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항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선택

미혼때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2-11-20 23:59:52
전 남친이 없을때 아예 이런 사람과만 연애하겠다고 노트에 써놨었어요..
1. 원가족과 원만하고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
2. 갈등이 있을때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사람.
3. 교만하지 않은 사람.
요 세가지만 체크해서 연애하고 결혼했는데(결혼 전 난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니 속물이 아니라고 속물같은 생각을 했죠) 20년 후인 지금 후회없이 살고 있으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1은 여기서는 절대 권하지 않지만 연애하면서 남친 부모님 자주 뵈었어요. 저 혼자 가서 밥도 얻어먹고. 참.. 지금 생각해도 누군가한테 추천하기는 어럽네요. 저한테 상냥하고 다정한거야 기본중에 기본이구요.
2야 뭐 엄청 많은 가정법 대화를 나눴죠. 명절, 병원, 간병, 노후, 예단, 자녀, 정치, 사회 분야 불문하고 너라면 나라면 만일에 이런 대화 많이 했어요.
다투기도 많이했고 서로 이해도 하고 인정도 하고 무시도 하고 그러면서 친해졌어요.
3은 친구, 동료, 가족,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봤어요. 전 같은 회사를 다녀서 거의 365일 만났는데 그렇게 3년 만나니 인간으로서 믿음이 확실해졌죠.
연애때 참 피곤하면서도 즐거웠는데.. 지금은 다시 연애시작은 사양할 것 같아요.
남편하고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으니 다쌩이죠.
IP : 222.116.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만한 척
    '22.11.21 12:01 AM (123.199.xxx.114)

    하죠.
    초기에는 살다보니 들통나서
    잘 들어주는척
    대화가능한척

    잘뽑으셨어요.

  • 2. 뽑기맞아요
    '22.11.21 12:10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운이 좋았던거죠..
    길게 썼지만 운칠기삼 맞아요.

  • 3. 그쵸
    '22.11.21 12:39 AM (124.54.xxx.37)

    첨에 좋은사람인척할때 잘알아봐야하는디..

  • 4.
    '22.11.21 12:43 AM (118.223.xxx.219)

    저는 척에 속았어요. 그래도 내 운명이고 팔자인걸 어떡해요. 애초에 원글님 팔자가 좋은거죠. 행복하세요

  • 5. ㅇㅇ
    '22.11.21 12:49 AM (106.101.xxx.173)

    친구 동료 가족 타인에게 대하는 태도가 어땠어요? 기준은 어땠는데요? 마냥 상냥 다정 이런건 아닐거 잖아요
    저는 타인의일에서도 회피하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더라구요

  • 6. ..
    '22.11.21 1:34 AM (1.243.xxx.100)

    처음부터 그런 사람 어디 있나요.
    살다보니 이런 개가 있구나 하지요ㅜㅜ

  • 7.
    '22.11.21 1:49 AM (118.32.xxx.104)

    한쪽이 항복하면 행복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363 중3 딸아이 3 중딩맘 2022/11/21 1,438
1398362 안보여요 당최 1 우짜나 2022/11/21 896
1398361 고3 딸 눈코 해줄려고해요 병원추천 6 .. 2022/11/21 1,665
1398360 김행, “대통령 브리핑하실 땐 예의범절 가르쳐 내보내” 23 00 2022/11/21 3,625
1398359 아침운동 실내자전거 30분 탔더니 오전에 심장두근두근느껴지는 증.. 13 두근두근 2022/11/21 4,409
1398358 이춘재 살인 누명 18억배상 5 이뻐 2022/11/21 1,695
1398357 이케아 온라인몰 구매할 수 없는 이유? 3 ㅇㅇ 2022/11/21 3,051
1398356 육아에 협조 안하면서 은근 디스하는 남편 9 ** 2022/11/21 1,656
1398355 고3들 학교 안가나요 7 ㄷㄷ 2022/11/21 1,847
1398354 트위터도 팔로수 많으면 수익이 있나요? 1 트위터 2022/11/21 835
1398353 요즘 아이들 막장인 이유 (교사의 눈) 18 MB 2022/11/21 6,345
1398352 조선시대에 택현이 꽤 있었네요. 12 -- 2022/11/21 3,077
1398351 백화점 10만원 상품권 뭐 살까요? 8 서지 2022/11/21 1,548
1398350 용산이전한게 소통때문이라면서요? 15 .... 2022/11/21 1,674
1398349 생수로 밥, 국 하시나요? 12 수돗물 2022/11/21 2,531
1398348 수시추가합격이요 3 777 2022/11/21 2,125
1398347 재수시켜달라는 고3 - 안시켜주고 걍 명품가방이나 살려고요. 21 고3맘 2022/11/21 5,299
1398346 82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신기했던 거. 12 신기해ㅎ 2022/11/21 2,298
1398345 아들집 못와서.. 9 2022/11/21 4,500
1398344 자식이 원수네요 18 .. 2022/11/21 7,231
1398343 10시 저널리즘 띵 ㅡ 한국에 언론이 MBC 밖에 없나 3 같이봅시다 2022/11/21 1,046
1398342 빚 못 갚아서 ‘임의경매’ 집합건물 한달새 40%↑ 3 .. 2022/11/21 1,671
1398341 오늘자 패륜…jpg 6 한동훈은 봅.. 2022/11/21 4,377
1398340 인스타에 송사장이라는분 아세요? ㄱㄴ 2022/11/21 1,275
1398339 머리 안감는다는 아이.. 6 .... 2022/11/21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