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수록 학창시절부터 절친보다 다른 모임이 편해요.

자유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22-11-15 00:02:07
엄청난 이해관계를 가지고 친구를 사귀지는 않거든요.
오래된 친구들이 감정적으로는 편한데 그것말고는 다 불편해요..
몇년간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데 왜 이럴까요

40되니 회사친구들이랑 회사얘기하고, 동네친구들이랑 애들 얘기, 동네얘기, 집값얘기, 취미모임에서 취미얘기 잡담하는데..

오래된 친구들이랑은 누구보다 절친이다보니 모든 생활이 다 공유되는데 그게 오히려 독같아요.. 서로 너무 달라지니 서로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지고 친하니 의무적으로 공유하지만 대화는 위의 개별모임보다 안되고.. 공감대보다는 그냥 서로 별일없이 사나 보는 느낌?

그렇다고 누구 하나 잘되면 위 모임보다 더 기뻐해준단 분위기도 아니고요. 점점 더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기타 모임에서
내 가치는 올라가는데.. 옛친구들은 그냥 넌 옛날의 내 친구수준 거기에 있어달란 묘한 느낌도 받아요.. 옛날엔 오래된 내 친구들만이 내가 잘되면 기뻐해준다 생각했는데 완전히 반대랄까요..

저만 그런건지 시간 지나면 또 옛날처럼 더 애틋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권태기같은 걸까요..


IP : 223.38.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5 12:0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오래된 친구들일 수록 님에 대해 너무 잘 아니까요.

    사람이 다 그렇더라고요. 현재의 나만 기억해주길 바라요. 예전에 덜 완성형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멀리 하고 싶어하고. 그게 본능인 것 같아요.

  • 2. ...
    '22.11.15 12:05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옛날 한동네에서 비슷한 인생살때나 오랜 친구죠
    지금은 삶이 다양해서 오래안다고 꼭 좋은것도 아님
    현재의 나와 공감대가 맞아야함

  • 3.
    '22.11.15 12:16 AM (112.166.xxx.103)

    대학친구들이랑 잘 맞아요. 그래서
    비슷한 직업, 수준 등등
    같이 성장해 온 기억 등등

    더 어릴 때 친구는 이제 반가움 이상은 아니고

    사회친구들은 지인이자 동료지 진짜 친구는 아닌 느낌이라서요

  • 4. 친구란
    '22.11.15 12:35 AM (211.250.xxx.112)

    관심사를 공유할수 있고 같이 놀아서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옛날 친구는 더이상 친구가 아닌거죠

  • 5. 또래인데
    '22.11.15 12:38 AM (106.102.xxx.27)

    직장이 경쟁이 거의 필요하지 않거나, 정년이 보장되는 곳인가봐요.
    사회친구는 그 직장 그만두고 나오는순간 내 경조사에 부르기 민망한 사이가 되잖아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린편 이신거 같고요
    초저 까지야 아이친구의 엄마들과 매일 붙어 다니고 같이 놀러 다니니 그게 내 친구 같아도요
    초고 올라 가면서 학원 레벨이 서로 달라지면요
    그야말로 종이 한장 보다도 서로 얄팍한 사이가 되는게 아이친구 엄마들 이에요

  • 6.
    '22.11.15 1:00 AM (61.83.xxx.150)

    몇년 전부터
    동창들 만나는데
    같은 과이고
    직업과 성향이 비슷 비슷해서 인지
    맘이 편해서
    해외 여행도 8-10명씩 같이 다녀요

  • 7. 유효기간
    '22.11.15 7:46 AM (118.235.xxx.51)

    어릴적부터 친구 분명 소중한 존재이긴 맞지만
    어느 순간 불편한 것도 있고 너무 가까우니 상처를..
    타 지역 살아 자주 못 보는 친구랑은 사이가 좋은데
    만나다보니 가까울수록 허물이 없어 더 그런가봐요.
    당연하게 생각하고..시절인연이라는 말 읽고 오랜 인연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요. 인연에도 유효기간이 있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173 비가 요란스럽게 오네요 강남 2022/11/15 1,291
1397172 51세..골프 지금 배우면 언제쯤 잘치게 될까요? 8 잘될꺼 2022/11/15 3,406
1397171 巨野에 막힌 반도체법..."매국노로 박제 될 것&quo.. 6 반도체 2022/11/15 1,127
1397170 수능도시락통에 핫팩 9 도시락 2022/11/15 4,071
1397169 요즘 소소한 행복이야기해요. 6 2022/11/15 3,057
1397168 제주도가 고향인 친구는 2022/11/15 1,720
1397167 구미 여아 사건(외할머니가 친모로 밝혀진 사건) 진실이 궁금하네.. 5 2022/11/15 3,847
1397166 요알못인데 생선비늘 제거안한상태에서 8 2022/11/15 2,336
1397165 서울 비오나요?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려요. 26 ... 2022/11/15 4,627
1397164 권성동 의원 비서관 '불법촬영 혐의' 수사... "사표.. 4 ... 2022/11/15 1,966
1397163 겨울이 정말 싫은게 저는하루종일 날이 우중충한 금방 어두워지는.. 17 .... 2022/11/15 3,885
1397162 저희도 이번에 반전세 가요. .... 2022/11/15 2,962
1397161 아이들 영어책 무료로 ㅇㅇ 2022/11/15 750
1397160 크리스마스 이브에 강남 신세계쪽 도로 어떤가요? 16 .. 2022/11/15 2,047
1397159 햅쌀 내년 초에 사도 될까요? 4 햅쌀 2022/11/15 1,211
1397158 블랙하우스8화 "이낙연과 윤석열, 조나욱의기묘한 삼각.. 4 ... 2022/11/15 1,409
1397157 국짐당 공식발언 "대한민국의 국모다” 39 0부인 아님.. 2022/11/15 5,158
1397156 결혼하고 1 2022/11/15 1,877
1397155 펑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33 수능고민 2022/11/15 3,829
1397154 늦었지만 김건희가 청소년 안고 있는 사진... 22 ... 2022/11/15 7,325
1397153 친정같은 82 6 친정같은 8.. 2022/11/15 973
1397152 며칠째 날이 흐리니 빨래가 안마르네요ㅜㅜ 6 ... 2022/11/15 1,858
1397151 지금 계신 곳에 비오나요?? 3 .. 2022/11/15 1,117
1397150 아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9 2022/11/15 1,834
1397149 갑자기 이수영 라라라에 꽂혀서... 4 111 2022/11/15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