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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면 절대 먼저 연락 안하는 남자..

에혀.. 조회수 : 5,557
작성일 : 2022-11-18 00:27:08
40대 후반... 나이들어 연애중인데... 남친이 싸우면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해요.
남친은 자존심이 정말 강하고 자기보호가 너무 쎈 사람이고
저는 성향상 오래 지속되는 싸움을 싫어하고 못견뎌해서 항상 제가 먼저 연락을 하곤 했는데 ... 이번에도 일주일 넘게 연락없이 냉전상태이고...
매번 그러니 저도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진짜 못하겠네요.
이런 성향의 남자... 바뀔리는 없을거 같고...
제가 앞으로는 못하겠으면 그만하는게 맞는거겠죠?
에혀... 나이들어 연애하면 어릴때보다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연애가 될줄 알았는데 어릴때 했던거랑 똑같아서 부끄럽고 현타오네요 ㅜㅜ
IP : 211.212.xxx.2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8 12:30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나이 40후반에 저런 남자를 만난다면 인생이 너무 고통같아요ㅜ

  • 2. ...
    '22.11.18 12:32 AM (180.70.xxx.60)

    그만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난 그 점이 싫다... 얘기 해 보세요
    몰라서, 본인은 자각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얘기해도 안!!!고치면
    그때 그만해도 늦지 않아요

  • 3. ..
    '22.11.18 12:35 AM (218.49.xxx.99)

    결혼전에 힌트주는 겁니다
    조상이 도운듯
    만일 결혼하면
    매일 사과해야될 일이 일어날수도
    자존심 센 남자 너무 피곤하고
    느낌에 아닌건 아닙니다
    그 답답함과 자존심 상해 가면서
    살 자신 있으면 몰라도
    더구나 연애할때도
    힘들게 하는데
    결혼은 더욱 더 힘들지요
    제동생 이면 말립니다

  • 4. 저러니까
    '22.11.18 12:37 AM (118.235.xxx.100)

    안 팔린 거예요. 구제해주지 마세요. 저러다 멸종돼야 합니다.

  • 5. ....
    '22.11.18 12:38 AM (210.220.xxx.161)

    마흔넘은 그나마 괜찮은 남자는 님이 보살아니면 내가 다 감당한다 각오하고 시작하셔야됨
    와 그성질 겪어봤는데 두손두발 들고 도망감
    예민 삐짐(기본한달감) 까칠 후려치기(가스라이팅) 우울 기본장착
    처음 매너보고 넘어간 내가등신
    힘내세요 뭔지 다 알겠음

  • 6. ㅇㅇㅇ
    '22.11.18 12:40 AM (221.149.xxx.124)

    스펙 멀쩡한데 40넘어서까지 장가 못간 남자들은 다 이유가 있음..
    상대가 본인한테 맞춰주지 않으면 연애가 안되니까...

  • 7. 시동생놈이
    '22.11.18 12:41 AM (218.48.xxx.98)

    저런스타이었는데 결혼해서도 계속 저모양
    꼬인놈이죠
    속좁은 전형적인케이스

  • 8. ....
    '22.11.18 12:42 AM (39.7.xxx.172)

    일주일 연락 없으면 끝난거죠
    잠수이별 당한거임

  • 9. 나이든 꼰대
    '22.11.18 12:43 AM (68.1.xxx.86)

    나이들어서 하는 연애가 대개 그런 식이에요. 솔까 나이들수록 단점만 두드러지죠.

  • 10. 잘난놈
    '22.11.18 1:03 AM (220.117.xxx.61)

    잘난놈이죠?
    아껍죠?
    그럼 지고 들어가시는게 맞아요

  • 11. ㅇㅇ
    '22.11.18 1:09 AM (14.63.xxx.60)

    스펙 멀쩡한데 40넘어서까지 장가 못간 남자들은 다 이유가 있음..
    상대가 본인한테 맞춰주지 않으면 연애가 안되니까...


    스펙 멀쩡한데 40넘어서까지 시집 못간 여자들은 다 이유가 있음..
    상대가 본인한테 맞춰주지 않으면 연애가 안되니까...

  • 12. ….
    '22.11.18 1:10 AM (99.9.xxx.70)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은 사람 같아요.
    조금만 건드려도 본인은 엄청 크게 공격 받은 것처럼 굴어요.
    그냥 내다 버리세요.

