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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터진 초6 남자애..어찌할까요?

미치것다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22-11-24 17:51:55
첫째 딸은 혼자 방정리, 샤워, 자기 할 일
알아서 착착 해요. (공부를 잘 하는건 아니에요)
생활머리, 센스가 있어요. 분위기파악도 빠르고요.
대신 물욕이 많아서 요구하는게 은근 있어요..옷이나 신발..

둘째는 누나랑 성향이 반대에요.
순해서 아기 때 너무너무 키우기 편했어요.
애는 너무 순한데 초 1부터 난관이 뭐였냐면
책가방도 전날 싸놓는 법이 없고..시간 배분도 못 하고
느릿느릿 겨우 미션 해결...빠릿빠릿 이런 모습이 없어요ㅜㅜ
지금 6학년인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누나보다 키우기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수학이나 공부머리는 누나보다 훨씬 나아요.
글쓰는 것도 잘 하고 책도 많이 보는 편이었어요)
요즘은 학원 숙제도 미루고 잘 안 해가서 속이 터져요.
..자기 할 일에 대한 계산?이랄까 시간배분에
대한 개념도 없고..방도 엉망이도 책상도 엉망..
샤워도 잔소리 해야 겨우겨우 씻고..

과학책 보는 것도 좋아하고 음악 듣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영, 수 학원 외에 기타 배워요.
운동은 너무 싫어하구요.
제가 억지로 과하게 요구하는 것도 없고
그저 학원 숙제들만 제 때 해가고 니 할 일 좀 스스로
해라...12시 전에만 자라
이것 뿐인데 잔소리를 안 하면
밤 10시에도 숙제며, 샤워며.,아무것도 안되어있어요.

이런 애들은 어떻해야 해요?

1번. 규칙적인 계획으로 (엄마의 잔소리) 자기 할 일을
습관적으로 완수 할 수 있게끔 끌고 니간다
(많이 시도해 보았지만 중간에는 결국 흐지부지 됌.)
하지만 엄마도 정신차리고 아이를 계속 끌어줘야 한다.
잔소리 폭격이든, 강압적 강요든 아이가 자기 할 일을
끝내고 미루지 않게끔 만들어야 한다. 타협하거나
봐주지 않는다

2번. 자율적으로 지켜봐 주면 나중에 알아서 맘잡고
잘 할 것 같다.
ㅜㅜ
제 역량이 부족한건지 ..우리 아이가 모자른건지...
사춘기라 일시적인건지..ㅜㅜ뭐가 맞는 방향일까요?
IP : 211.184.xxx.1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4 5:54 PM (114.207.xxx.109)

    스스로 하는 애가 흔치않쵸 ㅎㅎ 첫째가 잘 하는거에요 전 아들 둘 키우는데 아직도 양치하라고 말해요 중2 초6 ㅎ

  • 2. 아들딸
    '22.11.24 5:55 PM (223.38.xxx.238)

    다름을 인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원글님네랑 반대로 아들 키우다 딸 키우면 그 딸이 천재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잖아요.
    딸은 알아서 잘해서

  • 3. como
    '22.11.24 5:57 PM (182.230.xxx.93)

    똑같은 성향 인데
    전 첫째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요.딸이 손이 너무 많이 가요.
    키우긴 순해서 편했는데 결국 게으른거라는..

  • 4. 다름을
    '22.11.24 5:57 PM (39.7.xxx.188)

    인정하세요. 아들 딸 키우는집 이거 안되면 한쪽성 아이 진짜 불행해요. 제가 보긴 여자애로 극히 정상인데 딸잡거나
    남자애로 극히 정상인데 아들잡는집 보면 부모 자격 없이 저리 애 낳는건 아니다 싶어요

  • 5. 라랑
    '22.11.24 5:59 PM (61.98.xxx.135)

    제가 남동생과 1년차이인데 초등 때 상이란 상은 다 받아오고 척척 알아서 하는 타입. 동생이 느려터졋어요 중 3때부터 이과성향 보이더니.수학쪽으로 틔더라구요 . 미국 대학에서 컴분야 교수입니다

  • 6. 미치것다
    '22.11.24 5:59 PM (211.184.xxx.190)

