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어려웠다던 수능 불국어에도

ㅇㅇ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22-11-14 15:20:27
작년 국어 어려웠다던데요
그와중에 국어를 다 맞거나 1틀린 사람도 았다라구요
그것도 현역 고3...

근데 저런 학생들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은건가요
국어나 언어영역이야말로 학생마다 유리벽이 있다는데
어떻게 공부한건가요
IP : 61.101.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4 3:21 PM (118.235.xxx.226)

    타고나야됨

  • 2. 귝어
    '22.11.14 3:2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국어는 타고나는거예요
    18년동안 그 아이가 읽은거 말한거 본거 생각한거
    종합 능력이라서..
    부모와 대화방식도 중요하고
    돈내고 학원다닌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집을 팔아도 안된다고 하잖아요.

  • 3. 물론
    '22.11.14 3:25 PM (222.100.xxx.236)

    타고나는 애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돈으로 안되지도 않아요.
    엄마는 돈 많이 쓰고 애는 많이 노력해야 하긴 하지만요.
    애 둘 도합 6수 경험입니다.

  • 4. ㅇㅇ
    '22.11.14 3:25 PM (125.132.xxx.156)

    여기 검색해보시면 학원원장이 올리신 국어공부법 있어요
    그거 효과있겠더라고요 그대로 해보세요

  • 5. 제아이
    '22.11.14 3:28 PM (211.248.xxx.147)

    타고나는거 같아요. 문제집은 풀지만 딱히 열심히 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고1때부터 항상 1등급이었고 고3때는 거의 만점아님 한개 틀리더라구여. 이해력? 추리력? 이런게 좋은거같고 문해력 좋지만 자기말로는 우리나라시험의 젤 중요한건 자기 생각대로 풀지 않는거라나..암튼 한국입시의 정답맞추기 이런거 좀 잘하더라구요.

  • 6. 타고나요
    '22.11.14 3:30 PM (61.78.xxx.93)

    제가 고3되서 첫 모의봤을때 만점이었거든요
    따로 공부하고 그러던 시절도 아니었고
    지금도 수능국어는 거의 다 맞아요
    근데 수학은 정말정말 못해서 인서울 중하위 갔어요
    지금이라도 수학 안보는 안서울여대 갈수있을것 같아요

  • 7. 독서
    '22.11.14 3:32 PM (61.84.xxx.145)

    결국 제대로 된 독서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저희 남편, 그리고 친하게 된 아이 엄마가 있는데 둘의 공통점이 공부를 안했다는 거에요.
    남편도 학교 다니기 재미 없어서 잘 안다니고, 그 언니도 학교 잘 안다녔대요. 재미 없어서.
    둘 다 수능 언어. 외국어 만점. 사탐 과탐도 거의 만점. 공부를 안 해 수학만~ 기어다님.
    학교를 잘 갔어요. 둘이 하는 말.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 거 같다고.
    어려서 부터 책을 좋아하고 잘 읽으면 확실히 아는게 많고 생각하는 능력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 8. dd
    '22.11.14 3:3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애는 독서라고는 담쌓았었는데도
    수능 국어 질했어요 그냥 본인이 노력도 했고
    타고난 머리라고 생각해요

  • 9. 그게
    '22.11.14 3:37 PM (118.221.xxx.2)

    애들 선행을 늦게 시작했거든요
    나가노는 체질도 아닌 애들이라서 집에서 뒹굴거리며 책 많이 읽으면서 독해력 이해력 생긴 것 같구요
    고등때 비교과 준비하느라 논문 뒤져가며 자료 열심히 찾으면서 비문학실력이 좀 생긴 것 같더라구요
    둘다 국어학원 1년반 정도 주1회씩 다닌 게 전부인데 모고국어는 0~1개 수능불국어 두세 개 틀렸어요
    1등급만 맞추면 되는 수시러라서 기출 풀지도 않았고 관동별곡이나 고전시가 등등 안 외웠어요

  • 10.
    '22.11.14 3:38 PM (218.39.xxx.233)

    음 저도 국어는 잘했는데요. 그냥 문제자 의도 파악하는 그런걸 잘했던 것 같아요. 의도에 맞는 답이 이거같아 하고 하면 그게 맞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책은 진짜 많이 읽었어요. 소설에 치우쳐서 그렇지만요. 만화책도 많이 읽었구요.

  • 11. 지나가다
    '22.11.14 3:47 PM (211.36.xxx.187)

    저희 아이,
    독서도 많이 했고요
    이해력, 집중력, 문해력 다 좋았습니다.
    타고난 것이 좌우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문법이나, 고전 문학은 학원의 도움도 받았구요.
    고 3때에는 학원도 다녔어요.
    제 아이 친구들 중, 수학 과학 영어까지 완벽한 아이들, 국어에서 미끄러져 고생한 경우 수도 없이 봤습니다.

  • 12. 어떤 미친
    '22.11.14 3:5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어떤 미친 여자 생각나요
    국어가 안나온다 어떻게 해야되냐 질문에
    국어는 집을 팔아도 안된다더라 댓글달았더니
    자기 아들한테 어쩜 그리 심한 말을 하냐던ㅎㅎㅎㅎㅎ

    국어는
    엄마 머리가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 13.
    '22.11.14 4:02 PM (116.121.xxx.196)

    저 불국어 였을때 국어 한개 틀렸나 그랬어요

    그냥 책을 어릴때부터 많이 읽었어요
    과외 학원 없었음

    국어 영어는 따로 안함

  • 14. 타고 남
    '22.11.14 4:21 PM (117.111.xxx.42)

    심지어 책 많이 안 읽어도 잘함.

