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들 상태 어떤가요?
불안해서 공부가 안되나봐요ㅠ
오늘은 엉엉 우네요ㅠ
다른 고3들은 어떤가요?
저도 너무 속상하네요
이제 하루 남았는데
멘탈 잘 붙잡을수 있을까요?
당차고 털털한 아이인데...ㅜ
1. 화이팅
'22.11.16 12:15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방금전에 걱정된다고 울었네요
오늘 오후까지 공부했는데 이제 하지 말고 좀 쉬라고 했어요
그래도 불안한지 책상에 앉아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어제 오늘 1차 발표하는곳까지 있어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네요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아이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 얻기를 기도합니다2. 다그래요
'22.11.16 12:16 AM (112.166.xxx.103)우리 옛날 수능칠때 생각해봐고 그렇잖어요
막상 당일 되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잘볼겁니다3. ㅇㅇ
'22.11.16 1:10 AM (116.121.xxx.193)저희애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예비 소집 다녀오면 진짜 실감 날텐데 저희아이나 원글님 아이나 내일은 평정심 찾고 시험당일 정신이 번쩍 들어 좋은결과 얻길 기원합니다4. ...
'22.11.16 1:34 AM (211.179.xxx.191)불안하다고 난리에요.
12번씩 저한테 괜찮겠지 라고 묻고 위안받고 그러네요.
압박감이 심하겠죠.
잘 다독여주세요.5. 에고
'22.11.16 2:18 AM (116.120.xxx.60)저희애가 무딘편이긴하네요 무딘아인지는 알았지만 ㅎㅎ
저만 많이 떨고 있네요 티안내려고 농담이나하고 그러고있지만 눈물나려고하고 죽겠어요 빨리 지나가고 좋은날 왔으면 싶네요
도시락 싸면서 또 울거같네요6. qqq
'22.11.16 6:17 AM (183.102.xxx.89)멘탈 센 아이인데 저번주 흔들리고 그냥저냥 무덤덤합니다. 실전에 강한 편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2학기 들어와 몸무게가 10칼로 가까이 빠졌네요. 빨리 지났으면 합니다
7. ...
'22.11.16 7:16 AM (220.75.xxx.108)현실도피의 모습이 조금 보이지만 그래도 묵묵히 할 일은 하는 듯 합니다. 어제 마지막 수학과외를 하며 샘이 선물로 주신 딸기타르트에 넘 좋아서 정신을 잃고 달려드는 걸 보니 애는 애다 싶었어요.
12년을 달려온 결과를 내일 평가받네요. 평소만큼 해주기만 기도합니다....8. 에고
'22.11.16 7:46 AM (125.179.xxx.42)저희 아이도 오늘 6시도 안 돼서 본인 혼자 일어나네요.
원래는 옆에서 깨워줘야 학교 도착하기 전 겨우겨우 일어나는 아이인데..
얼마나 긴장했으면ㅜ9. 근데
'22.11.16 8:15 AM (210.217.xxx.103)다수가 최저 맞추는 수시 아닌가요.
정시러 아니면 그래도 좀 덜 떨릴텐데.10. ~~~
'22.11.16 8:55 AM (106.244.xxx.141)밤에 잠 못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그래요. 공부가 손에 안 잡힌 지는 일주일쯤 된 거 같고요. 본인이 가장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