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의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들이 신기해요

... 조회수 : 4,870
작성일 : 2022-11-13 00:27:21
환승연애 보다가 느꼈어요
저는 해은이랑 규민 헤어진거 듣고 좋게보이지 않았는데 팬이 꽤많았고 현규랑 커플되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세상에
해은 보면 당연히 이쁘고 러블리한데
학벌도 많이 차이나고 나이도 더 많고 전남친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실시간 중개되던 해은이가
저렇게 누가봐도 괜찮은 남자랑 잘되고 있는게 참 부럽기도하고 인스타 곧 백만 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빌어주는게 너무 신기하고 부러워요
또 저 둘의 연애를 실시간으로 소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너무 신기해요
저는 진짜 운빨이 장난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고 부럽기만 하거든요ㅜㅜ

또 김연아가 결혼했을 때도 김연아 당연히 국격을 높여준 고마운 선수지만
평생 행복했으면 한다 너무 예쁘다 기타등등 이런 글들 보면 신기하고 이질적인 기분이 들어요

나는 왜 남의 행복을 바랄수가 없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부모님한테도 달가운자식이 아니었던것 같아요
지금 이만큼 살고있는건 진짜 노력해서 그런거고
남들도 저를 많이 좋아해준 기억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아요
저는 그냥 인간관계도 제가 더 노력해왔던것 같아요
저의 성향은 사실 관종인데 노력하는 관종인거죠

저는 남들의 행복에 별로 관심가진적이 없는것 같아요
내가 더 잘나야 사랑받을수 있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내가 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야한다는 생각들이 모여서 남들이 잘되면 부럽나봐요

저같은 사람의 해결책은 뭘까요?
망설이다 글썼는데 감사한 댓글들 기다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3.38.xxx.2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3 12:31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냥 지금까지의 삶이 퍽퍽했던것뿐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받거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이 당황스럽기까지한 신기한감정을 느껴볼 기회가 올거에요

  • 2. 원래
    '22.11.13 12:51 AM (223.38.xxx.20)

    자기 삶이 힘들면 남에게 공감하고 축하해주는 여유까지 가지기 힘들어요 저도 그랬었어요!

  • 3. ㅇㅇ
    '22.11.13 1:02 AM (106.102.xxx.103)

    그럴수있어요
    전 책으로 배웠네요
    나누고 베풀어야 내 한계를 넘어 더 지혜로워질 수 잇다는거 ..물질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빌어주고
    아는거 아까워않고 알려주고 하려해요
    남을 위하는게 결국 나를 위함..
    풍요로워지는 기분 듭니다.

  • 4. ..
    '22.11.13 1:10 AM (118.45.xxx.47)

    님이 좋아하는 사람은요??
    좋아하는 사람의 행복도 빌어본적 없나요??

    김연아 같은 경우도 좋아하니까 빌어주는 거거든요.

    저는 손예진 현빈 결혼도 행복하길 빌었어요.
    둘다 너무 좋아하거든요.

  • 5. ㅁㅁ
    '22.11.13 1:13 AM (210.205.xxx.168)

    106.102님 그 책 뭔지 알수있을까요?

    원글님 저는 환승연애에서 잘 되서 커플된 출연자들 말고
    그렇지않은 다른 출연자들한테 감정이입 되더라구요…
    내가 그들이었다면 속상할 것 같거든요.. 저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럴까요?

  • 6. ...
    '22.11.13 1:20 AM (221.151.xxx.109)

    연아는 대부분 다 잘 살길 빌어주지 않을까요
    전두환이나 굥같은 사람은 대부분 안되길 바랄거고

  • 7. ㅇㅇ
    '22.11.13 1:20 AM (58.234.xxx.21)

    저도 그런 티비에 나오는 평범?한 사람이나 유명인들 행복을 빌어준적은 없어요
    어렵고 힘들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행복했으면 잘 풀렸으면 바란적은 있네요

  • 8.
    '22.11.13 1:35 AM (218.51.xxx.9)

    106님 저도 그책 궁금합니다:)

    118님 저는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한적도 심지어 행복을 빌어본적이 없어요ㅜㅜ 이미 잘살고있는데 행복하길 바란다는 마음이 넘 신기해요 심지어 나랑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없는데

    58님 저도 마찬가지에요 비정기적으로 기부하고있어요

  • 9. ㅇㅇ
    '22.11.13 1:35 AM (106.102.xxx.103)

    이숙영 애첩기질 본처기질 이에요
    제목이 좀 그런데..20대 저에겐 큰 언니가 알려주듯 여러 깨달음을 준 책이었네요
    다시 읽어보고 싶어요

  • 10. 나옹
    '22.11.13 1:40 AM (123.215.xxx.126)

    유명인이지만 연아씨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어요. 크나큰 감동을 준 사람이고 인격적으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구요.

    큰 감동을 준 사람이니까 그 사람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직접 아는 사람이 아니라해도 그 사람의 삶 자체가 주는 감동이 저에게는 의미가 있었으니까요.

  • 11. 똑똑하니까
    '22.11.13 2:56 AM (106.101.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객관화하는거잖아요.

