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신과약은 먹으면 약효가 바로 감정이 안정되는게 아닌가요?

잘될꺼야!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22-11-23 07:25:32
정신과 약을 먹었는데도
우울한 감정이 바로 좋아지지 않고
그대로 계속 우울한 상태에 있거든요
3일을 먹었는데도 우울한 상태 그대로거든요
원래 약먹으면 그날 바로 우울한 감정에서 빠져나오는게 아니라
몇일을 오래 복용해야 기분이나 감정이 약효가
생기게 되나요?
IP : 222.232.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3 7:31 AM (49.195.xxx.13)

    항불안제는 바로 효과가 있고
    항우울제는 2주이상 걸려요.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기다리다보면 좋아져요.

  • 2. 저두요
    '22.11.23 7:31 AM (106.102.xxx.210)

    저도 4일정도 먹었네요
    어제만 깜빡하고 못먹었는데 평소 우울감이 그리 느껴지는건 아닌데 감정에 아무변화 없는거같애요
    약이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저 나름 약빨잘듣는 여잔데 ㅋ
    저두 궁금하네요

  • 3. ㅐㅐㅐㅐ
    '22.11.23 7:32 AM (1.237.xxx.83)

    나에게 맞는
    용량과 약종류를 조정해가며 맞춰가는 시기가
    필요하대요

  • 4. ㅡㅡ
    '22.11.23 7:39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항불안제는 바로 효과가있구요
    항우울제는 한두달 걸려요
    항우울제에만 기대시면 안됩니다
    그건 큰 효과는 그닥이예요

  • 5. ...
    '22.11.23 7:48 AM (222.99.xxx.28)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아야해요.
    먹어보고 진료받을때 효과를 잘 모르겠다하면 다른약으로 주고 진료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약 찾으면 효과 있습니다.

  • 6. ㅇㅁ
    '22.11.23 8:31 AM (210.217.xxx.103)

    약발이랑 전혀 상관없이.
    SSRI SNRI 뭘 먹어도 2주는 지나야 효과가 있음.
    어쩔 수 없는 것.
    약의 작용기전에 따른 것인데 시냅스에서의 리업테이크를 제한하여 시냅스내에 세로토닌이 일정 농도이상 유지하며 효과를 발효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한 기간이 워낙 김.
    어쩔 수 없음.
    2주는 먹어보기를.

  • 7. 지금
    '22.11.23 9:10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뇌위 호르몬 생산 기능이 고장나 장기간 아예 만들어지지 않아서 혈중 농도를 약물로 맞추는 중이예요.
    당연히 시간이 걸려요. 보통 2주요.
    리셋 단계라서 나른하고 몸이 이전 같지 않게 무거워 당황되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운 과정이예요.
    이때 균형잡힌 영양, 운동과 충분한 휴식(잠)이 매우 중요해요.
    그 다음부터 2개월 정도 혈중 농도가 겨우 맞춰져 망가진 호르몬 생산 기능을 고치기 위한 준비가 가능해져요.
    이 시기에 다 고쳐진 줄 알고 운동으로 극복하려는 결심으로 대부분 약물을 자의적으로 중단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요.
    재발율이 높은 이유가 되기도 해요.
    9개월에서 1년만 약 잘 복용하면 뇌의 호르몬 생산 분비 기능은 정상으로 돌아와요.

    벽돌로 만들어진 담장이 오랜기간의 풍파로 와르르 무너져 지금은 바닥에 벽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나뒹구는 상태예요.
    흩어진 벽돌들을 한 곳에 모으기 시작하려고, 벽돌 두세개 쯤에 손을 이제 막 뻗으려는 상태고요.
    벽돌들 모으고 한줄한줄 쌓아올리고 시멘트도 바르고 햇볕에 굳히는 작업들을 앞으로 자신에게 해주시면 돼요.
    약 크기도 작아 먹기도 쉽고, 3~4개월만 지나도 많이 회복될거예요.
    걱정마요. 다 잘 지나가요.
    삶이나 생활에 중대한 결정은 두세달 후로 미뤄두고 자신을 잘 보살펴주세요.
    그간 고생했고 내가 다 고쳐줄게 자주 말해주고, 작은 성공을 격려해주고, 춥지 않게 목도리도 외투도 잘 입혀 데리고 다니고, 소박한 욕구에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앞으로 1년 엄청 귀히 여겨주세요.
    투명한 햇빛에 뽀송하게 말려 가벼워지세요.

