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 사람 얘기 듣고 있기가 힘들어요.

...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22-11-25 20:02:26
나이가 52세인데 요즘은 다른 사람 얘기에 흥미가 안 생기고 듣고 있기가 힘들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잠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때 자기들 얘기,신변잡기, 주변 얘기를 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듣다보면 지루하고 궁금한것도 안 생겨요.
차라리 핸폰 보면서 있거나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있는게 좋은데 상대방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지도 않은데 자꾸 얘기하니까
들어줘야하고 반응도 보여야 하는데
그러기도 힘들고 재미없고
그렇다고 내 얘기하는 것도..할것도 없지만..
자랑하기도 한탄하기도 싫더라구요.
얘기를 하다 보면 자꾸 깊이있게 궁금해 하는것도 불편하고 어쩌다 대답을 하게 되면
괜히 얘기했다 하고 후회도 되고..
주변에 더 이상 얽히고 엮이는게 싫은 나이가
된건지..유독 인간관계에 대한 열정이 없어진건지...
IP : 175.124.xxx.1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11.25 8:03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한테 관심이 덜 가요
    자연과 강아지, 냥이가 더 좋아요~

  • 2. ...
    '22.11.25 8:0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50정도면
    평범한 인간사에서 나올 이야기 다 들었죠 이미...
    그얘기가 그얘기... 너나 나나ㅎㅎㅎ 영양가 없음

  • 3. ㅇㅇ
    '22.11.25 8:08 PM (123.248.xxx.166)

    오십넘으니 본인말만 해요
    듣기싫어죽겠더라구요

    모임에서 탈퇴해버렸어요

  • 4. ...
    '22.11.25 8:08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맞아요..관심이 덜 가는거..
    그래서 전에는 친구들도 제가 주로 먼저 안부 묻고 연락하고 모임약속도 만들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해요.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강아지,냥이가 더 좋은것도 똑같아요.ㅎㅎ

  • 5. 50먹으니
    '22.11.25 8:11 PM (123.199.xxx.114)

    대충 사람들이 하는 대화의 틀이 뭔지 알게 되었고 참 가성비 떨어지는걸 코로나로 더더욱 깨달아서 이제는 사람에게 힘쓰고 정성쏟는 일이 무의미해졌어요.

    얼굴만 다른
    자랑
    시기

    질투
    죽는 소리

    자식
    건강

    이제는 나의 선택사항중에 사람이 주는 영향력이 미미해져 버렸어요.

  • 6. ...
    '22.11.25 8:12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윗님.동감이요

  • 7. 그래서
    '22.11.25 8:17 PM (121.133.xxx.137)

    노인들 대화하는거 들으면
    서로 지 얘기만ㅋㅋㅋ

  • 8.
    '22.11.25 8:21 PM (112.167.xxx.92)

    글서 모임 최소한만 하고 있어요 이것도 고마 지쳐요 윗님댓처럼 자랑 시기 흉 질투 죽는 소리 돈 자식 건강 이런 내용 속에서 내가 체력이 남아돌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도 같이 떠들겠어요 그러나 남아 도는 체력이 없는 관계로 급 지쳐요 오래 못 들어줘 글서 모임들을 줄였는데 남은 모임도 정리를 하려구요

  • 9. 점점
    '22.11.25 8:22 PM (175.208.xxx.164)

    사람들 만나는거에 흥미가 없어지네요. 대화가 뻔해서 그런가봐요. 재밌던 사람도 몇년 지나니 별로 그렇고...대화에 별 기대없이 보고 싶어서 보는 사람은 몇명뿐..

  • 10. 밀크
    '22.11.25 8:26 PM (218.39.xxx.168) - 삭제된댓글

    거디다가 왜그렇게 남의 말을 끊고 자기 말들을 하는지..앞으로 수십년 만나봐야 이러겠지 싶어 관계의 기대도 없어요

    그래도 여기서나 그러지 다 또래끼리 모여서 밥먹고 카페 가고 골프가고 산에 가고 그러더라구요
    에잇 나만 친구없네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ㅋㅋㅋ

  • 11. 나이들면
    '22.11.25 8:28 PM (59.1.xxx.109)

    다들 그래요
    나 혼자의 삶이 소중하죠

  • 12. ..
    '22.11.25 8:29 PM (114.207.xxx.109)

    산책한다고 하고 자리피하세요

  • 13. 다들
    '22.11.25 8:45 PM (223.38.xxx.12)

    50대 진입했거나 이상분들이 그러는것 같아요.
    안그러던 아는언도 사람도 50가까워지니 남의말 듣는거 못하고 어느새 자기이야기만해요.
    학원강사도 예의상 분위기위해 말을 건네는데 한두마디 이상하면 말을 싹 자르고요.
    그니까 그사람은 형식적으로 말을 건네는데 상대방이 진심으로 말을 길게 정성스레하면 듣기 싫은지
    말을 싹 자르고 자기할말 하더라고요.
    그게 그 강사의 자본주의대화하는걸 눈치채고 말걸지 않고 있고 좀 정이 떨어졌어요. 그모습보기전까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 14. ..
    '22.11.25 8:51 PM (220.120.xxx.16)

    저도 다수의모임에선 그런 맘이 들때도 있지만, 2-3명일땐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눠요
    50이 넘어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자아성찰?의 시간을 나누면서.. 더 깊이있는 대화에 충족감이 느껴졌어요
    친구라면 먼저 마음을 열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

  • 15. 앗.저도요
    '22.11.25 8:51 PM (58.225.xxx.20)

    이게 너무 고민되는거예요.
    심심한데 누굴 만나면 상대방얘기가 너무 지루해요.
    알고싶지않은 그집자식얘기, 직장문제얘기.
    주변인얘기까지 나오는게 서너명모여
    돌아가며 그러면 몸이 꼬여요.
    지겨워서..
    저는 그냥 차라리 같이 쇼핑대충하고
    아님 산책하고 밥먹고, 차마시고 해야지,
    앉아서 오래동안 얘기만하자고하면
    싫다하게되요.ㅜㅜ

  • 16. ..
    '22.11.25 8:52 PM (58.79.xxx.33)

    아. 나만 그러는 게 아니구나 .

