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을 때 얼굴 뒤로 빼는 사람들 왜 이리 많을까요?

[으휴]

2명 혹은 5명 이내 사진 찍을 때요.

그냥 옆에 서면 되는데 자연스레 뒤로 가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상대적으로 얼굴 작게 나오겠다고 마지막에 뒤로 빠지면
그 앞에선 사람은 배려도 못받고 이용당하는 건지
(방금 또 당한 일이라 비약입니다ㅠ)

더 얼굴작게 날씬하게 보이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냥 서로
이시간을 간직하는 거 아닌지요..
남는건 사진뿐이라 그안에서라도 미화되고 싶은건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꼭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사진찍는데까지만
한세월이네요. 자기들끼리 왜 뒤로가니 앞으로와라 하면서..

[ㅋㅋㅋ]

상상하니 웃겨요
얼큰이 아짐들이 서로 뒤로 가보려고
신경싸움이라니 흣

[...]

얼큰이 컴플렉스

[ㅇㅇ]

크게 찍히면 좋죠 원래 좋은건 크게 봐야됨

[…]

엇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외모 별로인 것도 아닌데 남들 시선 엄청 신경쓰고 컴플렉스 심한 사람이었어요. 자기 광대뼈 크다고 사진찍을 때마다 머리로 얼굴 가리느라 거울보고 시간끌고 징징거리고. 이런 사람을 겪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는 그런 짓 찌질하게 보여요. 사진 보는 사람들을 원근감 구별도 못하는 바보로 아나 봐요. 그냥 아우 얼굴 작은 내가 맨 앞으로 간다 하고 얼굴 내밀어 주고 말아요.

[제제하루]

여럿 서서 찍을때 끝자리도 피하세요.
뚱한 몸매 다 보임 ㅠ
다들 고수인지 꼭 가운데 서려하더군요 ㅋ

[ㅋㅋㅋㅋㅋ]

학교다닐때부터 당하던 거네요.
키 크니까 다리 숙이라 그러고 자기 얼굴 커보이니
저보고 앞에 서라 그러고 끝에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