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도로변에 거주자(재직자) 우선주차 구역이 있습니다.
주차료 내고 쓰고 있고요.
출근했더니 누가 벌써 차 댔더라구요.
전화했는데 안받습니다.
계속 했는데 안받습니다.
일단 저도 댈곳이 없어 도로 코너부에 대고 회사 복귀해서 계속 전화하는데 안받습니다.
또 했더니 전화기 꺼졌습니다--
급한 마음에 잠깐 주차 했을 수도 있고 보통 이런 경우 연락하면 바로 빼주셨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신고하면 견인소에서 출동하는데 얼굴은 모르지만 이웃 회사 직원일텐데 그렇게까지 할 일 인가 고민했습니다.
1시까지 참았는데 역시 차빼려는 기색이 없어서 견인은 그렇고 스티커라도 붙여 주십사 신고했습니다.
신고 1분만에 차 빼준다고 했다고 견인소에서 연락왔습니다.
견인소 처리 과정이 일단 차주에게 카톡 문자, 전화를 하는데 바로 전화 받더랍니다.
pc카톡은 가능했나 봅니다.
제 전화는 죽어라 안받더니 충전 어쩌고 했다는데(몇 시간이나??) 너무 괘씸합니다.
이제는 절대 봐주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선의로 오전 시간 내내 고민했는데 단박에 날려 주시네요.
앞으로는 이제 저도 냉정해질거에요 ㅠ^ㅠ
별 거 아닌 일로 마음에 스크래치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