    내가 10만원 있는데 50만원 빌려줄수 없듯이
    내행복의 잔이 차고, 내마음에 여유생기면
    남의 행복에도 관심가져요.
    막말로 님이 행복 안빌어준다고 피해준것도아니고,
    경주마처럼 맹렬히 달린것뿐인데요 뭘.

  • 12. ㅇㅇ
    '22.11.13 2:56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매체로 접한 유명인이 행복하길 바라는건
    드라마보듯 내 환상을 충족시키는 의미도 크죠.

    주변 사람들 행복 빌어주는게 훨씬 어렵죠

  • 13. 똑똑하니까
    '22.11.13 2:58 AM (106.101.xxx.190)

    자기객관화 하는거잖아요.

    내가 10만원 있는데 50만원 빌려줄수 없듯이
    내행복의 잔이 차고, 내마음에 여유생겨야
    남의 행복에도 관심 가져요.
    막말로 님이 행복 안빌어준다고
    그들에게 피해 준 것도 아니고,
    경주마처럼 맹렬히 앞으로만 달린 것뿐인데요 뭘.

  • 14.
    '22.11.13 3:25 AM (41.73.xxx.69)

    주변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는 순리를 몰라서 그래요
    내 친구들이 하나같이 안되고 못살고 불평에 슬픈 알만 겪는다 생각해 보세요
    님도 같이 지치고 힘들고 멀리 하게 돼요
    형제 지내고 어려워 죽는 소리 하면 남에게도 창피하고 돈 같이 내야할때 스트레스이고 한숨 나오죠 신경 쓰이고 …
    내 주변이 잘돼야 나도 잘 될 수 있는것으로 기본적으로

  • 15. 저도
    '22.11.13 8:09 AM (118.32.xxx.120)

    원글님 마음이 이해돼요.
    저도 그렇거든요.
    댓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6. ㅇㅇ
    '22.11.13 9:06 AM (125.187.xxx.79)

    자기혐오가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으로 고생합니다

  • 17. 불교가르침
    '22.11.13 9:35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이 곧 나이기 때문에
    남이 잘되는 걸 기뻐하면 내가 잘되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이라고 하죠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

  • 18. 왕공감
    '22.11.13 9:45 AM (117.111.xxx.22)

    저도 연아선수 팬이어서 늘 행복하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셍각해요~~연아선수 경기때문에 마음 졸이면서도 너무 행복하고 좋아서요~~~나이도 저보다 어리지만 말이나 행동이 참 성숙하고 깊은점도 존경해요^^

  • 19. 초..
    '22.11.13 4:46 PM (59.14.xxx.42)

    질투ㆍ시기심 살펴봐야겠어요. 이숙영 애첩기질 본처기질 이에요
    제목이 좀 그런데..20대 저에겐 큰 언니가 알려주듯 여러 깨달음을 준 책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599 정신 나간 헬리코박터 4 ,,, 2022/11/25 2,533
1400598 윈도우11 캡처도구 이상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ㅜ 3 우왕좌왕 2022/11/25 642
1400597 요즘 설악산 가면 어떨까요? 3 .... 2022/11/25 1,412
1400596 이태원에 추모비 세워 기억합시다 2 윤석열 하야.. 2022/11/25 561
1400595 (사소한질문) 커피 텀블러에 받을때? 8 .. 2022/11/25 1,925
1400594 현직 증권회사 고참 부장이 보는 금투세~ 19 ... 2022/11/25 3,653
1400593 올빼미 보고 왔어요. 8 .. 2022/11/25 3,311
1400592 살고있는집 연식 얘기해봐요 22 ㅇㅇ 2022/11/25 3,820
1400591 BBC스포츠 인스타그램 3 ㅇㅇ 2022/11/25 1,813
1400590 해외 입국시 입국장은 한군데인가요? 3 마중 2022/11/25 598
1400589 방금 설문조사해줘서 화장품 보내준다는 전화가 왓는데요. 신종사기.. 5 ..... 2022/11/25 1,272
1400588 윤석렬은 대통령의 자리도 어른의 자리도 많이 모자라네요 8 2022/11/25 1,400
1400587 장경태 진짜 나쁜놈이군요. 45 .... 2022/11/25 4,911
1400586 군대서 맞는 뇌수막염 맞아야 할까요? 4 ? 2022/11/25 839
1400585 코로나 많이 아팠어요 2 ㄱㄱㄱ 2022/11/25 1,771
1400584 곧 수술예정인데 김장하러 가기싫어요. 32 ㅇㅇ 2022/11/25 5,626
1400583 버츄오 머신 쓰고 계신분 계신가요 6 버츄오 머신.. 2022/11/25 1,394
1400582 치킨집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어제 치킨집.. 2022/11/25 2,142
1400581 재벌가 신현빈 캐스팅이유 (내생각) 20 ... 2022/11/25 9,567
1400580 지식인들. . 4 ㄷㅈ 2022/11/25 1,152
1400579 아파트 공시가 작년 대비 40% 상승 17 ... 2022/11/25 2,552
1400578 겨울아침산책갈때 입을 기모있는운동복 8 ssiiaa.. 2022/11/25 1,610
1400577 가다실 매스꺼움 .... 2022/11/25 784
1400576 독감 백신 1 독감 2022/11/25 582
1400575 이영애 다이어트라고 아세요? 14 ㅇㅇ 2022/11/25 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