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아이는 탈강남이 정답이겠죠?
학원가 가까워서 너무 편하고 좋은데
아이가 공부를 못해요
여기서 딱 중간정도 합니다.
공부 욕심도 별로 없고
제가 시켜서 억지로 꾸역꾸역하는 느낌이예요.
고등학교때 내신도 너무 걱정됩니다.
그래서 고등되면 여기집은 전세 주고 탈강남을 해야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주위에 항상 잘하는 애들한테 치이니 본인도 동기부여가 안되고 자존감도 결여되고 더 자포자기하는 경향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선배맘님들 어찌생각하세요.
1. ㅇㅇ
'22.11.24 6:21 PM (125.132.xxx.156)그정도 근성으론 진짜 교육불모지 가지않는한
1등급 진입은 어차피 어려워요
저라면 그냥 거기있을듯요
다들 열심히 하니 묻어서 열심히해서 정시 인서울 중위권 노려보겠어요2. ..
'22.11.24 6:22 PM (121.170.xxx.82) - 삭제된댓글거기 있어야 그나마 좀 자극이라도 받는 거 아닐까요. 혹시 진짜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고 어딜 데려다놔도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열심히 할 아이라면 모르지만요..
3. ..
'22.11.24 6:23 PM (211.246.xxx.151)1등급은 바라지도 않고요
여기 있다가는 7.8등급 나올까봐
그냥 비학군지 가서 3.4등급이라도 할려고요.4. ㅇㅇ
'22.11.24 6:23 PM (125.132.xxx.156)그냥저냥한 근성으로도 상위권 갈만한 동네의 학교는
지금과는 또 다른 종류의 문제들이 있을수있어요5. ㅇㅇ
'22.11.24 6:25 PM (125.132.xxx.156)3,4등급으로는 어차피 수시로 인서울 어려워요
전학의 장점이 딱히 없을듯요
걍 환경좋고 애들 순한곳에 계세요6. ㅇㅇㅇ
'22.11.24 6:28 PM (39.121.xxx.127)그냥 있는다..한표
윗분말대로 3.4면 인서울 어렵고 또 지금 아이가 입시치를 때는 또 어찌 변할지 모르니 그냥 있는다...7. 구글
'22.11.24 6:32 PM (220.72.xxx.229)탈 강남했다가 분위기 안 좋은 고등 가서
완전 하위권 되면 어쩔려구요8. 구글
'22.11.24 6:33 PM (220.72.xxx.229)그냥 공부로 승부 보려하지 말고
다른 원하는 걸 찾게해보세요
탈강남한다고 강남에서 7-8등급하던애가
강북와서 3-4등급 하진 않아요9. ㅇㅇ
'22.11.24 6:34 PM (121.161.xxx.79)그나마 학원선택폭 넓고 살기편하고 아이들 순한곳이 나아요
학습분위기도 중요하고요
전학하는거 딱히 좋은 선택 아닌듯요10. 가만히 계세요
'22.11.24 6:34 PM (106.102.xxx.57)그나마 학원 다니는것도 가까워야 몸이 편하지요
꼭 인서울 4년제 아니더라도요
정시로 집에서 통학 가능한 경기, 천안권 이라도 갈 수 있으면 괜찮아요
웬만한 통학버스들 양재, 강남에 다 있잖아요11. 고딩맘
'22.11.24 6:35 PM (210.100.xxx.239)강남서 7~8등급이 비학군지에서3~4되지않아요
비슷할 수도 있어요
비학군지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 있으니.
하위권 학생이라면 특히 남학생은 고등 동문도 중요하니
거기서 열심히해서 중간이라도 해봐야죠12. 예쁜봄날
'22.11.24 6:35 PM (125.180.xxx.53)어디가나 내신따기는 어려워요.
13. ..
'22.11.24 6:48 PM (211.250.xxx.66)정시 준비하세요
수능에 올인14. ..
'22.11.24 6:51 PM (14.41.xxx.61) - 삭제된댓글저는 이사가라고 하고 싶네요. 최상위가 아니라면 수시는 차라리 탈강남이 나아요.
15. 음
'22.11.24 6:52 PM (223.62.xxx.30)공부에 욕심없는 애들은 분위기가 중요해요
남들 다 공부하는 분위기여야 글 한자라도 더 보죠
맨날 지각하고 수업시간 노는 애들이 평균인 곳에 가면 아이도 그 분위기 따라가지 혼자 심지깊게 공부하겠나요16. ㅇㅇ
'22.11.24 6:55 PM (125.132.xxx.156)탈강남해서 성공하는애들은
성적은 좀 떨어져도 근성과 의지가 대단한 애들이에요17. 강남 자사고
'22.11.24 6:57 PM (223.38.xxx.30)다니는 조카 경기권내 대학 붙은거 보니
차라리 경쟁 덜한 일반고 다녔다면 인서울은 갔을텐데 아쉽긴하네요.
중학교까진 잘했는데 고등학교 가서 좌절을 한건지 잘사는 동네라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건지 입시 결과가 참..18. 차라리
'22.11.24 6:57 PM (125.131.xxx.232)강남에 있으면 일찌감치 현실을 깨닫고
고1부터 정시 준비해서 인서울 크투머리라도 갈 가능성 생겨요.
다른 갈 찾기도 오히려 쉽구요.
경쟁 덜 한 곳 가면 거기서 잘해도 목표가 낮아지더라구요.
반대로 학군지에서는 3등급도 가슴 속에 의대품고 있구요.19. ....
'22.11.24 7:00 PM (221.165.xxx.251)대치동 3~4등급이 비학군지가서 1~2등급을 노릴순 있지만 7~8등급이 3~4등급 되진 않아요.
