요.
    문학이나 역사 주로 이루어졌는데 학교에 따라 음성학, 언어학 있는 학교도 있어요. 방송대는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게 방학이나 학기중에 재학생,졸업생,일반인들도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많이 개설되어 신청하고 돈내면 들을 수 있어요. 재학생에겐 1학점 정도 인정되고..
    영문과 교수들이 수업 개설을 많이 하는데 이 수업들이 회화에 관련된 것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기본적으로 배경지식이 있는 분들이 따라가기 좋은 레벨이더라구요. 교수들 대부분 s대 출신 많고 나이 많으신 분들 프라이드 완전 강하고.
    학벌과 전달력은 별개라서 저랑은 잘 안 맞기도 했습니다.
    수업은 줌으로 실시간 수업이었거든요.

    방송대 들어가시면 학년별 커리큘럼 확인할 수 있어요.
    편입은 2학년 추천이고 신입생 입학해서 차근차근 좋아요.
    영문학이 지루하고 회화랑 동떨어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영어실력의 베이스가 되기도 하니깐 배우다보면 더 재미있어질겁니다.
    방송대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로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할만해요. 대신 학점은 1등 한다는 마음버리고 공부랑 대학시스템 즐기면 됩니다. 전 사이버대학도 편입해서 졸업했는데 사이버대학이 좀 더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과목이나 학과 개설이 잘 되어있고 방송대는 아직 좀 멀다는 느낌입니다. 홈페이지 접근 방식도 뒤떨어지긴 해요. 그래도 학비 저렴하고 학위 생기니깐..

    전 둘 다 그냥 자기개발 목적으로 다닌거라 돈이 많이 들긴 했죠. ㅎ
    문화센터도 좋지만 체계적이고 연결이 되지 않아 학교에 적을 두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21. ....
    '22.11.26 12:47 PM (58.148.xxx.122)

    체계는 정말 훌륭하고요.
    회화 실력을 저절로 늘려주지는 않습니다만 공부 방법을 잡을 수 있어요.

    과제는 과목별로 출석수업이나 중간고사로 딱 1번.
    기말고사에서 모든 걸 평가하는 식이라서 중간에 자기 관리를 잘 해야 해요.
    가까운 스터디 찾아서 나가보세요.

  • 22. 영어빡세게
    '22.11.26 8:33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공부하실 다른 방법을 찾아보심이..
    외워야할 단어 숙어 표현만해도 얼마나 많은데 영문과를 왜 가세요...

  • 23. 시간이 아깝...
    '22.11.26 8:35 PM (211.250.xxx.112)

    듣기 해야하고 단어숙어 외워야하고 엄청 읽어야하고 영어공부할게 얼마나 많은데 왜 영문과를 가세요. 그리고 영어공부 자체가 사전과의 싸움이예요. 사전 안찾고 대충 맞겠거니..하고 대충대충 수백페이지 원서 읽어봐야 영어실력 안늘어요.

  • 24. ...
    '22.11.26 9:28 PM (221.151.xxx.109)

    차라리 4년제 영어과나 전문대 실용영어과 같은데를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7798 담임에게 당한 성추행 20 저도 2023/01/05 5,171
1427797 나솔 10기 옥순이는 진짜 현철잡고싶은듯 20 2023/01/05 6,846
1427796 나이들고 느끼는거 알게된거 22 ㅇㅇ 2023/01/05 4,935
1427795 저렴하고 쓰기 편한 오븐 추천 해주세요 4 간식 2023/01/05 873
1427794 ENTP이신 분들 질문요.. 16 ........ 2023/01/05 1,752
1427793 1억 대문글 되게 흥미롭네요 20 ... 2023/01/05 3,823
1427792 모임에서 한사람이 서운하다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29 ㅠㅠ 2023/01/05 3,244
1427791 며느리가 자식이 아니듯이 사위도 자식이 아니죠 5 ㅇㅇ 2023/01/05 2,292
1427790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기 시작했는데요 (스포?) 5 질문 2023/01/05 1,068
1427789 아들이 교복을 잃어버렸어요 18 한숨 2023/01/05 2,966
1427788 노인 설사 도와주세요 4 .. 2023/01/05 1,398
1427787 대전 갈만한곳 3 궁금이 2023/01/05 853
1427786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채널 링크입니다 8 ... 2023/01/05 1,042
1427785 헤어질 결심 김신영 캐스팅 38 융프라우 2023/01/05 6,906
1427784 글래스어니언 재미없게 봤어요 8 영화 2023/01/05 1,304
1427783 입고 나서 냄새나는(암내ㅜㅜ) 옷은 왜 그런거에요? 7 .... 2023/01/05 3,136
1427782 세례명좀 골라주세요 7 성당 2023/01/05 1,108
1427781 형제끼리 싸움붙인 친정엄마 9 ㅇㅇ 2023/01/05 4,372
1427780 살면서. 새똥맞을 일이 몇번이나 있을까요? 29 u... 2023/01/05 2,569
1427779 전업주부가 이혼당하면 28 진짜 2023/01/05 8,135
1427778 큰 용량 냉장고 사용 만족하시나요? 7 냉장고 2023/01/05 1,218
1427777 코랄 안 어울리면 쿨톤 이예요? 11 .. 2023/01/05 3,356
1427776 이재명 수사인력60명 7 ㄱㅂㄴ 2023/01/05 1,040
1427775 어릴때 스크린이라는 잡지를 보고 소울 2023/01/05 387
1427774 주민센터프로그램에 타로가 있는데요~~ 1 타로 2023/01/05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