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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첩장받아 축하하러갈때 결혼식장이 중요한가요?

ㅎㄹ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22-11-18 01:51:54
동문회관 글보니 제가 이상한건지.
저는 결혼하는거 자체가 당사자들에게만큼은
엄청난 이벤트고 행복이고 축복해야할
자리라고 생각들어서
밥 생각 식장서 뭐먹을생각 전혀 안해요 진짜로요
그리고 장소가 어디든 그냥 신랑 신부 보고 인사하고
식 지켜보고 박수치고 주례든 사회든 축가든 이벤트있으면
진심으로 즐겨주고 다 봐요 사진촬영도 봐서 해요 사람 넘 없거나 하

그러다 시간 맞으면 밥도 먹고오거나 아님말고.
여의치않으면 나와서 다른데가서 밥먹기도 하고
답례품 있음 받아나오거나 .

내가 뭘먹든 얼마짜리를 먹든 원래 주고자한 축의금은 다 주고
그에비해 덜먹었든 더먹든 (;;) 굳이 식사랑은 연관 안지어요.
단 결혼식장은 혼자가는 주의, 누구도 같이 안가고요
호텔식은 솔직히 5만원 생각했던 사람은 10만원까진 해요

전 이래서 사실 식장은 아무생각 없는데
깜짝 놀랬네요... 축의금=밥값 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요..

IP : 182.227.xxx.1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
    '22.11.18 2:00 AM (220.117.xxx.61)

    진심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 2. 저도
    '22.11.18 2:25 AM (218.155.xxx.132)

    결혼식장으로 그렇게까지 품평을 하는지 몰랐네요.
    호텔이면 축의금을 좀 더 한 적은 있어도
    양가부모님 경제 수준까지 생각하는 줄은 몰랐어요…

  • 3. 그리아세요
    '22.11.18 2:56 AM (118.235.xxx.197)

    대중교통 타고 가면 내려서 다시 한참 가야하고
    자가용으로 주말에 가면 엄청 막히고 구석이고
    음식은 김밥천국인 곳이 있어유

  • 4. ㅇㅇ
    '22.11.18 2:57 AM (118.235.xxx.192)

    저는 식사하러 가는데요 ㅋㅋ
    어차피 내야 되는 돈
    맛있는 거 먹었으면 해요.

  • 5. ...
    '22.11.18 3:01 AM (118.37.xxx.38)

    저도 원글님과 생각도 같고
    하는 행동도 같아요.
    어디서 하면 어떤가요?
    밥 먹으러 가요? 축하하러 가는거지...
    어쩌다 맛있으면 좋고
    맛없으면 조금 먹고 말고.
    여태껏 음식 나쁘다고 타박한적 없네요.
    그리고 혼주에게는 음식 대접 잘 받았다고 인사합니다.

  • 6. ㅇㅇ
    '22.11.18 3:15 AM (175.207.xxx.116)

    결혼식에 밥 먹으러 가냐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이나 본인 자식들 결혼식에 오는 사람들에게
    아무거나 먹어라, 맛없는 거 먹어라
    이럴 거예요?

  • 7.
    '22.11.18 3:32 A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울나라 결혼식은 품앗이라 그래요
    집초대만 해도 회대접 받고 치킨 내노면 욕먹죠

    알면서 그러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 8.
    '22.11.18 3:34 AM (106.101.xxx.125)

    울나라 결혼식은 품앗이라 그래요
    집초대만 해도 회대접 받고 치킨 내노면 욕먹죠

    품앗이라 서로 돈 주고받는거
    알면서 그러시는건지 모른척 하시는건지~~~

  • 9. ㅇㅇ
    '22.11.18 4:26 AM (222.234.xxx.40)

    원글님 말씀 이해해요 저도 그랬었는데

    속초까지 ..스몰웨딩 인지 그지웨딩인지 다녀오고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손님대접 ㅡ 음식대접 신경안써서는 안된다는것을

  • 10. 예식장은
    '22.11.18 6:10 AM (223.62.xxx.190)

    딴거없고 교통주차 편하고 밥 맛있으면 땡이라고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꽃길이니 장식이니 주례말씀등등 보다
    가는 사람은 사실 저게 더 중요하죠

    저도 원글님과 같은데 내가 초대를 할 경우는 또 다르것죠

  • 11. ....
    '22.11.18 6:57 AM (222.236.xxx.19)

    음식이 제일 중요하죠 ...교통주차랑 더불어서요.. 집에 집들이나 그런걸로 초대해도 음식 정말 신경쓰잖아요
    근데 결혼식인데 당연한거 아닐까 싶네요 . 윗님의견처럼 우리나라 결혼식은 품앗이기도 하구요

  • 12. 175.207님
    '22.11.18 7:20 AM (182.227.xxx.171)

    물론 혼주로서의 마인드는 당연히 달라야죠 손님초대하는 입장에선 맛있는음식 좋은음식으로 맛있게드시고 가라는 마음 담아야죠 그런데 수많은 사람에게 다 맛있고 다 좋을순 없어요 아니면 미처 그런 마인드 장착못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손님입장에선 음식갖고 굳이 따지지 않겠다는거에요 축하하는 마음만있음 된다고 봐요

