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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피습 여승무원, 9살 소년 구하려다 치명상”

.. 조회수 : 6,644
작성일 : 2022-11-20 14:25:46
“LA 피습 여승무원, 9살 소년 구하려다 치명상” | 서울신문 (seoul.co.kr)

A씨의 수송을 도왔던 간호사는 18일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실제 상황이 보도된 내용과 많이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간호사는 보도된 내용에는 아이가 다친 뒤 승무원 A씨도 다친 각기 다른 피해자로 보도됐지만 사실은 A씨가 아이를 보호하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누군가를 보호하려다 생긴 상처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간호사에 따르면 A씨는 도망가는 피해 아동을 용의자가 쫓아가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감싸 안았다. 이후 용의자는 A씨의 오른쪽 등과 옆구리, 가슴 위쪽 등 다섯 군데 이상을 찔렀고, A씨는 폐에 손상이 가 자칫 생명에 위협이 있을 만큼 치명상을 입었다.

간호사는 “젊은 나이에도 침착했고, 용감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병원에 이송될 때도 본인은 괜찮으니 다친 다른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12년 근무하는 동안 이렇게 침착하게 행동하는 환자는 처음 봤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매체 KTLA도 당시 피해를 입은 9세 남아의 가족 인터뷰를 전했는데 가족들은 “25세 여성이 사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들었다. 신의 축복이 그 여성에게 있기를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다고 하는데 후유증없이 건강하게 회복되셨으면 좋겠어요.
IP : 211.51.xxx.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ㄱ
    '22.11.20 2:27 PM (211.51.xxx.77)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20500031&wlog_tag3=naver

  • 2. 이런 일이
    '22.11.20 2:28 PM (223.38.xxx.226)

    무서운 세상이네요.
    승무원분 빨리 쾌유되길 빌게요

  • 3. 아휴
    '22.11.20 2:33 PM (116.33.xxx.19)

    너무 안됐어요ㅠ 뉴스에 나올정도면 많이 다쳤을텐데 속상해요

  • 4. ...
    '22.11.20 2:35 PM (221.151.xxx.109)

    그럼 아이가 스튜어디스 조카인건가요

  • 5. ...
    '22.11.20 2:36 PM (221.140.xxx.205)

    아뇨..' 소년 가족이 자기조카 구해줘서 고맙다고 인터뷰 했어요

  • 6. ...
    '22.11.20 2:36 PM (211.51.xxx.77)

    그럼 아이가 스튜어디스 조카인건가요
    ...
    아뇨. 모르는 현지에 사는 아이에요. 그냥 지나가다 목격하고 보호하려다 아이도 승무원도 중상

  • 7. 내 딸이면
    '22.11.20 2:38 PM (1.232.xxx.29)

    니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저런 거 하지 말라고 시킴

  • 8. 걱정
    '22.11.20 2:42 PM (211.178.xxx.164)

    병원비는..

  • 9. 항공사
    '22.11.20 2:54 PM (115.41.xxx.72)

    병원비 항공사에서 책임진다는 뉴스 봤어요.

  • 10. ㅇㅇ
    '22.11.20 2:55 PM (118.37.xxx.7)

    병원비 일체 회사에서 지원한다고 했어요. 당연하죠.

  • 11. ㅇㅇ
    '22.11.20 2:56 PM (118.37.xxx.7)

    LA 다운타운 Target 노숙자, 정육점용 10인치 식칼로 범행

    https://m.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402545

  • 12. 진짜
    '22.11.20 3:20 PM (106.101.xxx.196)

    승무원 면접보러갔을때
    제가 코트를 그냥 대기실 책상위에 올려둔 적이 있었는데 면접보고 들어오니 지원자 중 누군가가 제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었더라구요
    이런 사람이 하는거구나 싶었어요
    저는 3차에서 떨어지고 나이제한으로 더 이상 응시 못했었는데 나같은 사람은 이런일 하면 안되겠구나 정신승리하고 접었었어요 ㅋㅋ
    배려심과 센스 장착한 이쁜 친구들이 하는게 맞구나 싶어서

  • 13. 축복을
    '22.11.20 3:21 PM (211.234.xxx.47)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한 아가씨네요 아무나 그럴수 없는데
    너무 세속적인 걸수 있지만 정말 좋은 집안 좋은 남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사시길 빌어요

  • 14. 아니
    '22.11.20 3:29 PM (116.120.xxx.27)

    병원비는 미국에서
    보상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 15. 아야..
    '22.11.20 3:40 PM (188.149.xxx.254)

    니 목숨도 중요해...ㅠㅠ
    9살아이는 탑승자가 아니에요.
    이아가씨야 너네 부모생각은 안하니!

  • 16. 그치만
    '22.11.20 3:46 PM (220.85.xxx.236)

    내버려뒀으면 아이는 죽었을지도 몰라요
    희생적인 승무원의 개입으로
    둘 다 살았는지도
    모르잖아요

  • 17. ...
    '22.11.20 4:10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미친놈 지보다도 훨 약하고 조그만 아이를 공격하다니
    저 승무원은 대단하네요 ㅠㅠ 미국에서도 충분한 보상해줘야죠
    처음에 분노의 대상이 항공사가 되는것도 이상했어요

  • 18. ㅇㅇ
    '22.11.20 5:19 PM (118.37.xxx.7)

    이정도면 미국에서 의인상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국민을 관광 온 외국인이 자기몸 돌보지않고 살신성인 구해줬다고 생각해보세요.

    피해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 19. 대단하네요
    '22.11.20 5:34 PM (210.117.xxx.5)

    그냥 몸이 먼저 반응했을거에요.
    빨리 쾌유하기를...

  • 20. 세상에
    '22.11.20 6:44 PM (116.126.xxx.23)

    너무 아름다운 분이시네요.
    후유증없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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