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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이상한가요?

객관적 판단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2-11-19 12:36:10
댓글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 사이의 드러나지 않은 내용도 잘 추론하셔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
습니다.댓글은 지우지 말아주세요.
IP : 122.44.xxx.1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22.11.19 12:43 PM (59.12.xxx.232)

    그러니까 원래는 남2여2해서 만나려고 했는데 여1이
    불참이고
    중요한건 데리러간다 주소어디다 연락한건
    구.태.여. 지웠다는거지요?

  • 2. ㅁㅇㄹ
    '22.11.19 12:4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배경설명 필요 없이 남편 미친놈이네요.

    처남이 투자유치를 알아봐달라 했나요?
    만약 그러하다면 '투자유치를 위한 모임이다'라고 사전에 말할 수 있잖아요.
    글고 투자유치를 하더라도 왜 픽업을 가나요?

    근데 와이프도 보통은 아니네요.
    약속한 카톡을 보여달라니요.
    이 말 참 듣는 사람 빡치게 하는 표현이지요.
    '의심된다. 너를 못 믿는다. 혹시 여자랑 둘이 가는거 아닌지 내 눈앞에 증거를 보여라'라는 거잖아요
    심지어 상황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남자를 떠 보려고 하는 성격.


    저는 남편, 아내 둘 다 별로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쌤쌤으로 싸울 수 없으니
    부인이 먼저 사과하고(글쓴이가 부인이라 생각)
    남편도 사과하는 수준이기를 기대해봅니다.

  • 3. 원글
    '22.11.19 12:43 PM (122.44.xxx.114)

    네,맞습니다.ㅜㅜ

  • 4. ....
    '22.11.19 12:45 PM (223.39.xxx.12)

    그게 바람이거나 진짜 흑심을 품었다면
    그런데 간다는 말 자체를 안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되네요.

  • 5. ㅁㄹㅇ
    '22.11.19 12:4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아참 저도 남편이 바람핀다고 생각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왜 비밀로 하고 그런 모임을 갖냐는데 불쾌한 마음 동의합니다.

    하지만 부인이 말하는 태도(톡을 보여달라)를 보니 남편도 평소 피곤했겠다는 생각입니다.

  • 6. ㅇㅇ
    '22.11.19 12:5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아내 성격을 너무 잘 알고 있는거
    같네요 저런 상황을 미리 말하면
    의심받을거 같으니 말 안한듯 싶네요
    아내분이 너무 남편을 옥죄는듯해요
    뭔일이 생긴것도 아니고 남편말처럼
    처남 투자에 도움주고 싶어서
    그런거면 픽업할수도 있는건데
    아내가 색안경끼고 보니 남편입장에선
    기분 나쁘겠어요

  • 7. ..
    '22.11.19 12:59 PM (211.178.xxx.187)

    2:2 에서 이미 기분 나쁘고, 그럼에도 가겠다는 여사친은 또......게다가 초등동창?

    아내에게 다음에 데려가겠다고 할 게 아니라, 이번에 같이 가자고 했어야죠...

  • 8. 아마도
    '22.11.19 12:59 PM (68.1.xxx.86)

    전적이 있을 것 같네요. 톡 검열하고 톡 보여달라고 하는 거 읽기만 해도 피곤하거든요.
    그러니 서로 초장에서 잡으려하고, 초장에서 그만두는 것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9.
    '22.11.19 12:59 PM (1.241.xxx.48)

    전력이 있어서 아내가 몰아부치는 느낌. 아내가 의심이 많은 느낌. 그래서 겁나 상대가 겁나 피곤할것 같은 느낌.
    하지만 남편분도 여사친이 있다는게 이해 불가. 그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오해살만 하다고 느낌. 이런 저런 설명은 그냥 가고 싶어서 둘러대는 핑계같은 느낌.
    결론은 원글님도 동행하세요~~!!

  • 10. ..
    '22.11.19 1:01 PM (211.178.xxx.187)

    아내가 예민한 것 알면, 미리 사실 알리고 오해하지 않게 설명을 해야죠..
    굳이 여자 둘 남자 둘 짝맞춰 경치 좋은 카페 가면서 아내는 다음에? 따로? 데려가겠다는 발상이 불쾌해요

  • 11. ..
    '22.11.19 1:03 PM (211.178.xxx.187)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카페 이름은요?
    혹시 청이당?

