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집안이 다 여유는 있는데
뭘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에요
조부때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친정엄마도 할머니한테 아무것도 안해주고
저희도 엄마한테 아무것도 안드려요
마찬가지로 엄마도 저희 시집가고 티셔츠 한장 안사주고 집살때 보태고 뭐 이런거 얄짤 없어요
엄마는 평생 전문직이어서 동네 아줌마 친구 한명 없었고
68세 기념으로 아빠 놔두고 실버타운행...거기서 사귄 아줌마들 얘기를 하면서
누구는 딸이 화장품도 사주고...여행도 보내준다는데 다 거짓말이겠지? 하더라구요 ㅎㅎ
응 다 거짓말이지 그걸 믿어?? 해버렸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용돈 글 보구요....
저 밑에 조회수 : 5,178
작성일 : 2022-11-12 20:28:03
IP : 117.111.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1.12 8:30 PM (218.234.xxx.192)헐 별 사람 다 있네요
2. 으싸쌰
'22.11.12 8:30 PM (218.55.xxx.109)정말 정없는 분위기네요 ㅜㅜ
3. ㅠ
'22.11.12 8:32 PM (117.111.xxx.164)맞아요 정 없어요
시부모님은 참 정많고 좋은 분들이셨는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어요 ㅜ
엄마를 생각하면 좋은 추억과 유대가 없어요4. 여유가 있어서
'22.11.12 8:40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그런거 아닐까요?
전 양가 다 많이 챙기는데 없이 자랐거든요.
저도 여유있게 컸다면 딱히 챙기고자시고 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요.5. 제가알기론
'22.11.12 9:29 PM (118.235.xxx.138)대부분 원글님네 처럼 그렇지않나요?
친정부모님 저희에게 특별히 바라는것 없고6. ..
'22.11.12 9:54 PM (222.106.xxx.251)저희집도 주고받고 없어요.
밥 값만 100만원선에서 서로 사주거니 받거니 정도
뭐 그냥 알아서 잘 먹고 잘 쓰니 굳이... 사주고 말고할게없죠. 집도 알아서들 사고 여행도 서로서로 각출
오히려 편하지 않나요?7. 편한것도 있어요
'22.11.12 10:16 PM (117.111.xxx.34)근데 저희 형제끼리는 정말 서로서로 잘 베풀거둔요
조손간에도 안그랬구요
엄마가 끼면 저렇게 되는거에요
너무 인색하고 남에게 베풀줄 모르니까요
오죽하면 남들 자식이 해준걸 거짓말이라고 믿겠어요
엄마 머리속에선 그런 생각 자체가 없는거더라구요
저희 애들 유학갈때도 전 생각도 안했는데
우리 마일리지 쓸 생각말라고 ㅠ
아니 돈을 보태주는것도 아니고 마일리지라뇨 ㅠㅠ8. ㄴ
'22.11.12 10:20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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