    초1부터 책가방 전날 착착 싸놓고
    방학숙제도 손 댈 것 없이 알아서 다 해결하고
    방정리도 잘 하고..
    제가 몸이 안 좋아서 고생을 많이 해서
    둘째는 동화책도 못 읽어주고 밥만 겨우 주고
    누워있는 날이 많았어요.
    누나가 5세때 동생 한글도 다 떼게 하고
    7세때 혼자 샤워할 수 있게 목욕탕 데리고 들어가서
    다 가르쳐주더라구요.
    그게 첫째한테 너무 고마워요.(공부는 못 해요ㅋㅋ)

  • 7. 미치것다
    '22.11.24 5:59 PM (211.184.xxx.190)

    댓글은 첫째 얘기에요 ㅜㅜ
    둘째 어쩌죠?ㅠㅠ하..

  • 8. 라랑
    '22.11.24 5:59 PM (61.98.xxx.135)

    남편도 마찬가지. 남녀 차이인데 느려보여도 막상 일처리는 저보다 역량이 뛰어나요

  • 9. ......
    '22.11.24 6:01 PM (121.141.xxx.9)

    어쩜 우리애들하고 똑같네요...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나으려나 했는데...지금도 똑같다는...

  • 10. ..
    '22.11.24 6:02 PM (211.184.xxx.190)

    결국 둘째는 게으른건가요?ㅠㅠ
    공부는 못 할 것 같지는 않은데..괜히 환상 품는 건지..

    그래도 생활 습관은 잘 잡히게 계속 주입해야 하는게
    맞겠죠?ㅜㅜ

  • 11. dlf
    '22.11.24 6:05 PM (180.69.xxx.74)

    둘째가 지극히 흔한 타입 아닌가요
    크면 좋아져요

  • 12. 아들딸 달라요
    '22.11.24 6:09 PM (223.38.xxx.160) - 삭제된댓글

    저희 오빠가 저 싫어해요.
    오빠는 맨날 느리고 눈치없고 게을러서 야단 맞고 컸고
    저는 눈치껏 알아서 공부든 일상생활 알아서 잘 했으니까요

    저희 남편과 시누이 사이 안 좋아요.
    오빠인 남편은 느리고 눈치없고 게을러서 맨날 야단 맞고 컸고
    시누이는 눈치껏 알아서 공부든 일상생활 알아서 잘 했어서요.

    여기서 부모가 편애까지 하면 남매사이 아주 틀어져 버리죠.
    그래서 남편과 시누이는 서로 안 보고 살아요.
    시부모님은 맨날 딸 칭찬만 달고 사시거든요. 아들이랑 비교하면서

  • 13.
    '22.11.24 6:10 PM (118.235.xxx.231)

    부모가 포기하면 되더라구요. 못고쳐요.ㅠ 저희집애도 그런데 20살 넘어 포기하니 아무문제안되던데

  • 14. 아들딸 달라요
    '22.11.24 6:10 PM (223.38.xxx.213)

    저희 오빠가 저 싫어해요.
    오빠는 느리고 눈치없고 게을러서 어릴때부터 야단 맞고 컸고
    저는 눈치껏 알아서 공부든 일상생활 알아서 잘 했으니까요

    저희 남편과 시누이 사이 안 좋아요.
    오빠인 남편은 느리고 눈치없고 게을러서 어릴때부터 야단 맞고 컸고
    시누이는 눈치껏 알아서 공부든 일상생활 알아서 잘 했어서요.

    여기서 부모가 편애까지 하면 남매사이 아주 틀어져 버리죠.
    그래서 남편과 시누이는 서로 안 보고 살아요.
    시부모님은 맨날 딸 칭찬만 달고 사시거든요. 아들이랑 비교하면서

  • 15. ..
    '22.11.24 6:21 PM (211.184.xxx.190)

    아직은 아이들 비교하는거 전혀 없어요.
    첫째는 첫째대로의 고충이 또 있었고 (에너지가 넘쳐서
    놀이터에서 매일 5시간씩 살아야 했어요)
    둘째는 둘째대로 저에게 큰 기쁨을 줘서 행복하니까요.

