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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며 괴로웠던 경험담과 극복담 들려주세요 ㅎ

000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2-11-15 15:33:42


전 지금 소통이 매우 안 되는 분과
일을 하고 있어서
매일이 지옥 같아요. 

곧 일이 끝나서 이것만 잘 마무리 하는데
일단 매일 소통을 해야하니
한 마디 시작 하면서 부터 괴롭고 퇴사 위기 느낍니다....



가령 이번 주 금요일 마감 예정이었던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딜레이가 됨.
그걸 모두가 알고 있음. 그래서 일정을 다시 짜야 해서 
혹시 업무 완성을 언제로 계획 하시냐 물으면
원래 이번 주였는데... 후로 말이 없음............. 

모든게 이런식이에요~
퇴사 위기지만 두 달 후면 끝나서 허벅지 찌르고 있어요..


직장 선배님들은
퇴사 위기의 이유가 뭐였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스토리 듣고 싶어요 ㅎ

IP : 58.23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과
    '22.11.15 3:36 PM (123.199.xxx.114)

    약먹으며 버텼어요.

  • 2. 평생
    '22.11.15 3:38 PM (223.38.xxx.199)

    퇴사후엔 다시는 안 만날거라고 매일매일 마인드컨턴트롤 했어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그렇게 버텼어요.

    그런데 절 괴롭혔던 선임(동갑)이 저 퇴사한후 저를 찾더라구요 .
    이유는 친구하자고..ㅎㅎ
    계속 옆에 두고 괴롭히고 싶었나봐요.

    원글님 위로 드려요.
    시간은 갑니다.

  • 3. 내원수는
    '22.11.15 3:44 PM (223.38.xxx.74)

    남이 갚아준다고 생각하고 다님

    정말 남이 더 심하게 갚아줬어요


    착하게 살자...

  • 4. 우선
    '22.11.15 3:50 P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증거수집이 최고
    대답이 없고 저 사람 한테 업무가 끊겼다는 증거 확보
    대답 할 때까지 적당한 텀을 두고 영혼없는 리마인드 메일
    긴작하게 돌아가면 관련자 추가 Copy넣고 그동안 리마인드 한 기록이ㅡ남은 메일로 다시 리마인드 메일

    그럼 스트레스 좀 덜 받아요. 물론 받긴 받지만요.

  • 5. 우선
    '22.11.15 3:51 PM (58.120.xxx.107)

    증거수집이 최고
    대답이 없고 저 사람 한테 업무가 끊겼다는 증거 확보
    대답 할 때까지 적당한 텀을 두고 영혼없는 리마인드 메일
    긴박하게 돌아가면 관련자 추가 Copy넣고 그동안 리마인드 한 기록이 남은 메일로 다시 리마인드 메일

    그럼 스트레스 좀 덜 받아요. 물론 받긴 받지만요.

  • 6. ...
    '22.11.15 4:04 PM (223.38.xxx.16)

    스트레스로 결국 병 나서 휴직했고, 복직 후 다른 사람들이랑 일하는 걸 조건으로 다시 왔어요. 극복 말고 도망가거나 내치세요 ㅡ.ㅡ 건강이 젤 중요. 휴직 후 건강 나아졌고 복직해서도 잘 다녔어요.

  • 7. 에휴
    '22.11.15 4:18 PM (1.222.xxx.103)

    두달이 또 지나가요.
    그게 가장 큰 희망이죠.
    속으로 완전 쌍욕해요.
    혼자 있을때 저주와 욕발사

  • 8. ....
    '22.11.15 4:34 PM (165.194.xxx.185) - 삭제된댓글

    절에 들어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너무 고되고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신체적인 반응이 오는데 건강검진을 해도 뭐가 나오지 않는거에요. 결국은 정신과 상담 받았고 진단서 끊어 6개월 휴직 후 다른 팀으로 부서이동 했어요.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해요.

  • 9. ..
    '22.11.15 5:42 PM (114.207.xxx.109)

    지금 그래요 직원이 단 둘인데 말을 전혀안해요 인사만하고 예 아니오 묻는 말만해요 눈맞춤이 전혀없구요 진짜 미치겠네요 원래 대표없으면 둘이 맛난거머꼬 커피마시고 훈훈했는데 이제.제가 그 숨막히는 시간이 싫어서 혼자먹는다고했어요 25년차인데 적응 안되네요 ㅠㅠ 3재라 그려려니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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