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은 이스라엘의 왕이었는데
멍청하고 유약했다네요.
이세벨이란 여자와 결혼했는데
이 여자는 아주 잔인한 한마디로 ㅆㄴ 이었다고.
이세벨은 바알이라는 마귀를 섬겼는데
어리석은 아합을 구워 삶아서 이스라엘 국민들이 바알 말만 듣고
바알만 믿게 법령을 만들게 하고.
결국은 아합은 전쟁터애서 죽고
아세벨은 성난 군중들이 창문밖으로 던져서 즉사.
시체는 개들이 먹었다고.
정치가가 그러면 반드시 귀결이 그리되죠.
현실에서도 꼭 그리되길 바랍니다.
이제벨은 죽임당하기 직전까지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꾸몄다고 성경이 전합니다.
그 여자도 죽기까지 ‘꾸미기’를 멈추지 않을 겁니다.
일찌가 이제벨에게 놀아나던 아합왕과 카르멜산에서 대적한 엘리야 예언자를
가르멜 수도회출신인 서울대교구장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
우리는 그 예언자적 목소리를 언제쯤 들을 수 있으려나요?
그들이 돌아와 예후에게 보고하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당신의 종 티스베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즈르엘 들판에서 개들이 이제벨의 살을 뜯어 먹고, 이제벨의 주검이 이즈르엘 들판의 거름이 되어 아무도 그것을 이제벨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2열왕9,36-37)
온갖 마술과 음행을 일삼던 이제벨에게 놀아나던 멍청이 아합, 그 두 인간 유형을 실시간으로 목격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이즈르엘 들판에서 개들에게 살을 뜯어 먹힌 이제벨의 말로처럼 그 여자도 그리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