  • 15. ..
    '22.11.14 4:21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원글님이 예를 든 그 경우인데요, 고등 내내 인강이나 학원 다닌 적 없어요.
    눈에 안보일 뿐이지 달리기 잘하는 거나 노래 잘 하는 것처럼 어느정도 타고 나는게 있다고 봐요.
    책은 그냥 책 좋아하는 아이들과 비교해서 비슷하게 봤어요. 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하는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 16. 어머나
    '22.11.14 4:23 PM (61.74.xxx.45)

    저희애요
    작년에 하나 틀렸어요
    심지어 얘는 내신때메 화작하다가 1학기 기말끝나고 언매로 바꿔서 수능봤어요. (언매학원은 따로 안다니고 1타대형강의 계속 듣고요)

    그냥 머리쥐어뜯으면서 공부했어요
    왜냐면 고1때는 내신 3등급이었거든요 ㅠ

  • 17. 하늘빛
    '22.11.14 4:55 PM (125.249.xxx.191)

    국어는 학원 쭉 안갔어요. 인강 들어도 자기식으로 풀어요. 모고 항상 ㅣ-3개 사이 틀리고 작년 수능도 3개 틀려 백분위 99.
    국어를 따로 공부 안해도 되니 다른 과목 집중 시간이 늘더군요.
    그냥 중등 때까지 읽은 책 덕분이라 생각해요.

  • 18. ....
    '22.11.14 5:06 PM (123.111.xxx.26)

    저 98학번이고 수능국어 만점자예요.
    고2 겨울방학때부터 수능때까지 매일 모의고사 문제 1회씩을 풀었어요 (안한날 10일도 안됨)
    실제 시험시간보다 15분 푸는시간 줄여서요.

    고3막바지에 시중에 나와있는 국어 모의고사 문제집(위로 넘기는 형) 거의 다 풀었고
    하도 풀어댔더니 겹치는 지문도 엄청 나왔고
    문제유형도 거기서 거기고..
    국어는 다른공부를 할필요없이
    그냥 모의고사 문제만 풀어도 커버가능했어요(+오답꼼꼼히)

    독서 좋아했고
    고등때 태백산맥,삼국지,개선문같은 세계문학까지 꾸준히 가까이했어요.
    고삼때까지 문학반써클하면서 고삼은 필수아니었던
    그당시 유행했던 신경숙,조세희,박완서 책들 독후감쓰는 숙제도 했었구요.

  • 19. 저도98학번
    '22.11.14 7:34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저 책도 안읽고 국어딱히 잘하지않았는데 그해가 국어 많이 쉬웠어요. 지금도 기억나는게 끝나고 택시안에서 국어만 채점했는데
    처음받아보는 고득점에 놀라고 대학잘가겠다 싶었는데 다음날 학교가니 저만 잘본게 아니더군요..전반적으로 물수능이었어요.

  • 20. 국어가
    '22.11.14 8:52 PM (118.235.xxx.4)

    물국어 불국어 널을 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273 진짜 딸바보 남편 꼴뵈기 싫다. 31 에효 2023/02/08 6,288
1439272 가방하나만 골라주세요. 12 ㅋㅋ 2023/02/08 2,463
1439271 네이버 엑스퍼트요... 네이버 2023/02/08 289
1439270 "월세 내느라 허리 휜다”전세 폭락 이후 벌어질 일 12 ㅇㅇ 2023/02/08 3,978
1439269 발가락 사마귀 없어졌어요 12 눈누 2023/02/08 2,407
1439268 같은 병원 두선생님께 못보나요? 15 저기 2023/02/08 1,550
1439267 베스트글에 트롤리 3 .... 2023/02/08 1,631
1439266 남편이 진짜 이상합니다. 8 Dd 2023/02/08 4,850
1439265 집 근처에 개인피부관리실 4 2023/02/08 1,696
1439264 원전 타령한 UAE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2 멍청하다 2023/02/08 1,436
1439263 예순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6 책 소개 2023/02/08 2,053
1439262 잘때만 화장실을 자주가요 8 비뇨 2023/02/08 1,491
1439261 물 많이 마시는분들...피부 건조하지 않으신가요? 5 잘될꺼 2023/02/08 2,717
1439260 Kt 약정 묶여 있으면 알뜰폰으로 못 갈아타는거죠?? 2 ㅠㅠㅠ 2023/02/08 1,346
1439259 다음댓글 강퇴 당하신 분 없나요? 23 이게나라냐 2023/02/08 1,512
1439258 이젠 할머니 7 일산할머니 2023/02/08 2,471
1439257 강신업"대장동 몸통 박영수 구속 외쳐 탈락인가".. 5 .. 2023/02/08 1,232
1439256 머리 펌 했다 맘에 안들어서 커트해보신분? 2 며리 2023/02/08 1,027
1439255 레이져로 좁쌀여드름, 작은점 재거후 피부과에서 소독만하래요 5 레이져 2023/02/08 1,854
1439254 갑자기 헷갈려서요.. ^^;; 15 헷갈려.. 2023/02/08 3,111
1439253 제속이 이렇게 좁았나 싶네요 1000원가지고 이렇게 맘상할 일인.. 23 택시 2023/02/08 7,294
1439252 오늘도 뉴스공장 4 .. 2023/02/08 1,464
1439251 인천공항 수속 끝나고 들어가면 한식당 있나요 6 여행 2023/02/08 1,685
1439250 정의당 장혜영의원 똑똑하네요 23 ㅇㅇ 2023/02/08 3,587
1439249 정유라가 날뛴다고 해서..변희재가 정유라에 대해서 밝힌답니다 1 ??? 2023/02/08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