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없어도 취미는 있어야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는게 곧 나를 찾는 일이라면
나는 뭐할때 가장 즐거운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1. ...
'22.11.18 8:29 AM (125.178.xxx.109)자기가 뭐할때 즐거운지
뭘 좋아하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거 따라서 쫒는 경우가 적어도 70프로는 된다고 봅니다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만 제대로 알아도 보통사람 이상이에요
그걸 계속 찾아가는게 인생이고2. ss
'22.11.18 8:30 AM (59.8.xxx.216)나이가 들어갈수록 주관이 뚜렷해지지 않나요? 경험으로 아는거죠. 자기한테 뭐가 좋은지 나쁜건지. 사회적 통념보다 자기 자신의 만족이 중요하다는걸 아니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되죠. 물론 그걸 일찍 깨닫는 사람들도 있고요.
3. 나이 46살
'22.11.18 8:33 AM (199.36.xxx.24) - 삭제된댓글제가 잘하는걸 알았어요.
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걿 몰랐더라고요.
46살에 운동 시작해서 계속 새로운 운동에 도전중입니다.
지금까지 했던건 운동이 아니었어요.
암벽, 빙벽 타기, 스쿠버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 알파인 등산, 산악 응급4. ....
'22.11.18 8:52 AM (219.255.xxx.153)원글님 맞아요
5. ㄹㅁ
'22.11.18 9:00 AM (210.217.xxx.103)이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건 난 뭘 할때 즐거운지에 대한 탐색이에요. 게임, 티비 드라마 보기 이런거 말고 좀 더 적극적으로 내가 뭔가를 하며 느끼는 즐거움.
어느정도 아이들이 찾은 거 같기도 하고.
공부는 못 해도 이것만 알아도 어찌 세상을 살 수 있지 않을까.6. 영통
'22.11.18 9:27 AM (211.114.xxx.32)거의 휴일도 없이 일하는 직업도 많죠. 자영업. 식당 등
나도 돈 벌려고 직장 다니고 휴일에 쉬는 거 외 별 취미 없어도..
휴일도 없이 일하는 사람에 비해서는 참 휴일 많은 직장이다 하고 만족하고 살아요.
나이 들어 취미 있으면 좋지만..나이 드니 관심 가는 것도 없어요
남편도 골프 연습 매일 하고 골프 다니더니 골프에 관심 식었다네요7. 어려워요.
'22.11.18 11:12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젊은날은 이거저거 하고싶고 보고 싶은 것이
많고 새로운거 접하면 가슴설레임도 있던데
지금은 그것이 귀해도 너무 귀한것이 되었어요
오랫만에 집떠나 7시간 달려딜려 왔으나
엇저녁에 별보이던 거 말고는 그저 구렇네요
무얼봐도 새로운 어떤걸 해봐도 시쿤둥
재미가 없고 ..
지금 식당에서 간재미회와 회냉면을
시켜놓고 있는데 피곤하고
어서 집 가고 싶단 생각만 드네요8. ...
'22.11.18 11:29 AM (125.128.xxx.134)집에서도 돈없이 취미생활 할수 있어요. 전 집청소 싹 해 놓고, 빨래 널고, 믹스커피 하나 타서 티비 보는게 제 유일한 취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