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 코트 꺼내서 입어보니
나도 늙었네요
어리게입는것도 이상하고
조금만 적당히 입어도 팍 늙어보이는
50대중반넘은 나이네요
머리가 조금만 처져도
10년은 훅 가보이는 나이가 이나인가봅니다.
사실 많이 포기했는데도
간혹
거울보면 짜증이 나네요.
그렇다고 시술하거나 뭐 할 생각은
그닥 안들고
아프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게 현실적인거겠죠
1. ....
'22.11.24 5:00 PM (58.120.xxx.143)저는 탈모때문에 고민이에요. 나이들수록 가늘고 희박해지네요...
머리가 이모양이니 뭘 입어도 안 어울려요. ㅠ.ㅠ2. dlf
'22.11.24 5:01 PM (180.69.xxx.74)거울도 안보고 옷도 잘 안사요
3. ㄱㄱㄱ
'22.11.24 5:03 PM (125.177.xxx.151)맞아요
머리가 80프로라는데
주위 둘러보면
슬슬
머리가 심각해보이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네요.
부분가발이라도 써야하나 싶어요.
의외로 많이들 씁니다.
억지로 띄워 속 훤히 보이느니
부분 가발이 난 것 같아요4. 늙는건 어쩔수없
'22.11.24 5:03 PM (180.83.xxx.139)자세라도 바르게 가지려 노력하세요
어깨 구부정 등도 구부정하지않게
저도 그 나이대인데
전 걸을때 양팔을 뒤로 돌려 등뒤에서 팔짱끼고 걸어요
등 구부러지지않게요
앉을때도 허리 세우구요
앉을때 등을 펴는게 아니라 골반뼈가 뒤로 밀리지않게
앞으로 빼셔야돼요
그러면 등이 저절로 펴짐5. 음
'22.11.24 5:04 P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50대중반인데 벌써 늙다뇨..
저도 50대중반인데 유니클로스타일 옷 즐겨입고 작년에 입던옷 별일없이 잘 입고 다닙니다.6. ㄱㄱㄱ
'22.11.24 5:04 PM (125.177.xxx.151)아 저도 거울 안봐요
7. ㄱㄱㄱ
'22.11.24 5:29 PM (125.177.xxx.151)코로나로 온식구 다걸리고
후유증 시달렸더니
뭔가
생기가 빠진 느낌이에요
이제서야 좀 괜찮아져 거울보니
상태가 안좋네요~
복구나 됐으면 하네요^^
토요일날 펌이나 하려구요
일단 머리부터 구제해야할듯 해요8. 아프고 나면
'22.11.24 5:33 PM (121.182.xxx.161)100% 회복이 안되는 게 이 나이 부터더라구요. 생기빠진 느낌이라 더 그러신가보네요. 열심히 잘 먹고, 재미있는 거 찾아다니면서 어떻게든 빨리 컨디션 회복시키세요. 저는 아프고 나서 거의 2년 걸려 겨우 80% 회복시켰어요. 아프기전엔 체력 짱짱했는데 이젠 9시뉴스 보면 잘 준비해야 하고, 조금만 무리하면 바로 몸살오고 ..예전의 그 체력이 아니네요. 늙어서 그렇다지만, 아프기 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영양제나 보약같은 것도 드시고, 운동도 체력을 끌어올리는 운동도 하세요.
9. ㄱㄱㄱ
'22.11.24 6:35 PM (125.177.xxx.151)맞아요
그나마 수액두번 맞고 좀 살아난거에요
한번더 맞을려고요
글고 비타민ㅆㅣ1000미리도 효과있더라구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이대로 삭을까봐
열심히 식사 챙기고있긴해요10. 제가 그래요
'22.11.25 6:01 AM (110.8.xxx.127)전 53인데 얼마 전부터 딱 그 느낌이예요.
어리게 입으면 이상하고 적당히 입으면 팍 늙어보인다 요즈음 제 상태네요.
분명 얼마전까지 입었던 옷인데 겉돌아요.슬프네요.11. sunny
'22.11.25 8:26 PM (211.244.xxx.42)자세라도 바르게 가지려 노력하세요
어깨 구부정 등도 구부정하지않게
저도 그 나이대인데
전 걸을때 양팔을 뒤로 돌려 등뒤에서 팔짱끼고 걸어요
등 구부러지지않게요
앉을때도 허리 세우구요
앉을때 등을 펴는게 아니라 골반뼈가 뒤로 밀리지않게
앞으로 빼셔야돼요
그러면 등이 저절로 펴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