  • 13. . .
    '22.11.18 1:11 AM (39.7.xxx.62)

    저런 사람 결혼해 살면 속터져 미칩니다
    쓸데없이 자존심만 쎈
    그냥 끝내세요.

  • 14. 해지마
    '22.11.18 1:16 AM (218.155.xxx.132)

    늦은 나이에 하는 연애라고 조급해 마시고
    그런 남자는 그냥 걷어내시면 어떨까요.
    이거저거 다 따지면 아무도 없다며
    다 봐주고 결혼한 친구들 다 너무 후회해요.

  • 15. ....
    '22.11.18 1:22 A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나이만 먹었을뿐 사랑에 빠지면 애어른 다 미숙한 감정이 나와요 50살이 아니라 80살에도 그래요
    자존감이 낮으니 자존심만 센데 열등감도 높으니 먼저 연락 안하는거죠. 먼저 연락이 오면 인정욕구가 충족되니까 풀어지구요. 하나룰 보면 열은 안다는 얘기가 왜 나오겠어요

  • 16. ㅜㅠ
    '22.11.18 1:28 AM (122.32.xxx.181)

    우리남편이 이랬는데
    내동생이면 말리고 싶다 ㅜㅜㅜ
    하지말라요 살면서 속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님 ㅜㅜ
    속도 좁고 삐지기도 잘해요 ..

  • 17. ...
    '22.11.18 1:37 AM (118.221.xxx.159)

    잘맞고 편한남자 세상에 깔렸어요 뭣하러 어려운 사랑하시나요 원글님 40대이신거 같은데 스트레스로 몸안좋아져요 놓을수 있을때 놓으셔요ㅜ

  • 18. ㅇㅇ
    '22.11.18 1:52 AM (210.96.xxx.242)

    바릇 고치고 싶으시면 죽어도 먼저 연락 마시고요, 프사 완전 잘살고 행복하고 이쁜 사진 올리시고 나중에 상대가 못참고 연락와서 지랄하면 ‘어? 우리 끝난거 아니었어? 난또 연락 없길래 그만둔건줄 알았지? ‘ 그럼 남자가 뭐 지랄을 하던 빌던 황당해하건 할텐데 대충 봐서 받아줄만 하게 나오면 ‘앞으로는 3일이상 싸우고 잠수타면 헤어지는 걸로 알게’ 라고 룰을 정하세요.

  • 19. 그 나이에
    '22.11.18 2:04 AM (1.241.xxx.216)

    그렇게 속 좁으면 어찌 한 집에서 살 수 있을까요
    각 방 쓰고 한공간에서 투명인간 취급할텐데요
    그냥 바다같이 품어줄 수 있음 계속 만나시고
    님이 평범한 분이면 놔주셔도 됩니다
    결혼하면요 지금 둘 만 싸우는게 관계 확장 되면서 싸울거리 엄청 많아집니다
    그런 남자 자기집 자기부모 일로 싸우면 답이 없어요 절대 이해해주고 여자편 들어 줄 사람 아닙니다

  • 20. ㅇㅇ
    '22.11.18 2:26 AM (119.198.xxx.18)

    그대로 연락두절로 헤어져도
    전혀 아쉽지 않으니 그런거죠
    아쉬운쪽이 원글님이라 먼저 연락하셨겠죠
    뭐가 그리 아쉽던가요?
    어차피 남남이었잖아요
    둘다 나이 먹을만치 먹고 그냥 살던대로 혼자 사시는게 만고 편하긴 할거예요.
    이대로 연락 먼저 안하면
    그냥 그대로 헤어지는 거죠
    그 남자는 아쉬운게 없을테니까

  • 21. 어이쿠
    '22.11.18 3:34 AM (125.178.xxx.135)

    그게 어느 정도 참아주고 먼저 말걸고 하다가
    몇 년 지나면 속에서 열불이 나는 일이에요.
    웬만하면 헤어지시길.
    변하지 않아요.

  • 22. 최악의
    '22.11.18 7:21 AM (110.15.xxx.45)

    배우자가 싸우면 몇날몇일 말을 안하고 상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사람이라는데
    원글님 남친이 딱 그런 타입이예요

  • 23. 그러니까
    '22.11.18 8:14 AM (121.133.xxx.137)

    안팔렸죠2222
    고치기엔 늦은 나이예요
    본인이 인지하고도 계속 그러거나
    인지 못한거라도 말해줘도 못고쳐요
    헤어지세요 결혼했다간 암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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