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과민반응한 사람 누가더 나쁜가요

ㅇㅇ 조회수 : 824
작성일 : 2022-11-17 10:05:53

그냥 82님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그 원인에 불같이 화를 낸 사람 중
누가 더 잘못한거같나요?

저는 가끔 아주 사소한 일에 폭발을 합니다
문제는 그게 사소한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같은 사람과 지난한 싸움을 계속해본 사람은,
왜 사람이 사소한데서 폭발하고야 마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행동이 지난세월동안 고통받은 무신경한 행동의
결정체와 같았다거나,
같은일로 너무 여러번 사람을 힘들게 했다거나

대부분 저일에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할테죠
화를 낸 사람이 나쁜사람이 될거구요

지속적으로 타인의 선을 무심결에 밟는 사람은
자기는 불편하지않지만, 그런 사람을 옆에두면 신경과민자가되어
치사하고 유치한 싸움을 하게 되고 사람이 옹졸해지죠
그리고 무신경함의 특징상 본인은 불편하지않으니
성격이 좋은채로 남을 수가있어요

참 살면서 이런일 만큼 억울한 일이없어요
잘못은 다른사람이했는데 내기분과 성격만 자꾸 나빠진다니.
그리고 타인이 보기에도 잔뜩 독이오른 모습이 별로겠죠

쉽게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뭘 그런걸로 그렇게까지.

어젯밤에 누군가가 극대노한 글을 읽고,
사람들이 극대노를 당한 사람의 편을 드는것을 보고
비슷한 일을 겪어본 저는 상대가 왜그렇게 화가난건지
알겠어서 속이 좀 답답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어서.

전에 여기도 평생 아버지를 원망했는데 살아보니
엄마가 정말 힘든사람이더라는 글이있었죠
누군가에게 말못할 피해를 보는 상황이면 빨리 피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때 그사람이 왜그랬는지 알것같아
라고 이해해주는 이가 있을거라는건 조금 위안이네요

IP : 106.101.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22.11.17 10:23 AM (61.83.xxx.94)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이거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도 화내면서도 여러번..
    그래도 또 반복되더라고요. 그 선을 아무렇지않게 밟는 일이.

    돌아서 생각하면 그정도 화낼 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요.
    차곡차곡 누적된 스트레스의 폭발이랄까..

    가까운 사람이고, 저에게 너무나도 진심으로 잘하려 하는 사람인것도 아닌데
    반복적으로 저를 대하는 무신경함이 견딜 수 없어서 손절하려고까지 했네요.

    울며불며 미안하다고해서... 또 넘어갔는데...

    사람 변하지 않네요. 저만 자꾸 성격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 2. ...
    '22.11.17 10:23 AM (61.83.xxx.94)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이거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도 화내면서도 여러번..
    그래도 또 반복되더라고요. 그 선을 아무렇지않게 밟는 일이.

    돌아서 생각하면 그정도 화낼 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요.
    차곡차곡 누적된 스트레스의 폭발이랄까..

    가까운 사람이고, 저에게 너무나도 진심으로 잘하려 하는 사람인것도 아는데
    반복적으로 저를 대하는 무신경함이 견딜 수 없어서 손절하려고까지 했네요.

    울며불며 미안하다고해서... 또 넘어갔는데...

    사람 변하지 않네요. 저만 자꾸 성격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 3. ...
    '22.11.17 10:31 AM (223.38.xxx.5)

    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원인 제공은 아빠라고 하며 예민하게 굴었고
    우린 그게 맞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장가든 저희 남편이
    장모님은 미리 화낸다고....
    화낼 상황이 오기전에 화낸다고
    작은 일에 화낸단 뜻이죠

    가족 전체가 가스라이팅당한건지
    그동안 왜 엄마가 피해자라 생각했나 몰겠어요

  • 4. ㄹㄹㄹㄹ
    '22.11.17 11:01 AM (125.178.xxx.53)

    극대노는 그냥 가해자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8290 이거 보셨나요.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헤롱헤롱 비틀비틀 9 ........ 2022/11/17 5,153
1398289 박진보세요 ㅎ ㅎ 13 ㄱㅅㄴ 2022/11/17 3,936
1398288 하루에 어금니 두개 발치 가능한가요? 7 .. 2022/11/17 1,852
1398287 윤석열 역대 최저 지지율 달성 6 ........ 2022/11/17 3,139
1398286 장항준 아버지가 대입시험장 앞에서 외친 한마디 29 지난 2022/11/17 20,251
1398285 오십견이신 분 계신가요? 21 ㅇㅇ 2022/11/17 2,508
1398284 이태원 참사 유족 “‘알아서 살아라’ 내팽겨진 느낌…유족간 교류.. 7 kbs 2022/11/17 1,783
1398283 1997년-1998년쯤 개인연금 6%짜리 가입하셨던 분 계세요?.. 16 좋다 2022/11/17 3,040
1398282 수능날 에피소드 ㅠ 9 수능 2022/11/17 3,148
1398281 작가도 그렇치만 영화감독들 진짜 통찰력 끝판왕인듯요 1 여와 2022/11/17 2,427
1398280 친정 부모님께 집 주소를 알리지 않고 있어요. 11 주소 2022/11/17 3,984
1398279 같이 사는 언니랑 비데 문제로 싸웠네요 31 방방이 2022/11/17 5,840
1398278 레깅스입을때 티팬티입으시는분 계세요? 25 ㅔㅔ 2022/11/17 5,254
1398277 오늘 수능 몇시에 끝나나요.. 6 수능 2022/11/17 2,814
1398276 갱년기 3달만에 생리하는데 보름넘게 하고 있어요. 6 .. 2022/11/17 3,010
1398275 kbs 기사 유가족들 명단 공개에 대부분 찬성이랍니다 35 ... 2022/11/17 3,418
1398274 요즘 어떤음악 들으시나요 8 00 2022/11/17 941
1398273 전 왜 한번씩 돌아가신 엄마꿈을 꾸는걸까요.??? 10 ... 2022/11/17 1,996
1398272 디카페인 캡슐 커피 좋네요 8 ........ 2022/11/17 2,278
1398271 82님들~이력서 이메일로 보내기 5 이력서 2022/11/17 734
1398270 이럴땐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8 ㅇㅇ 2022/11/17 1,212
1398269 남자퀼팅점퍼 넘 괜찮아서요 11 ㅇㅇ 2022/11/17 3,043
1398268 생김치 3일간 실온보관했는데 괜찮겠죠? 7 .. 2022/11/17 2,920
1398267 90살 명품 찰떡 소화하는 할배 16 ㅇㅇ 2022/11/17 5,307
1398266 비학군지에서 수능대비 어떻게 하셨나요? 5 .. 2022/11/17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