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고 …
어릴때는 애들을 온마음다해 키워놓지도 않고서는
이제 늙으니 수발들 자식 필요하니..
알고보니..
용돈으로.. 돈 백만원주고 대접 바라는거 였네요 ㅎ
왜이리 유치하고 대책 없는 분들일까요..
그 돈 주면 되게 고마울 것 같았나봐요 ㅠㅠ
1. 그거라도
'22.11.22 9:23 PM (58.126.xxx.131)주니 염치 있어보여요
진짜 생각없는 부모는 준것도 없으면서 자식을 자기
돈줄인 줄알아요
누구는 우아하게 있을 줄 몰라서 밖에 나가 돈 버는 줄 아냐!2. ..
'22.11.22 9:29 PM (121.187.xxx.148)짧은 글에 원글님의 답답함과 속상함이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부모든 누구든 내 마음 가는 만큼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커다란 나무같은 부모님을 둔 분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자기연민이 너무 심한데다가
처음 인사온 사윗감에게 딸들 대학 학자금이 각각 얼마 들었다라고 공지하는 엄마가 있어요.
이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얘기를 해도 전혀 문제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알아야한다네요.
에효...3. 네
'22.11.22 10:28 PM (125.191.xxx.200)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자식 앞으로 대출을 10여년간 내고 신용불량자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사정을 해야 겨우 갚고는..
이제와서 돈 백만원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선심쓰듯 하면서.. 대접 바라고
준 돈 반갑지도 않더군요 ㅎㅎ4. ..님
'22.11.22 10:34 PM (211.36.xxx.215)사위들이 속으로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겠어요.
저희 친정 아빠도 누구는 사위가 용돈 200만원 준대요.
그래서 제가 장인이 그 사위한테 건물 한 채 줬나보지
하니까 그렇다네요. 참나...
해준 것도 없이 바라는 심보를 어쩌면 좋은지..
그래도 원글님은 백만원 받으시기라도 하네요.
착한 울 남편은 그런데도 매달 생활비 보태드리래요.
그래서 전 우리 부모 얼굴을 똑바로 보기도 싫어요.5. 네
'22.11.22 11:16 PM (125.191.xxx.200)윗님 생활비 안주니 다행이긴 하지만..ㅠㅠ
나이들면 대접받는게 당연하다생각하는 노인들 너무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