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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힘드니 그냥 세상이 망해버렸음 좋겠는데....

우울해요.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22-11-17 23:13:42
이런 못난 생각이나 하니 이모양 이꼴로 사는거겠죠?

이런 시간에 하나라도 돈도 좀 벌고 건강위해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이렇게 살아야하는데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인터넷이나 해자빠지면서
우울증이다 뭐다 가슴만 뛰고 갱년기다 뭐다 힘들다 하면서
지할일도 못하고 있네요.

그냥 세상에서 나를 지워버리고 싶네요.

자식 하나 때문에 그냥 삽니다.

아이 성인되고 제 앞가림하면 자연스레 아이한테 상처 안주는 선에서 그냥 조용히죽어버리고싶어요.
IP : 153.242.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
    '22.11.17 11:17 PM (1.234.xxx.121)

    내맘과 같아요.
    조용히 죽어버리고 싶어요
    가족들 피해 안주는 선에서.

  • 2. 지나갑니다
    '22.11.17 11:17 PM (61.105.xxx.165)

    저도
    지구들고 깨버리고 싶은 적 있었는데
    그것도 한 때
    힘냅시다

  • 3.
    '22.11.17 11:18 PM (14.32.xxx.215)

    머리맡에서 원폭이 터지길 바란적도 있어요
    순식간에 녹아서 없어지던데 ㅠ

  • 4. ...
    '22.11.17 11:21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백퍼 이해해요

  • 5. 저도요
    '22.11.17 11:25 PM (211.212.xxx.141)

    자식 하나 있는 것도 내 맘같지 않고 엄마없어도 될 거 같아요.

  • 6. ㅇㅇ
    '22.11.17 11:28 PM (139.28.xxx.146) - 삭제된댓글

    마음으론 뭔 생각을 못할까요. 게다가 세상사에 딱 정떨어지는 기분이라면.
    내 마음이 힘들고 기운이 안나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관심도 안 가고(그런 기운이 있음
    이렇게 축 쳐지지도 않겠지..)
    그냥 될대로 되라 싶기도 했다가 그냥 냉소적으로 망하든가 말든가 싶기도 했다가
    망해버려라 괜히 화도 났다가 하는 거지...

  • 7. ㅠㅜ
    '22.11.17 11:29 PM (14.34.xxx.113)

    올 5월부터 지금껏 죽어라 하는 상황인데도 버티고 있어요.
    그래도 윗분들은 인도에서 건물입구에서 킥보드에 치이진 않으셨잖아요?! 골절로 6주나오고 내년 평가를 위한 업무 다음주로 미뤘는데 못 하게 될 확률이 높겠죠?! 그럼 전 사업을 운영을 못하게 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지나가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버티게 되는거니 그걸 찾고 붙들고 버텨봅시다요!
    어디 다치면 차라리 터져서 외상이 있는게 낫다더니
    하루가 지나갈수록 온몸이 만신창이 된듯 아프고 진단이 나오고
    진통제주사에 패치까지 붙이고 독한 약 먹고 있어요ㅠㅜ
    아까 낮엔 통곡이 나오는데 엄청 참았는데…
    저보다는 아마 나으실테니 모두 힘내세요!

  • 8. ㅇㅇ
    '22.11.17 11:35 PM (46.165.xxx.78) - 삭제된댓글

    류노스케 라는 일본 작가가 죽기전에 남겼단 말이
    이따금씩 떠올라요.
    '알 수 없는 불안' 이랬나....
    그 작가는 엄마가 정신병을 앓아서 그게 자기한테도 발현될까 걱정이 많았다던데..
    별것도 없는 인생 불안속에 살다보면
    가끔 그 심정 알 거 같은,
    먼저 간 사람들이 남긴 유언이나 떠오르고 그러네요..

  • 9. ㅇㅇ
    '22.11.18 12:39 AM (73.86.xxx.42)

    와 나랑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위안. 너무 우울해서 죽고 싶어요

  • 10.
    '22.11.18 12:40 AM (121.159.xxx.222)

    정은아 뭐하냐 두발 쏴라. 팡팡쏴서 너도나도 끝내자. 한적있네요.

  • 11.
    '22.11.18 12:56 AM (110.15.xxx.236)

    트루먼쇼처럼 지금세상은 가짜였음좋겠어요

  • 12. 위안
    '22.11.18 1:47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드신데 미안합니다..저 위안받았어요.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는거에..
    자식이 웬수인데 속은 문드러지는 데 일은 해야겠고
    뜻대로 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맘만 좀 편했음 좋겠구만
    하루하루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일을 저지르는데..이거 너무한거 아니냐며 매일 울면서 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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