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 있는 중딩
중딩이가 자고 있어요.
현재시각 8시 11분
오늘 기말고사 첫날인데, 8시에 알람 울렸는데 안일어나요.
깨우러 갔더니 엄마때문에 어제 늦게 자서 졸린거래요.
시험 과목 공부를 다 하지도 않고 자려하길래 끝내놓고 자라고 했더니, 새벽 1시에 자도 되냐고 물어보러 나오고, 2시에 또 나오고 하더니만 3시에 잤어요.
물론 시험과목 공부 다 못하고 닸구요.
지가 게임 하느라, 인스타 하느라 2~3시에 잔건 당연하고, 엄마가 기말고사 전날 책 좀 보라고 해서 늦개 잔건 저리 억울한가 봅니다.
다시 들어가서 자고 있어요.
8시 17분이네요ㅠㅠ
1. ..
'22.11.22 8:20 AM (121.134.xxx.221)어이구 등짝스매싱 날리고 싶네요
2. 에구구
'22.11.22 8:2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속터지더라도 시험첫날이니 지각하지않게 살살 깨우셔요
3. 지금이라도
'22.11.22 8:23 AM (211.40.xxx.250)먹을거 코앞에 대면서 깨우셔야죠.
모든게 엄마탓..근데 공부하란다고 하네요?4. dfd
'22.11.22 8:29 AM (211.184.xxx.199)지각만 안하게 깨워주세요
친구딸 밤새고 공부하다
시험칠 때 잠들었대요5. 줌마
'22.11.22 8:29 AM (211.234.xxx.72)ㅎㅎ
중2인가봐요
화이팅..ㅡ
사리생성시작입니다6. ....
'22.11.22 8:33 AM (211.221.xxx.167)그래도 깨워야죠.이제 깨워서 학교 보내셨죠?
7. 원글
'22.11.22 8:46 AM (1.237.xxx.220)깨우고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엄마때문에 시험 망했다고, 이렇게 졸린데 어떻게 시험을 잘 보겠냐고, 쌩 난리난리.
학교 가면 잠 깬다고, 밤 샌것도 아니고 5시간이나 잤다고, 시험은 공부를 안해서 망하지 졸려서 망하진 않는다고 얘기하고 샆었으나, 몸 안에 사리 백만개 생성하며 참았어요.8. 아들
'22.11.22 9:01 AM (58.126.xxx.131)저희 아들 중딩때 8:20분에 깨우고 40분까지 차로 태워다 줬네요. 코로나로 재택근무여서 가능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은 고등학교 갔어요
키나 좀 크길 바래서 10분이라도 재웠어요. 어차피 걸어서 갈 수 있는 학교도 아니었지만....
시간지나보니 저는 맞벌이여서 그런가 그거라도 해 준게 추억이네요...9. 그런데도불구하고
'22.11.22 9:53 AM (125.189.xxx.41)귀여워요..ㅎㅎ
지송...10. ....
'22.11.22 9:57 AM (106.101.xxx.196)중딩 안깨운지 오래에요
그래도 지각은 안하더라구요11. ㅇㅇ
'22.11.22 10:01 AM (175.207.xxx.116)저는 새벽 1시에 자라고 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 애들이 공부를 못했나....12. 전
'22.11.22 10:18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그래서 안깨워요.
8시 20분에 안 일어나서 가보면 자기 25분에 시계 맞춰 놓았는데 깨웠다고 ㅈㄹㅈㄹ.
40분 에라도 알어나서 나가기느하더라고요. 세수 안하더라도요.13. 전
'22.11.22 10:19 AM (58.120.xxx.107)8시 20분에 안 일어나서 가보면 자기 25분에 시계 맞춰 놓았는데 깨웠다고 ㅈㄹㅈㄹ.
앞으로 니가 알아서 일어나라, 엄마는 안 깨운다 선언 헸어요.
40분 에라도 알어나서 나가긴 하더라고요. 세수 안하더라도요.14. 음
'22.11.22 10:32 AM (175.114.xxx.96)일단은 애를 잘 깨워서 보내는게 목표고요
늦게 잔다고 애들이 공부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