  • 12. 들켰당
    '22.11.19 1:14 PM (61.105.xxx.165)

    저는
    글만 읽어도 설레이고 신나는데요?
    바늘도둑이 소도둑되고
    불장난으로 시작해도
    처음 내뜻과 상관없이
    선산 홀라당 태워먹을 수 있어요.
    남여사이를 뭘 장담을 해요

  • 13. dlf
    '22.11.19 1:15 PM (180.69.xxx.74)

    솔직히 하나 빠져서 둘이간다 .
    말못한것도 이상.
    괜히 화내는것도 이상해요

  • 14. ....
    '22.11.19 1:27 PM (122.37.xxx.116)

    여사친 만나지 말라하세요.
    유부남이 무슨 여사친이 필요해요?
    투자자면 오너인 처남과 같이 만나야지요.
    그들의 설레는 마음이 글에서도 느겨집니다.
    가지말라고 하세[요.

  • 15. ..
    '22.11.19 1:44 PM (59.14.xxx.101)

    글쎄요 그게 참.. 일일히 여사친 만나지말라는것도 구차하고 뭐라말하기 어렵네요. 남녀관계는 참 평생 구차한것같아요.

  • 16.
    '22.11.19 1:47 PM (211.51.xxx.23)

    바람이 맞을 것 같네요. 전형적인 바람 코스.
    그런데, 확증이 없으니 따져봐야 님만 이상한 사람 됨.
    몰래 다른 증거를 파보세요. 뭔가 나올 듯요.
    따질때는, 할말 없을 증거를 내밀고 따져야 합니다.

  • 17. ......
    '22.11.19 1:48 PM (112.166.xxx.103)

    여사친같은 소리하구 자빠졌네..


    입니다.

  • 18. 저는요
    '22.11.19 2:06 PM (75.155.xxx.229)

    남자끼리면 경기외곽에 예쁜카페는 굳이 안갈거 같은데… 아마 여사친들이 가자고 했나봐요?
    원래는 남편분이 여사친2명을 태우고 약속장소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한명이 못간다하여 차에 남녀 둘만타고 가는 상황이 원글님입장에서 많이 불편할거 같습니다.

    사업이야기가 목적이라면 가까운곳에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었을것입니다. 굳이 남녀쌍쌍이 먼곳까지 분위기 찾아가는것은 충분히 오해 살만한 행동은 이구요. 남편분도 여사친에게 다른 마음이 없더라도 이런 상황이 오해살만한 일이라는 것을 본인이 알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카톡도 지운거 같고요.

  • 19. 애시당초
    '22.11.19 3:22 PM (211.201.xxx.28)

    여사친이 아내 입장에서 기분좋을리 있나요.
    아내랑 같이면 몰라도
    경치좋은 곳으로 남녀가 쌍쌍으로 식사라니
    술도 한 잔하고 2차 가고 어쩌고저쩌고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 세상인가요.
    서로가 신뢰를 잃지않는것은
    엄청난 노력과 절제가 필요한 일이죠.
    부부 사이에 한 번 깨진 신뢰는 다시 붙이기 어려워요.
    처신 똑바로 하지죠.

  • 20. 애시당초
    '22.11.19 3:23 PM (211.201.xxx.28)

    하시죠. 오타

  • 21. 더하자면
    '22.11.19 3:42 PM (122.44.xxx.114) - 삭제된댓글

    소중한 시간 내어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이 아니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아내인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은
    제가 싫어할 것을 알면서도 굳이 그래야하는 것인가?
    입니다.
    회사에서 먹고 사는 문제로 접대도 아니고
    어쩐지 허세를 부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적이 있을 것이라는 분이 계셔서 보탠다면
    수년 전에 예술의 전당 음악회에 가기로 했는데
    제가 갑자기 못가게 되어 다른 사람과 가기로 했는데
    그 때도 다른 여사친(위의 여사친과 다른 인물)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여사친에게 한 것은 아니고 저녁에 갑자기 갈 사람이 없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도 위의 상황과
    비슷하게 친구라고 얼버무리고
    가기 전에 제가 알게 되어 싸우고
    카톡을 지운 것도 같습니다.
    결국 공연은 아무도 가지 않았습니다.
    계속 들키는 남편도 ㅜㅜ
    저의 행태도 별로네요.ㅜㅜ
    이 일이 데자뷰 되어 더 기분 나빴던 것도 사실입니다.

  • 22. 소중한의견
    '22.11.19 6:02 PM (122.44.xxx.11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오래된 모임이고 바람이 아닌 것도 알아요.
    배 밭에서 갓 끈 고쳐서 매지 말라했는데
    필수인 자리도 아닌데
    굳이 오해할 상황 만들고
    특히 카톡 지운 것이 화나고요.ㅜㅜ

    오늘 눈치 보며 혼자 장보고 오고
    불고기 사오고 하는 것도 괜히 밉네요.
    저 완전 건강 체질이고 밝은 성격인데
    나를 찌질하게 만드는 것 같아
    화를 참기 어려워 지끈지끈합니다
    ㅜㅜ
    머리로는 아닌 것 아는데
    일부러 시간 내주셔서 의견과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다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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