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느낌 받으신 적 없나요?
뭔가 과제를 수행하는 느낌이고
삶을 사는 느낌보다는
내 삶을 관망하는 느낌이랄까요?
약간 현실감이 멀어지고
삶과 죽음은 어떻게 돼도 괜찮다는 느낌이에요.
어렸을 때는 더 심해서
순간 순간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닌데
이렇게 나와 내 생각을 분리시켜 멍 때리는 순간이 잦았어요.
정확히 이걸 뭐라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삶이라는 바다를 그저 느긋이 표류하는 느낌이랄까요..
1. 가끔
'22.11.23 8:03 PM (14.40.xxx.74)삶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나와 상관없는듯한 느낌이 들때있어요 그래서 치열하게,결사적으로 사는 사람들 보면서 궁금했어요 저렇게 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뭔지, 왜 나는 이 모든것이 나랑 아무상관없는것처럼 느껴지는지 말이에요
2. ㆍㆍㆍㆍ
'22.11.23 8:06 PM (220.76.xxx.3)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감각에 벽을 친 거 아닌가요?
3. ㅇㅇㅇ
'22.11.23 8:06 PM (120.142.xxx.17)자기의 삶을 떨어져서 예의주시 하는 거죠. 도닦는 방법 중에 하나예요.
4. 어릴적에
'22.11.23 8:07 PM (223.38.xxx.65)혼나거나 시험 공부하며 힘들거나 뭔가 감당하기 힘든 수치스러운 일이 있거나 하면 그런 식으로 마치 내가 아니고 내 일이 아닌양 관찰자 입장에서 상황을 보곤 했어요.
나는 이미 훌륭한 어른이 되어있고 이건 다 내 위인전에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난 힘들지 않다 .. 이러면서.
회피의 한 방법이었다고 봐요.5. 회피가 아니라
'22.11.23 8:11 PM (119.70.xxx.3)정말로 이것은 나와 상관없는데
나는 필요없는 고행을 하고 있네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는 맞추고 싶어서
열심히 사는 척 해요.
근데 그닥 관심은 없거든요.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첫댓님이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6. ditto
'22.11.23 8:39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관망하는 느낌은 너무 힘들 때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빙어 기제로 제3자의 시각으로 보게 된다 하더라구요
저도 인생이 챌린지 내지는 퀘스트 수행하는 것 같단 생각은 하고 있어요 벌써 실패한 미션도 많은 듯. 그렇지만 이번 생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면 다음 생이 있다면 혹은 어딘가에서 이보다 더한 고행을 겪게 되리란 생각은 하고 있어요 다음 생이나 내세를 믿는 건 아니지만 다른 차원의 세계는 있다고 생각하고 나를 바라보는 eye in the sky가 있다고 생각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7. infj
'22.11.23 8:42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특징 아닌가요? ㅎㅎ
8. 마치
'22.11.23 8:56 PM (112.161.xxx.79)제3자로서 자기를 바라보기?
9. ㅇㅇ
'22.11.23 9:11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전생의 죄에 대한 벌을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낑
10. ...
'22.11.23 9:30 PM (121.156.xxx.243)영혼의 다음 안식처는 완전한 자유이길.
11. lllll
'22.11.24 1:06 AM (121.174.xxx.114)원글님 감사해요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그 생각을 이렇게 글로 표현을 해주시는지요.
삶은 내 의지로 사는게 아니고 누군가의 조정에 따라서 움직이고 마음 쓰고 사는 거 같아요. 인간극장에 106 세 할아버지 曰 지나고 보니 인생은 내가 하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라 거였어요 100세 넘게 살아온 경험에서 나온 말이겠죠12. ㅇㅇ
'22.11.24 7:01 AM (125.187.xxx.79)인생의 큰그림 큰틀 운명 이런건 분명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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