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은 '보안'이란게 없군요^^;;;

흠흠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22-11-17 10:59:36

대문없이 사는집도 많고
대문있어도 그냥 휘릭넘으면 그만인 낮은담들..
개는 없는집이 더 많구요
서로의 눈이 은연중 다 보고있긴하지만
도둑이 밤이나 새벽 맘만 먹으면ㅠㅜㅠ
문걸어잠근대두 창도 많아서말이죠.
사실 다들 평생 별일없이 잘 사시는데
저혼자 쓸데없는 걱정이죠
도시에서 늘 자동으로 걸어잠그고 살다가
한번씩 시골가면 그런생각이 든달까요

근데 웃긴게
밤에 잘땐 살짝 무서운데
아침에 일찍 깨서 커피들고 마당에 나가보면
또 말도안되게 평화롭고 아름답더라구요ㅎㅎ
IP : 125.179.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7 11:01 AM (165.246.xxx.100) - 삭제된댓글

    전 그 이유로 시골 살 생각 안 합니다. 시골집 물려받은 거 고치면 괜찮겠는데 아예 꿈도 안 꿔요.
    서울도 도심 구주택을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죠. 아파트만한 보안이 없어요....

  • 2. ㅇㅇ
    '22.11.17 11:02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그 서로가 더 무서운가 아닌가요?
    시골 혼자 사는 80대 노모 동네 이장이 성추행한 사건 있었죠
    자식들이 물어도 발뺌하니 씨씨티비 달아서 밝혀졌구요.
    자연스레 기어 들어와서 할머니 가슴만지고 지랄난리

  • 3. ...
    '22.11.17 11:02 AM (220.116.xxx.18)

    양면이 있죠
    온동네가 인간 cctv일 정도로 간섭이기도 하고 오히려 보안에 텅텅일 수도 있고

  • 4. 맞아요
    '22.11.17 11:06 AM (112.159.xxx.111)

    평생 담도 없고
    대문도 없는 집에서 살아요
    이웃집 사람들
    말만 하면
    맘대로 텃밭의 채소들 뜯어다 먹고
    밤에도 문 잠그지 않고 지내왔는데
    가끔
    이웃 어른이 농사지어 놓고 서울 딸네 다녀오니 깨 포대 훔쳐 갔더라
    그런 소리 들리고
    친척 어른이 아들이 준 돈
    은행에 안 넣고
    차곡차곡 모아둔 돈 몇 천만원도 잃어버려서
    CCTV하나 달까 생각중인데
    동네 사람 보다는
    지나가는 외부 사람이 더 무서워요

  • 5. dlf
    '22.11.17 11:19 AM (180.69.xxx.74)

    좀도둑은 가끔 있어요
    바쁠때 외지에서 와서 동네 다 털어감

  • 6. 어휴
    '22.11.17 11:42 AM (58.143.xxx.27)

    집 오래 비우면 된장까지 퍼가요.

  • 7.
    '22.11.17 12:14 PM (122.42.xxx.140) - 삭제된댓글

    섬에서 고등까지나온 지인이 자기 고딩때 (공학) 남학생하나가 밤마다 여자애들 다 건들고 다녀도 시골집이라 모른다고..지인은 그일듣기전에도 문고리에
    수저를 끼우고 자는데 새벽 2~3시에 문이 막 흔들리고 난리가 났는데 마침 아버지가 소리치며 나오셔서 도망갔다는..

    또 섬 시골이라 다 농사지으니까 농약으로 자살하는사람도심심잖게 있구요..

  • 8. ..
    '22.11.17 12:46 PM (112.159.xxx.188)

    cctv 아파트 관리비에 비하면 얼마 하지도 않는데 꼭 해야죠

  • 9. ...
    '22.11.17 1:27 PM (124.50.xxx.70)

    보안은 둘째이고 텃세나 다구리도 장난 아니예요.
    예전 시골 생각하면 클나죠.
    요즘은 시골놈이 서울와서 서울놈 못속여먹으면 억울해서 보름동안 똥 못눈다쟎아요.

  • 10. 그래서
    '22.11.17 2:19 PM (211.224.xxx.56)

    시골살다 아파트가면 무서워요. 주택은 누가 집에 와도 옆집들이 알고 소리라도 지르면 주변서 달려올 사람 있어서 오히려 안전한데 아파트는 문닫아 걸어서 아파트 안에서 뭔일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478 쿠팡 간식 기다리는데 좋네요 .. 12:55:46 26
1623477 반나절에 전화개통 체크카드발급 가능할까요? 댕댕이 12:55:45 5
1623476 막국수에는 원래 고기고명 안올라가나요? .. 12:55:43 8
1623475 내 눈은 저렴한가봐요 3 ㅇㅇ 12:52:18 112
1623474 윤상 와이프는 50인데 늙지도 않네요. 5 몰리 12:51:18 331
1623473 뜨끈한 해물칼국수 해먹었어요 더워도 12:50:06 68
1623472 가스라이팅 논란 세예지→2년 만에 복귀 하네요 3 멘탈갑 12:41:46 498
1623471 졸졸 따라다니는 우리개 어쩜 좋을까요 5 dog 12:39:57 309
1623470 어떤 사람이 어떤 투자 종목을 1 ㅡㅡ 12:39:15 156
1623469 본인 얘기 들어주는 게 그리 대단한 일인가요 3 인정욕구 12:35:55 416
1623468 매불쇼 시네마지옥에 나오는 최광희가 엘리트코스 밟은 사람이었네요.. 6 .. 12:34:33 466
1623467 인성근 사단장 내 휴대폰 비빌 번호를 모르겠다 1 .. 12:34:26 148
1623466 한우리독서논술은 책값 별도인가요 2 질문 12:34:09 118
1623465 만약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되면 먹을 건가요? 14 궁금 12:34:04 244
1623464 협회 돈으로 파리 다녀온 배드민턴협회 임원…기부금은 5년째 '0.. 1 ... 12:32:33 441
1623463 이태원 클라스 보는데 재미있네요. ㄹㄹ 12:23:59 194
1623462 통유리 거실뷰 와~~~너무 이쁘네요. 4 . . .... 12:22:29 1,336
1623461 [질문] 어릴때 리어카 말 타보신 분 19 홀스 12:18:54 531
1623460 감마 GTP가 비알콜성 지방간 인가요? 1 감마GTP 12:17:21 146
1623459 맛있는 올리브 추천 해주세요~ 5 추천 12:14:16 312
1623458 단호박이 넘 이뻐서 샀어요~~ 6 그냥 12:13:55 483
1623457 집에서 걷기운동할수있는 기구 있나요? 8 걷기 12:08:12 616
1623456 자타공인 바지런한 사람인데 3 안게으름 12:08:01 430
1623455 경증환자 응급실 가면 진료비 폭탄…본인부담률 90%까지 상향 17 12:04:28 1,103
1623454 지금 종로계시는분. ㅜ 2 인생 12:02:36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