  • 17. .....
    '22.11.25 8:57 PM (180.71.xxx.78)

    근데
    1. 남의말 끊으며 자기얘기하는사람
    2.상대방이 떠들어도 호응없이 시큰둥한 사람.
    누가 더 싫으세요 들?

  • 18. 둘중이라면
    '22.11.25 9:10 PM (175.124.xxx.116)

    둘 다 싫긴 하네요.. 전 마음 속으로는 니 얘기에 관심이 안 생기고 안 궁금해 하면서도열심히 웃어주고 고개 끄덕여 주는데
    그러고 나서 그게 힘들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점5개님 말한 경우를 혼자 하는 사람이 있어요.
    상대방 말에 호응없다가 끊으면서 자기 얘기하는 사람...그사람 때문에 더 피곤하고
    얘기하기 싫어지는건가 싶어지네요.

  • 19. 사랑
    '22.11.25 9:24 PM (61.98.xxx.135)

    50넘어서가 아니라 30대?부터 싫엇어요
    학부모들 모여 수다. 딱 40분 이 한계
    귀가가 간절해지도록 피곤해요
    지금 그래도 5~10명 모임 고정으로 주6회 가지는데요 영어회화.탁구. 등 주목적이 따로 잇는 거라 수다가 주가 아니예요

  • 20. 휴우
    '22.11.25 9:30 PM (211.58.xxx.161)

    나만그런게아니었군요
    듣다보면 결론은 자랑인 사람들이 대다수

  • 21. 커피믹스
    '22.11.25 9:39 PM (118.220.xxx.147)

    앗 세상에나~저랑 같은 사람이 여기 계시군요..
    어릴때도 남의 얘기인데 별스럽지않다고 느껴지면 집중하기 힘들었어요..
    전 계속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이상하다고 느끼고 살았는데
    최근 mbti 가 유행하면서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 22. 그래도
    '22.11.25 10:56 PM (99.228.xxx.15)

    남의말 경청하는것도 연습해야 늘어요. 노인들 특징이 남의말 안듣는 거잖아요. 최악은 거기다 자기말만 늘어놓는거고 또 남의말 듣지도않고 자기 말도 안하면 고립되는거죠. 그러다 치매와요 ㅠㅠ

  • 23. ,,....
    '22.11.26 12:16 AM (116.238.xxx.44)

    목사님 설교 못듣겠어요.
    재미도 없는걸 40분이나 듣고 있으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773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요즘 애들은 왜 이렇게 무서울까 .. 3 알고살자 2022/11/26 1,604
1404772 펌)신이 숨겨놓은 직장 소개합니다.(세금 줄줄 새는 중ㅠ) 74 ㅇㅇ 2022/11/26 17,855
1404771 오늘 아이가 임용시험을 보는데 작은 아기를 업는 꿈을 꿨네요ㅜ 31 꿈ㅜ 2022/11/26 6,364
1404770 왜 헤어질 결심이 가슴에 와닿지를 않는걸까요 13 저는 2022/11/26 4,366
1404769 올해 블프에는 뭘 사셨나요? 5 블프 2022/11/26 2,225
1404768 20대 남자에게 빠지긴 첨이에요 3 .. 2022/11/26 3,860
1404767 고터몰에 짐맡기는 사물함있나요? 4 모모 2022/11/26 1,161
1404766 설거지통 두고 쓰세요? 15 ㅡㅡ 2022/11/26 3,829
1404765 아이가 갓담근 김치만 먹는데요......김치속과 절인배추...... 21 김치 2022/11/26 3,622
1404764 아스퍼거 증상이 다분한 남자. 6 2022/11/26 3,280
1404763 당근에서 사고 싶던 걸 놓쳤어요 2 2022/11/26 2,284
1404762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더나? 21 지나다 2022/11/26 1,593
1404761 이모? 1 김가 2022/11/26 1,301
1404760 교통사고가 났는데 보험접수를 안해줍니다.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10 ... 2022/11/26 3,548
1404759 폰타나밀라노 가방 아세요? 1 2022/11/26 1,128
1404758 코엑스 옥외 대형 전광판 미디어아트 지금 뭐하는지 아시는 분ㅠ 가이드 2022/11/26 675
1404757 민주당 대체할 정당은? 16 .. 2022/11/26 1,285
1404756 오늘 대학 논술 시험날인가요? 버스가 많이 막혀요 7 혹시 2022/11/26 1,918
1404755 수능 끝난 아이들 3 역사책 2022/11/26 1,861
1404754 방통대 영어영문학과 어떤가요? 16 000 2022/11/26 15,742
1404753 입병 예방용으로 쓸 가글액 추천해 주세요. 8 .. 2022/11/26 1,015
1404752 고마운분께 선물 뭐가 좋을까요? 12 .. 2022/11/26 2,000
1404751 14 어제 2022/11/26 2,128
1404750 자궁근종 뉴스기사 보셨나요 30 ㅡ.ㅡ.ㅡ 2022/11/26 22,291
1404749 민주당 잘하고 있네요 18 2022/11/26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