20. 아뇨
'22.11.24 7:00 PM (180.69.xxx.55)차라리 분위기 치열한 학군지에서 키우시는게 나아요. 주변 대부분 엄마들 의견이에요. 비학군지가서 내신오를 가능성 거의 없고 오른다해도 입시에 이득볼 정도가 아닐거예요. 비학군지라고 내신이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차라리 애들 나이스하고 면학분위기좋은 곳에서 키우세요21. ㅇㅇ
'22.11.24 7:05 PM (121.131.xxx.112)공부 못하면 강남이 정답
공부 잘하면 탈강남이 정답22. 친구
'22.11.24 7:08 PM (210.100.xxx.239)약대가겠다고
경기학군지서 전라도로 이사
여기보다 잘나오는 과목이 있긴있는데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아요
잠도안자고 하는 아이, 이과형 여학생이구요
2등급 초반 나와서 좀 애매하더라구요
국어 사회 역사 이런건 여전히 안나온답니다23. ᆢ
'22.11.24 7:20 PM (58.140.xxx.163)그래도 그냥계세요.
24. 구글
'22.11.24 7:21 PM (223.38.xxx.229)상위 1프로 카페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25. 구글
'22.11.24 7:24 PM (220.72.xxx.229)보니까 학종인원이 줄고 정시 인원이 늘었다네요
그리고 학령인구가 줄어서 작년부터 수능 3-4등급이 인서울 하위권 합격한다더군요
그러니 강남에 있는데 정시로 대학가는 분위기로 바뀌면 더 좋을거에요
앞으론 교과내신이 월등한 경우에만 수시 그 외는 수능 정시로 바뀐답니다26. ,,,
'22.11.24 7:37 PM (118.235.xxx.39)99.9%의 인간들은 어른이나 애나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 애가 비학군지 가서 전교권 할 자신 있을때나 탈대치 하는거지 이 경우는 비학군지 가면 교우관계 문제 생기거나 같이 휩쓸려 놀게 될 확률이 99%에요 차라리 강남에 있으면서 정시 준비나 하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비학군지 3-4등급 받아봤자 인서울 못 해요
27. ㅇㄴ
'22.11.24 8:06 PM (121.189.xxx.192)비학군지 애들은 다들 무지랭이에 담배피고 화장하고 그러는줄 아는가봐요
일단 1등급애들은 말그대로 근성있는애들 일명 학군지에서 온애들 또는 그동네 원래 잘하던 애들 -2,3등급까지 가구요 3-4등급 애들도 그냥 놀고 자고 안해요 .... 그래도 어케든 올라갈라고 갖은 애를 쓰죠28. ///
'22.11.24 8:08 PM (58.234.xxx.21)비학군지라도
경기도에도 아파트 밀집지역 부모들이 애들한테 관심 많은 동네들은
아이들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고 분위기도 좋아요
강남에서 중간이면 비학군지에서 3,4 가능 할 거 같은데...29. 전반적 분위기
'22.11.24 8:55 PM (219.248.xxx.53)전반적 분위기 무시 못해요.
다른 동네 철저히 연구해 보세요.
이사로 원하는 결과를 얻는게 쉽지 않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그냥 거기서 수능 준비하면서 하는데까지 해보시길—-30. ~~
'22.11.24 9:12 PM (14.47.xxx.152)비학군지 애들은 다들 무지랭이에 담배피고 화장하고 그러는줄 아는가봐요 222222222
비학군지라도
경기도에도 아파트 밀집지역 부모들이 애들한테 관심 많은 동네들은
아이들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고 분위기도 좋아요
강남에서 중간이면 비학군지에서 3,4 가능 할 거 같은데...31. 구글
'22.11.24 9:33 PM (220.72.xxx.229)흠....대치동 나와서 왠만큼 공부하는 동네로 가는건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32. .....
'22.11.24 10:12 PM (118.235.xxx.103)공부 욕심 없고 시켜서 하는 아이는 탈강남을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 아이가 그런 아이였고 경기도권에 살았는데
1,2 등급 찍기는 모자랐어요..
그런데 이런 아이는 주변 영향을 많이 받는데
1등급인 친구들이 절친 그룹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놀러다니는 분위기에서 주변에 휩쓸리더라고요..
남들 다 노는데 왜 나만 공부해야돼?
이 말 나오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애 데리고 학군지로 이사했어요..
그리고 사실 잘한 짓인지 고민했는데
애는 확실히 왜 나만 공부해야돼 소리는 쏙 들어갔고
오히려 동기 부여되고
무슨 학원 가야되겠다, 무슨 과목 학원 넣어달라 소리 하기 시작했고요.
이전 살던 동네 어머님들과도 계속 연락하는데
중학교 진학하자 최상위권은 독야청청 공부하는 애들이라 그대로 성적을 지키는 괴물같은 아이들이지만 (얘들은 사실 선행 정도나 심화면에서도 학군지 최상위권에 거의 꿀리지 않더라고요..)
중위권은 분위기에 휩쓸려서 다같이 하위권으로 몰락하는 중이라고 들었어요..
우리 아이랑 성적 비슷했던 다른 아이 어머님 말로는 저더러 이사가길 잘했다고 하더라고요..33. 어디서나잘하는
'22.11.25 10:51 AM (112.171.xxx.31)아이들이나 성적유지하죠
솔직히. 무장하고 학군지 왔는데. 학군지 최상위권아이들도
그리 특출나지 않네요.... 비학군지 최상위권애들이랑 학군지 최상위는 갭이 없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