    둘 놓고 비교하는 말은 절대 안 하고
    아이들에게 각자 칭찬도 많이 해줍니다.

    적고보니 아이들의 각 장단점이 있다보니
    서로에게 불만을 갖지 않고 덜 부딪히게끔
    노력을 많이 해야겠네요.ㅜㅜ

  • 16. ...
    '22.11.24 7:29 PM (123.215.xxx.126)

    외동아들 키우는데 둘째 지극히 정상입니다. 중학교까지 하나하나 챙겨주고 있어요. ㅡ.ㅡ

    중학생되니 이제 반항심은 늘어서 세수 안하고 자니 얼굴이 여드름으로 엉망진창이라 피부과 비용은 또 비용대로 나오네요.

    이제는 하라고 하면 오히려 안해서 생활습관 부분은 어느 정도 포기했는데. 학습이 더 큰문제라서요. 해야할 공부를 해 놨으면 생활습관부분은 조금 풀어 주고 있습니다.

    한동안 심각하다가 지가 불편하니 치우고 씻고 조금은 하네요. 남자애들 거의 다 그래요. 여자애들보다 많이 늦을 거에요.

    고등학생되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습니다.

  • 17. 제아들도
    '22.11.24 7:51 PM (218.39.xxx.66)

    님 아들과 비슷

    느리고 게으르고 말안하면 알아서 하나도 안해요
    밥조차 계속 먹으라 해야해요
    운동도 싫어하고요

    계속 엄마가 도와주고 격려해야해요
    잘할 수 있게요
    지인들한테 들으니 고딩되면 좀 나아진데요
    늦는건 윤동능력 운동신경 많이 떨어져 그럴꺼에요

  • 18. ㅁㅁ
    '22.11.25 3:1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아들딸 달라요님..저랑 같네요.

    오빠가 어릴때부터 느려터지고 학교갓다오면 하ㄴ번을 스스로 도시락 부엌에 내놓은적이 없어서 ..엄마가 매일을 ㅠ소리지르고..
    아예 집오면 가방을 안연다는거자나요 그건.
    숙제도 내가 대신 하게햇어요 심지어는.

    그러니 매일야단맞고..학교서도 싫어햇겟죠.
    통신표를 어른돼서 봤는데...6년을 담임란에..ㅡㅡㅡ산만하다 느리다ㅡ입디다.

    지금 잘됏을리가 잇겟어요..떡잎부터 알아본다는거 틀린말 아니에요.

    벌거벗은요상한잡지나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비디오나 허구헌날보고.....그런걸 지방구석에 퍼트려놓고 독립하대요.
    누가 치웟겟어요 ㅠㅠ 토할거같아요.

    당근 남매사이 좋겟나요..어린 제눈에도 맘에 안들어 미칠거같앗는데..
    차라리 그게 동생이면 한소리라도 하죠.

    사람 안바껴요..빠릿하진못해도 보통은 되야죠. ..울엄마 저놈때매 승질 다 배렷어요.
    나같으면 내쫓앗을텐데..도시락 안내놓음 안
    싸주면 개선이될텐데..어쩜그리도 매일 싸웟을까요.

    외젠 또 결벽증이에요..자기손만 깨끗하면되는..정신과상담으로는 엄마사랑을 못받아서라나 ㅎㅎ
    눈치도없고..에효

    더심한것도 많은데 제얼굴에 침뱉기라 참을께요. 들으면 놀랄껄요. 오직 관심은 색밬에..ㅎ

    ㅡ잘키우세요 일반직장은 안될거에요 오래도 못다닐거고..
    예술쪽 재능잇음 그쪽이 나을수도.

    그인간도 미술을 너무 그림 얀배웟는디ㅣㅣ 너무 잘그렷어요 배우지도않앗는데..노래도.
    학교서 미술샘이 엄마델고와라 음악샘이 엄마델고와라 햏는데...남자라고 ㅎ
    어차피 밥벌이못할거..
    자기적성맞는거 햇음 나앗으려나...

  • 19.
    '22.11.25 7:31 AM (218.150.xxx.232)

    스케줄러를 사줘보세요

    아주 간단한것도 체크해서 자기 자존감도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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