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클래식 애호가를 자부하는 남편이
Gershwin의 Rhapsody in Blue의 클라리넷 도입부만 듣고Ravel의 Bolero라고 하네요 ㅠㅠ
클래식을 좋아하는 거랑 잘 아는 거랑은 차이가 있나봐요.
나중에 자기가 틀렸다는걸 알고도 자꾸
두 개가 비슷해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우기는데
얄밉네요. ㅎㅎ
라벨과 드뷔시가 재즈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볼레로는 도~시도레도시라 거쉰은 솔~파솔파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겠군요
라벨의 볼레로는 그 특유의 도입부부터 계속되는 드럼 때문에라도 랩소디 인 블루랑 헷갈리기는 쉽지 않죠. 근데 그럴 때 있잖아요 나중에 생각해 보면 내가 왜 그랬지 싶게 어의없는 걸 혼동하는 경우요. 남편 분이 클래식에 대해 잘 아신다면 아마도 그러셨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핀잔은 듣기 싫으니 비슷하다고 우기는...
라벨의 볼레로는 그 특유의 도입부부터 계속되는 드럼 때문에라도 랩소디 인 블루랑 헷갈리기는 쉽지 않죠. 근데 그럴 때 있잖아요 나중에 생각해 보면 내가 왜 그랬지 싶게 어이없는 걸 혼동하는 경우요. 남편 분이 클래식에 대해 잘 아신다면 아마도 그러셨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핀잔은 듣기 싫으니 비슷하다고 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