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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랜드 브렌따노 언더우드 헌트

......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22-11-25 12:00:01
항상 엄마가 옷 사주셨는데
난생 처음 친구들이랑 가서 옷을 산게
이랜드 티셔츠였어요.
그때가 중학교 1학년땐가 2학년땐가 그랬는데
이랜드 티셔츠가 1900원, 2900원 이랬어요.
생각나세요?
알록 달록 색깔도 예쁘고 프린트도 다양해서
골라 입는 재미가 있었던것 같아요.
이랜드, 브렌따노, 언더우드, 헌트.. 다니면서
엄청 사모았네요.
어릴때부터 옷을 워낙 좋아해서
용돈만 생기면 달려가서 티셔츠를 사모았으니..
엄마한테 맨날 혼났네요.
옷장에 진짜 색상별로 그득했던것 같아요.
암튼 이랜드 때문에 당시에 의류업계에
큰 변화가 생겼죠?
체이스컬트, 캐스캐이드, 옴파로스 등등
줄줄이 생겼죠.



IP : 223.39.xxx.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운트다운
    '22.11.25 12:03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김원준이 광고했었던 카운트다운도 있었어요

  • 2. ㅇㅇ
    '22.11.25 12:11 PM (125.176.xxx.65)

    캐스캐이드 좋아했더랬어요
    시내 나가면 줄줄이 브랜드 매장들이 들어서 있는데
    왜 그 모습을 상상하니 화창한 오후인 기억만 날까요
    추억은 화창한 오후예요ㅠㅠ
    그로부터 30년가까이 지났다는

  • 3. sdklisgk
    '22.11.25 12:26 PM (222.97.xxx.220)

    추억은 화창한 오후라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저도 그런 시절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고2 서면 지하상가 브렌따노에서 친구랑 9,900원 그런 면티셔츠 같은 거 사 입고
    돈도 없이 해운대 가서 신나게 놀던 시절 ㅎㅎㅎ,
    그 쨍쨍한 햇빛의 질감이면 색깔이 이렇게 선명한데, 새옷 냄새도 기억나고, 새 티셔츠에 잡힌 칼주름도
    손으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
    세상에, 진짜로 30년 전 얘기네요...

  • 4. 브렌따노
    '22.11.25 12:28 PM (61.74.xxx.225) - 삭제된댓글

    옴파로스 기억 나시는 분?

  • 5. Mpplpshb
    '22.11.25 12:32 PM (114.201.xxx.142)

    시내, 지하상가…ㅋ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옛 단어들 ㅋ

  • 6. 서면 지하상가
    '22.11.25 12:49 PM (106.240.xxx.2)

    서면 지하상가 들으니 반갑네요.
    저도 중등, 고등때 부터 서면 지하상가 엄청 다녔어요~ㅋ

    옴파로스
    제가 너무 좋아했던 옷이였는데... 그 비슷한 제누디쎄? 이름이 가물가물;;;

    그 시절 추억 소환되네요..

  • 7. ㅋㅋㅋ
    '22.11.25 12:51 PM (112.145.xxx.70)

    그 브랜드들 다 없어졌나요???

    잠뱅이.. 이런거는 아직 있더라구요

  • 8. 미미
    '22.11.25 12:54 PM (211.51.xxx.116)

    그때 교복자율화가 되어서 교복을 대체할 사복을 겨냥해 만들어졌던 브랜드들이죠.
    저도 중학교때 입었던 것 기억나네요.
    저는 쉐인청바지도 기억나요.
    그 이후 갑자기 업그레이드되어서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캘빈클라인,게스, 폴로등 좀 비싼 브랜드 들어왔고
    국산이지만 훅 비싸진 브랜드들도 많이 런칭된 것 같아요. 모델들이 멋졌죠. 아고 기억나...
    대학생되면 알바해서 비싼 브랜드 사입고..그 때가 좋았네요.

  • 9. ...
    '22.11.25 1:12 PM (118.235.xxx.39)

    와 위에님 반가워요. 전 반대로 해운대 살아서 나가서 논다고 하면 서면이나 가끔 남포동이었어요. 저도 30년전 35년전쯤..
    우린 해운대 놀데가 없다고 나간거였거든요. 해운대 어디서 노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브렌따노 언더우드 헌트 캐스캐이드 옴파로스 카운트다운 다 추억의 상표들이네요. 브렌따노 언더우드 헌트가 모두 이랜드에서 만든거라는 말 듣고 신기했던 기억도 나구요.
    헌트는 헌트주니어로는 요즘 파는거 봤어요.

  • 10. ㅎㅎ
    '22.11.25 1:14 PM (58.120.xxx.107)

    청바지는 에드원
    울동네 할인매장이 있어서 청바지는 여기서 샀었어요.
    핏도 예쁘고 색상도 좋았는데
    엉덩이에 네모난 스마일 로고를 뒷주머니에 이상한 위치에 달아 놓아서
    엉덩이가 쳐져 보였다는 ㅎㅎ

  • 11. ㅎㅎ
    '22.11.25 1:15 P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211님 게스랑 넥스 빠졌네요.
    닉스 요즘 아울렛 가면 팔던데 엄청 싸던데.
    이건 외국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에서 다시 만든 브랜드 인가요?

  • 12. ㅎㅎ
    '22.11.25 1:16 PM (58.120.xxx.107)

    211님 게스랑 닉스 빠졌네요.
    닉스 요즘 아울렛 가면 팔던데 엄청 싸던데.
    이건 외국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에서 다시 만든 브랜드 인가요?

  • 13. ..
    '22.11.25 1:17 PM (58.78.xxx.230)

    추억의 에드윈..반갑네요

  • 14. 저는
    '22.11.25 1:55 PM (218.48.xxx.98)

    그 브랜드들 나올때 톰보이 많이 입었어요.프로스펙스 스포츠의류랑

  • 15. 와우
    '22.11.25 1:58 PM (211.107.xxx.176)

    제이빔도 있어요 ㅎ
    브렌따노 그 선명한 색감 예뻤죠.
    청바지는 게스 캘빈 마리떼 리바이스 하나씩 다 사모았다는 ㅋㅋ

  • 16. 닉스
    '22.11.25 2:00 PM (121.163.xxx.181)

    닉스는 우리나라 브랜드였을거에요.

  • 17. ...
    '22.11.25 2:43 PM (121.165.xxx.45)

    원글님이 언급하신 브랜드들이 있는 회사를 다녔었어요. 회사를 나왔어도 아직 모임들은 하고 있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매일 회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이름 공모하던
    생각도 나고, 사내 남자 직원들이 노랑,초록,빨강 면바지 입고 스카프도 하고 다니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 18. ㅎㅎㅎ
    '22.11.25 3:46 PM (220.80.xxx.96)

    옛날 브랜드 이야기 하니 옛 추억이 ㅋㅋ
    핀토스 티피코시 안전지대 아우토반? 이런 것들도 있었던거 같고
    써지오 바렌테? 청남방 사서 입고 다녔던 기억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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