  • 8. 댓글 감사해여
    '22.11.23 12:05 PM (210.123.xxx.144)

    저도 약먹은지 10일차인데...이글보니 반갑네요.
    전 아직도 무기력과 우울이 있는데
    생각이 계속 맴돌면서 미칠거 같고 죽고싶고 이런건 많이 없어졌어요.
    우선 감정의 폭이 좀 줄어들은 느낌이예요. 근데 그동안 멍해져서 일하는것도 실수하고 길도 바보처럼 돌아가게되고 그래요. 이게 좀 나아져야할텐데..

  • 9. ㅇㄱ
    '22.11.23 8:43 PM (222.232.xxx.162)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딸아이가 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어해서
    결국 대학종합병원에 가서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우울증약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어요..

    일년 꾸준히 해야하겠죠

    병원 교수님은 현재 약물은 필수로 필요한 상태이고,
    추후 상담이 가능한 상태가되면 상담치료도 병행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대학병원은 상담은 안하니
    잘 맞는 개인상담센터 꼭 다니시길 추천하시네요

    아픈 뇌가 일반적으로 작동할수있도록
    꾸준히 치료받도록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179 안뜯은 라면은 일반쓰레기인가요? 10 ... 2022/11/23 4,656
1399178 풍수지리? 혹시 보시는분들 어디서 알아볼수 있을까요? 8 0 2022/11/23 1,139
1399177 수액은 이빈후과 가도 되나요?? 2 ㅇㅇ 2022/11/23 1,012
1399176 밀레 무선청소기 사용 중이신 분 있으세요? 3 무선청소기 2022/11/23 1,348
1399175 윤정권 되서 화만 나는 이유 11 지나다 2022/11/23 1,616
1399174 코로나해제 되고 바로 독감 걸리기도 하나요? 2 50대 2022/11/23 854
1399173 화물연대 운송거부를 거부합니다. 8 ... 2022/11/23 1,335
1399172 정시 가나다 3개지원 전문대 지원은 여러곳 지원 할수있는거죠? .. 2022/11/23 761
1399171 날씬한 몸매라고 하면 16 .. 2022/11/23 4,585
1399170 아이를 낳고부터 좋았던 점 9 자식 2022/11/23 2,972
1399169 윤정권 되어서 뭐가 좋아졌냐는 글 왜 삭제함? 50 ㅇㅇ 2022/11/23 1,503
1399168 신촌세브란스 당뇨 전문의 추천부탁드립니다 1 스위티 2022/11/23 1,478
1399167 찌질한 윤정부 14 00 2022/11/23 1,398
1399166 출근길에 동네 부자(아부지와 아들)가 우리에게 하는말 23 출근길 2022/11/23 4,161
1399165 초등1학년 영어 2 교육 2022/11/23 837
1399164 유엔, 이란 히잡 반정 시위 사망 300여명 집계 2 이뻐 2022/11/23 827
1399163 병원비 후덜덜,ㅜㅜ 10 ㅡㅡ 2022/11/23 5,066
1399162 대한항공 에서 카톡왔는데 3 행복 2022/11/23 3,195
1399161 생리전에 죽고 싶은충동이 든다는 딸 10 질문 2022/11/23 3,041
1399160 아빠가 장수하는 비결 37 ... 2022/11/23 7,850
1399159 MBC뉴스 시청률 폭발..경축 30 .... 2022/11/23 6,539
1399158 저 이제부터 천천히 먹으려고해요 4 식사 2022/11/23 1,799
1399157 당화혈색소 11 ..... 2022/11/23 2,362
1399156 12월 날씨 확인들 해보세요 2 ..... 2022/11/23 2,805
1399155 유가족들이사과할일이랍니다 26 ... 2022/11/23 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