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트리 만드셨나요
요즘은 미니로 만들어서 치우기 쉽게 하네요
캐롤 들으며 함께 만들던 추억도 있는데
날씨도 아직 따뜻하고 연말 기분은 안 나요
벌써 트리 만드셨나요
1. ...
'22.11.20 11:44 AM (61.98.xxx.116)만들어야지 했는데 벨벳얀으로 가방뜨기에 빠져서 뒤로 미루었어요. 오늘은 만들어보려구요^^
2. 대리만족
'22.11.20 11:57 AM (116.42.xxx.47)벌써부터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 꾸며놓은거 올려놓은 사진 보면
기분이 따뜻해져요
전 치우는것도 짐이다 싶어 못하지만3. 저는
'22.11.20 12:03 PM (223.62.xxx.117)작년에 조명으로도 쓸려고 작은 전구가 알알히 박힌
자작나무 조명을 샀어요 인테리어에도 예쁘고
크리스마스 볼만 따로 사서 달았는데 넘. 이쁘더군요
근데 올해는 왜이리 의욕도 없고 귀찮은지
그 나무에 불도 안켜고 사네요 ㅠㅠ4. 마당의 소나무
'22.11.20 12:54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를 오늘 잘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네요(캐나다예요)
진짜 나무로 하는건 이번이 첨이라 좀 뿌듯했어요
근데 반짝이 들어간 데코는 앞으론 안사야겟어요
달고 났더니 손에 얼굴에 반짝이가...ㅠ.ㅠ5. 마당의 소나무
'22.11.20 12:55 PM (99.241.xxx.71)를 오늘 잘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네요(캐나다예요)
어제 여기는 눈이 와서 뒷마당 앞마당이 눈으로 덮혀있어서 크리스마스 기분은 나네요
인조 아니고 진짜 나무로 하는건 이번이 첨이라 이게 나름 좀 뿌듯했어요
근데 반짝이 들어간 데코는 앞으론 안사야겟어요
달고 났더니 손에 얼굴에 반짝이가...ㅠ.ㅠ6. ㅇㅇ
'22.11.20 1:12 PM (175.223.xxx.216)눈 왔으면 크리스마스 기분 나겠어요.
전 서울인데 날씨가 너무 봄날 같아서 예전 같으면 트리장식 했는데 아직 못 하고 있어요.
그런데 윗님 생목을 자르면 조금 더 좋은게 있나요?
제가 산책하면서 느꼈는데 저렇게 예쁜 전나무
어린 전나무를 꼭 잘라서 해야 되나 하는 의구심을 약간 가졌거든요.
비난은 아니고 진심 궁금해서요.
그리고 인조 나무는 시들지않는데 생나무는 한 달을 버티나 그것도 좀 궁금하구요.7. 집에 큰
'22.11.20 1:18 PM (116.34.xxx.234)율마가 있어요.
거기에 조명이라도 달려고요.
밤에 보면 이쁨ㅋ8. 그게 전나무 위치가
'22.11.20 1:25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잘못된곳에 심어져 있어서 옮길려고 했었는데 뿌리파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여름에 자르려고 했는데 그러면 그냥 나무가 버려지는거라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렸다 크리스마스 나무로 쓸려고 자른겁니다.
작년에 이집으로 이사왔는데 전주인이 나무를 너무 많이 심고 관리를 안해놔서
토론토 도심에서 시골같은 느낌이 나는건 좋은데 쓸수있는 마당이 좀 좁아져서
나무를 많이 배고 옮기고 하고 있거든요
환경 생각하면 생나무를 잘라 쓰는게 환경에 안좋죠.
운반 비용도 있고 쓰고나면 그냥 쓰레기로 버리니.
그래서 저희도 여지껏 인조나무로 썼었어요
생나무도 보통 한달이상정도는 버티는거 같던데 크리스마스까지 갈지는 두고봐야 겠어요
그리고 생나무 특유의 나무 냄새가 집안에 나는건 좋은거 같아요.9. 그게 전나무 위치가
'22.11.20 1:27 PM (99.241.xxx.71)잘못된곳에 심어져 있어서 옮길려고 했었는데 뿌리파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여름에 자르려고 했는데 그러면 그냥 나무가 버려지는거라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렸다 크리스마스 나무로 쓸려고 자른겁니다.
작년에 이집으로 이사왔는데 전주인이 나무를 너무 많이 심고 관리를 안해놔서
토론토 도심에서 시골같은 느낌이 나는건 좋은데 쓸수있는 마당이 좀 좁아져서
나무를 많이 자르고 또 옮기고 하고 있거든요
환경 생각하면 생나무를 잘라 쓰는게 환경에 안좋죠.
운반 비용도 있고 쓰고나면 그냥 쓰레기로 버리니.
그래서 저희도 여지껏 인조나무로 썼었어요
생나무도 보통 한달이상정도는 버티는거 같던데 크리스마스까지 갈지는 두고봐야 겠어요
그리고 생나무 특유의 나무 냄새가 집안에 나는건 좋은거 같아요.10. ..
'22.11.20 1:33 PM (218.50.xxx.219)생나무 잘라서 트리 만드는 것의 질문에 답을 하자면…
50년도 전에 저희 집에 생나무를 잘라 트리를 한 적이 있어요.
아버지 소유 산의 나무고 그 당시는 허가가 빡빡하지 않아
나무 하나 자르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아무튼 나무를 베어와서 화분에 흙 담고 꽂아
한 달이상 트리로 잘 쓰고 (시들지않아요, 향기 좋아요)
그 나무를 도로 산에 꽂아뒀어요. ㅎㅎ
생명의 신비인지 그 나무는 꽂아놓은 그자리에서
잘 자라는걸 10년 이상 확인했어요. 이상 끝.11. 며칠전
'22.11.20 3:43 PM (116.120.xxx.27)트리꺼내서 샤워한번 시키고
블링블링한 장식 달아줬어요
아이들 어릴 때 샀던건데
훌쩍 자란 지금까지 예쁘네요12. ㅇㅇ
'22.11.20 3:50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생나무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게다가 다시 심어줬더니 싱싱하게 자라더라는 다른분 이야기는
해피엔딩이어서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저는 살아 생전에 어떤 상황이든 생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는 호사를 누려볼 일이 있을까 싶어요
아파트에 살아서요 부럽습니다
눈이 많이 온 11월 12월 충분히 즐기시기 바래요
서울은 완전 봄날이네요 덥습니다ㅠ
그래도 다음 주에는 트리를 설치하려고요
여름이 와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닷!
다들 좋은 연말 되세요13. ㅇㅇ
'22.11.20 3:51 PM (175.223.xxx.216)앞에 생나무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 듣고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게다가 다시 심어줬더니 싱싱하게 자라더라는 다른분 이야기는
해피엔딩이어서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집 안에 가득한 아름다운 향기라니
와아 상상만 해도 멋지네요
저는 살아 생전에 어떤 상황이든 생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는 호사를 누려볼 일이 있을까 싶어요
아파트에 살아서요
부럽습니다
눈이 많이 온 11월 12월 충분히 즐기시기 바래요
서울은 완전 봄날이네요 덥습니다ㅠ
그래도 다음 주에는 트리를 설치하려고요
여름이 와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닷!
다들 좋은 연말 되세요14. 175님
'22.11.21 12:33 AM (99.241.xxx.71)한국은 아직 봄날씨 같다니 전 그게 부럽습니다.
여기도 지난주만해도 따뜻했는데 갑자기 겨울이 들이닥쳤네요
예쁜 츄리 잘 만드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