  • 13. 축하하는마음
    '22.11.18 7:25 AM (218.48.xxx.98)

    플러스 식장편한위치와 맛있는밥
    다들 기대하죠~~저도 식장갈때 밥 너무 중요해요
    손님대접에 얼마나 신경썼나 보는건데~

  • 14. 님은
    '22.11.18 7:36 AM (121.165.xxx.112)

    축하의 마음만으로 가시겠지만
    음식이 중요한 사람도 많으니
    초대하는 입장이면 음식에도 신경써야겠구나
    판단하시면 될 일이지
    축하하는 마음만 가져라
    뭘그리 따지는게 많냐고 글을 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읽는 저는 그리 읽혀서 몹시 불쾌한 글이네요

  • 15. ...
    '22.11.18 7:44 AM (1.235.xxx.154)

    맛있냐없냐 평가받기싫지만
    어쩔수 없어요
    사는게 늘 싫든 좋든 평가가 있기 마련이죠
    축하하러가지만 ..

  • 16. 얼마전에
    '22.11.18 8:05 AM (222.99.xxx.15)

    결혼식 다녀왔는데 청첩장 준 분이 식사가 맛있는 곳이라 그 장소를 택했다 하시더군요.
    저 원래 먹는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김밥천국에서 한끼 떼우는 것도 괜찮아하는 사람인데요.그 결혼식은 식사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느낌.
    이제껏 다닌 결혼식 중에서 젤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처음으로 하객 식사가 중요하겠구나 싶었어요.

  • 17. ㅇㅇ
    '22.11.18 8:17 AM (175.207.xxx.116)

    저도 제공할 입장일 때는 손해쪽을 택하고
    받는 입장일 때는 따지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결혼식은 다르죠
    사람 취향에 따라 음식이 좋았다 안좋았다의 차원이 아니에요
    결혼식에 축하의 마음으로 가듯이
    결혼식을 하는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줘야죠

    손님은 축하의 마음만 있으면 된다가 진짜라면
    원글님이 결혼식 할 때도 그 마음이어야죠
    왜 오는 손님 신경써요?
    제 말이 억지 같나요?

    님이 혼주일 때 손님 신경 쓰듯이
    다른 사람도 혼주일 때 손님 신경 쓰는 게 당연한 겁니다

  • 18. 솔직이
    '22.11.18 8:26 AM (223.39.xxx.223)

    속이 검어서 수금이 목적이라면 몰라도
    하객접대는 신경 쓰는게 옳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꾸미고 가는 일 쉽지않습니다
    전 그래서 스몰웨딩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 19. ...
    '22.11.18 8:41 AM (14.35.xxx.21)

    귀한 주말 하루를 내놔야하죠.
    꾸밈노동 해야하고
    다녀오면 옷도 관리해야하고
    정장류 입어서 몸은 힘들고

    마치 서양 파티 다녀온 거와 같죠.
    그러니 호스트의 정성을 기대하게 되죠.
    식사는 그 핵심.
    사실 축의금을 모두 식비에 쓰고
    본인 돈을 더 써서 대접하는 게 기본예의죠.

    와서 세금내. 이런 거 아니어야 하잖아요.

  • 20. ..
    '22.11.18 9:3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살면서 결혼식을 참석해보면
    혼주가 인심이 후한지가 느껴지더군요.
    즉 사는 규모에 맞게 하객을 접대하는게 맞아요.
    여기서들 하는말들 공통점은
    예식비를 인색하게 해서 손님접대 하지 말라는거잖아요
    즉 결혼식으로 돈 남기려 하지말라는...
    명언 입니다.

  • 21. 글쎄요
    '22.11.18 9:38 AM (223.62.xxx.161)

    딸 결혼시켜본 저는 손님대접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분들의 귀한시간을 제가 뺏은셈인데 식사조차도 별 맛없는걸 대접했다니 있을수도 생각할수도 없는 무매너라고 생각해요
    이건 기본예의중 기본아닐까요?ㅜ

    호텔에서 결혼시켰는데 인생 최고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신랑신부의 만족도도 엄청났구요

  • 22. 음식
    '22.11.18 9:58 AM (180.70.xxx.241)

    뷔페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라 별 기대는 없는데
    진짜 음식갖고 장난친 수준의 예식장 음식을 먹은 뒤로는 음식대접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식장은 고급스럽고 예뻤는데 거기서 결혼한 친구가 다시 보이더라구요

  • 23. ㅇㅇ
    '22.11.18 12:59 PM (14.33.xxx.152)

    님은
    축하의 마음만으로 가시겠지만
    음식이 중요한 사람도 많으니
    초대하는 입장이면 음식에도 신경써야겠구나
    판단하시면 될 일이지
    축하하는 마음만 가져라
    뭘그리 따지는게 많냐고 글을 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읽는 저는 그리 읽혀서 몹시 불쾌한 글이네요...2222

  • 24. ㅇㅇ
    '22.11.18 12:59 PM (14.33.xxx.152)

    님이 혼주일 때 손님 신경 쓰듯이
    다른 사람도 혼주일 때 손님 신경 쓰는 게 당연한 겁니다..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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