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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은 '보안'이란게 없군요^^;;;

흠흠 조회수 : 4,465
작성일 : 2022-11-17 10:59:36

대문없이 사는집도 많고
대문있어도 그냥 휘릭넘으면 그만인 낮은담들..
개는 없는집이 더 많구요
서로의 눈이 은연중 다 보고있긴하지만
도둑이 밤이나 새벽 맘만 먹으면ㅠㅜㅠ
문걸어잠근대두 창도 많아서말이죠.
사실 다들 평생 별일없이 잘 사시는데
저혼자 쓸데없는 걱정이죠
도시에서 늘 자동으로 걸어잠그고 살다가
한번씩 시골가면 그런생각이 든달까요

근데 웃긴게
밤에 잘땐 살짝 무서운데
아침에 일찍 깨서 커피들고 마당에 나가보면
또 말도안되게 평화롭고 아름답더라구요ㅎㅎ
IP : 125.179.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7 11:01 A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전 그 이유로 시골 살 생각 안 합니다. 시골집 물려받은 거 고치면 괜찮겠는데 아예 꿈도 안 꿔요.
    서울도 도심 구주택을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죠. 아파트만한 보안이 없어요....

  • 2. ㅇㅇ
    '22.11.17 11:02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그 서로가 더 무서운가 아닌가요?
    시골 혼자 사는 80대 노모 동네 이장이 성추행한 사건 있었죠
    자식들이 물어도 발뺌하니 씨씨티비 달아서 밝혀졌구요.
    자연스레 기어 들어와서 할머니 가슴만지고 지랄난리

  • 3. ...
    '22.11.17 11:02 AM (220.116.xxx.18)

    양면이 있죠
    온동네가 인간 cctv일 정도로 간섭이기도 하고 오히려 보안에 텅텅일 수도 있고

  • 4. 맞아요
    '22.11.17 11:06 AM (112.159.xxx.111)

    평생 담도 없고
    대문도 없는 집에서 살아요
    이웃집 사람들
    말만 하면
    맘대로 텃밭의 채소들 뜯어다 먹고
    밤에도 문 잠그지 않고 지내왔는데
    가끔
    이웃 어른이 농사지어 놓고 서울 딸네 다녀오니 깨 포대 훔쳐 갔더라
    그런 소리 들리고
    친척 어른이 아들이 준 돈
    은행에 안 넣고
    차곡차곡 모아둔 돈 몇 천만원도 잃어버려서
    CCTV하나 달까 생각중인데
    동네 사람 보다는
    지나가는 외부 사람이 더 무서워요

  • 5. dlf
    '22.11.17 11:19 AM (180.69.xxx.74)

    좀도둑은 가끔 있어요
    바쁠때 외지에서 와서 동네 다 털어감

  • 6. 어휴
    '22.11.17 11:42 AM (58.143.xxx.27)

    집 오래 비우면 된장까지 퍼가요.

  • 7.
    '22.11.17 12:14 PM (122.42.xxx.140) - 삭제된댓글

    섬에서 고등까지나온 지인이 자기 고딩때 (공학) 남학생하나가 밤마다 여자애들 다 건들고 다녀도 시골집이라 모른다고..지인은 그일듣기전에도 문고리에
    수저를 끼우고 자는데 새벽 2~3시에 문이 막 흔들리고 난리가 났는데 마침 아버지가 소리치며 나오셔서 도망갔다는..

    또 섬 시골이라 다 농사지으니까 농약으로 자살하는사람도심심잖게 있구요..

  • 8. ..
    '22.11.17 12:46 PM (112.159.xxx.188)

    cctv 아파트 관리비에 비하면 얼마 하지도 않는데 꼭 해야죠

  • 9. ...
    '22.11.17 1:27 PM (124.50.xxx.70)

    보안은 둘째이고 텃세나 다구리도 장난 아니예요.
    예전 시골 생각하면 클나죠.
    요즘은 시골놈이 서울와서 서울놈 못속여먹으면 억울해서 보름동안 똥 못눈다쟎아요.

  • 10. 그래서
    '22.11.17 2:19 PM (211.224.xxx.56)

    시골살다 아파트가면 무서워요. 주택은 누가 집에 와도 옆집들이 알고 소리라도 지르면 주변서 달려올 사람 있어서 오히려 안전한데 아파트는 문닫아 걸어서 아파트 안에서 뭔일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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