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사탐 망친 저한테 자기애 자랑 조언하는 사람
아이가 사탐 (생활윤리 아시아사 평소에 1 이었다가 3등급 나왔어요) 실패로 주말에 2합 4인 학교들 논술도 못보러갔어요
그런데 지인이 안부 톡이와서요
사탐이 미끄러져 속상하다 .. 하니
자기아들 생활윤리 2등급 나오고 쉬웠다는데 ㅇㅇ 이 너무 아깝다고 하네요
사설 모의고사 안봤었어서 점수가 못나온거 같다고 하는데요
차단하고 싶네요.
저는 ..저희 아이보다 좋은 학교 가는 애들 이제 주변에 많이 나올텐데
멘탈 잘 잡고 있으려고 이악물고 있거든요 근데 진짜 열받고 미치겠네요
1. 나는나
'22.11.22 7:44 AM (39.118.xxx.220)저는 조카 수능 잘봤다고 자랑하는 엄마까지 겪어봤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2. 루비짱
'22.11.22 7:49 AM (125.177.xxx.137)그런엄마는 거리 두세요
3. ㅇㅇ
'22.11.22 7:49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법정이 평소 1등급 인데 수능때 3등급이 떠서
재수 n수생들이 많이 선택하고 워낙 잘한대요 ㅠ
제2외국어로 대체를 했어요
재수했는데 똑같이 법정 2뜨고 제2외국어로 결국대체 ㅠ4. ㄹㄹㄹㄹ
'22.11.22 8:04 AM (125.178.xxx.53)정신나간 지인이네
5. ㅎㅁ
'22.11.22 8:08 AM (210.217.xxx.103)이래서 타인에겐 약점을 내비치면 안 되는 건가봅니다.
6. ㅇㅇ
'22.11.22 8:11 AM (175.207.xxx.116)그런 말 하고 싶어?
라고 톡 날리시지..7. ㄴ
'22.11.22 8:23 AM (59.18.xxx.154)아이고 어째요..지인들도 연락하기 꺼려하는시기인데
그 엄마 참8. 차단
'22.11.22 8:30 AM (183.105.xxx.231)당분간 차단하세요.
소심한 복수..
제아이도 이번에 수능 봤어요.
평소보다 너무 못봐서 속상했는데 아이가 그러네요.
엄마 정말 너무 안타까운데 내 슬픔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 수능 보는날 큰아빠의 장례식이었거든요..
수능 3일전부터 이미 우리아이는 멘탈이 나가서 계속 울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네요.
젊은 나이에 주무시다 돌어가셨으니 가족들에게는 큰 충격이죠.
그래도 최저 한군데 맞춰서 논술 보고 왔어요.
경쟁률이 너무 쎄서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최저 한군데 맞춰서 논술 보고 왔어요.
마음 저 밑엔 속상함이 무겁게 자리하고 있지만 대학이 전부임이 아닌걸 알기에 마음 추스르고 있어요.9. 아이 대입치러보면
'22.11.22 8:46 AM (112.152.xxx.66)여러진상이 주위에 많다는걸알수 있어요
10. ...
'22.11.22 9:00 AM (211.244.xxx.246)진상진상 상진상이네요
이 시기에 안부톡 하는 것 부터가 진상이에요
게다가 2등급 자랑이라니..11. 아..
'22.11.22 9:25 AM (110.15.xxx.45)이건 손절입니다
12. 선넘는
'22.11.22 1:10 PM (110.11.xxx.45)지인이네요
이렇게 또 한사람 걸러지는거죠13. 하늘빛
'22.11.22 1:44 PM (125.249.xxx.191)참..거르세요. 앞으로도 그러할 듯
14. ㅁㅁ
'22.11.22 8:31 PM (112.151.xxx.85)전부터 참 말 많이 나누고 싶지않던 사람이 아이 시험 잘 봤냐고 물어서 망쳤다고 하더라 하니 어..우리얘는 쉬웠다던데..
나참. 그냥 아 그랬어요 하고 지나가면 안되는건지 증말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