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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으신 분들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22-11-12 18:42:58
살면서 돈으로도 채워지지 않는게 있던가요....?
IP : 223.62.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1.12 6:44 PM (98.184.xxx.73)

    알고싶어요.
    어느정도 돈이 많으면 웬만한게 다 채워질까 궁금합니다.
    돈을 얼마나 더 많이 모아야 지금 안채워지는것도 채워질까 알고파요.

  • 2. 저는
    '22.11.12 6:46 PM (211.36.xxx.52)

    아니고요 주변에 돈 많이 사람 알거든요 근데 남편이 몇십년 백수에 바람피고 진짜 사이 안좋아요 부부사이 좋은건 돈으로 안되나봐요

  • 3. ....
    '22.11.12 6:47 PM (180.65.xxx.103)

    그건 성격 나름이에요.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끼며 현재에 만족하는 성격
    돈이 풍족해도 결핍을 느끼며 끊임없이 뭔가를 갈구하는 성격..

    타고난 성향과 호르몬, 감정컨트롤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4. .....
    '22.11.12 6:49 PM (223.62.xxx.116)

    바보같은 질문이죠. 인간으로 태어난이상 생로병사에 자유로운 사람은 있을수없잖아요. 돈과 별개로 인간이기에 감당해내야하는 고통들은 무수히 많아요. 그리고 부자는 자기보다 더 위의 부자를 바라보기때문에 평생을 자기가 없는것만 갈구하고 살게되어 있어요.

  • 5.
    '22.11.12 6:51 PM (125.191.xxx.200)

    돈에 욕심이 많으면 채워도 끝이 없을거 같고
    돈이 많아서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정신적인? 것.. 명예 이런것을 위해 많이 베풀것 같네요.

  • 6. ㅇㅇㅇ
    '22.11.12 6:51 PM (221.149.xxx.124)

    남들의 관심이요. 진짜 관심. 진심어린 관심.
    전 관심받는 거 좋아하는 세미 관종이라서...ㅋㅋㅋㅋㅋ

  • 7. 돈이
    '22.11.12 6:56 PM (98.184.xxx.73) - 삭제된댓글

    숨을 못쉬게 많은집은 알아요.
    그런데 그집은 돈때문에 부모자식손주들이 다 비지니스 관계같아요.
    그리고 돈이 무섭게 많으니까 그 돈을 계속 불려야하는데 세금도 너무 많이나오고 세입자도 몇백군데라서 맨날 소송하고..
    매일 돈때문에 머리가 깨질거같대요.
    그 돈 가치 그대로 지키려면 계속 돈벌어야하니까..
    그리고 세금피하려면 계속 방법을 연구해야하니까..
    어느걸 팔고 어느걸사야 가장 세금이 절약되는지 살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가족들 이름을 갈라서 넣어야 가장 세금을 적게내고 안전할지...맨날 그런거 생각하느라 사는게 힘들대요.
    그런데....들어보면 머리도 아프고 항상 불안할거같고 자식도 못믿고 마누라도 못믿고 그래도 또 재산 관리 시켜먹고 부려먹을건 자식밖에 없고...별로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재산을 끊임없이 늘리고 지키려하는 이유가 북에 두고온 형제자매들 조카들 통일되면 다 남한에서 잘먹고 잘살게 해주고싶어서 계속 불려야한다는데....돈이 그렇게 많아도 그 식구들을 북에서 못 데리고 오나봐요.
    그꿈도 그 할아버지 죽고나면 자식 손주들이 관심있나있겠어요?
    그집보면 돈이 많으니 좋겠지만 많은돈덕분에 행복한거같지는 않았어요.

  • 8. ...
    '22.11.12 7:06 PM (125.131.xxx.3) - 삭제된댓글

    돈이 부족함
    없이 많아본바
    외로워요

    같이 즐길 친구가 없어요
    미용실을 가도 친구들은
    강남이나 다른데가면
    저는 혼자 청담동 가야하고요
    스키장 예약을 해도 막상
    날짜되면
    휴가를 못내네 아프네
    감기네
    하고 못가고요
    다들 렌탈하는데 나만 바리바리 장비들고 감
    골프장가면 나이든사람밖에 없음

    뭐든 좋고 비싼데 찾아서 가도 같이
    갈 친구 없어 재미없음

    운동도 비싸고 좋은데 못가고
    친규들은 따로 저렴한 스포츠 클럽 우르르
    신나게들 다님

    돈많은
    사람들은 놀아줄 사람이
    필요함 근데 내가 돈내면
    뭔가 없어보이고 호구된거
    같고 자존심 상하고나 튀는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의외로 세상엔 돈많은
    사람이 흔하지 않음

  • 9. ...
    '22.11.12 7:09 PM (125.131.xxx.3) - 삭제된댓글

    돈이 부족함
    없이 많아본바
    외로워요

    같이 즐길 친구가 없어요
    미용실을 가도 친구들은
    강남이나 다른데가면
    저는 혼자 청담동 가야하고요
    스키장 예약을 해도 막상
    날짜되면
    휴가를 못내네 아프네
    감기네
    하고 못가고요
    다들 렌탈하는데 나만 바리바리 장비들고 감
    골프장가면 나이든사람밖에 없음

    뭐든 좋고 비싼데 찾아서 가도 같이
    갈 친구 없어 재미없음

    운동도 비싸고 좋은데 못가고
    친구들은 따로 저렴한 스포츠 클럽 우르르
    신나게들 다님

    돈많은
    사람들은 놀아줄 사람이
    필요함 근데 내가 돈내면
    뭔가 없어보이고 호구된거
    같고 자존심 상하거나 튀는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의외로 세상엔 같이 시간 보낼 돈많은
    사람이 흔하지 않음

    참고로 돈말고도 두루 갖췄어요

  • 10. 건강
    '22.11.12 7:24 PM (106.102.xxx.79)

    자식문제 그런거죠
    생로병사는 돈으로 어떻게 할수없는 넘사벽이구요
    저희 집이 부자인데 부모님 간병비가 한달에 천이상 들어요
    좀있음 대소변 받아야 할 단계인데 두분이 별거까지 하시니 ㅠ
    저도 부자인데 암환자구요
    10년째 암환자라 일상은 보내고 있지만 뿌리깊은 공포는 어떻게 못하죠
    애들도 둘다 모태솔로급이고 ㅠ
    돈있음 뭐해요 명품이나 외제차같은건 관심도 없고 ㅠ

  • 11. ㄹㄹㄹㄹ
    '22.11.12 7:37 PM (125.178.xxx.53)

    돈많은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당연한 질문을 하시네요
    돈많아도 자살하는 사람도 많더만요

  • 12. ㄹㄹㄹㄹ
    '22.11.12 7:40 PM (125.178.xxx.53)

    같이 놀사람 구하기 힘든것도 맞는 듯요
    대충 수준이 비슷한 사람하고 어울리고싶을경우가 있는데
    대한민국 1프로 0.1프로 0.01프로안에 드는 사람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의 풀 자체가 너무 적으니깐요.

  • 13. 원글님
    '22.11.12 7:46 PM (116.122.xxx.232)

    돈으로 다 채워지면 자실하는 유명 연예인이나
    재벌은 왜 있겠어요.
    돈은 없으면 괴롭지만
    어느 정도 있으면 아주 많다고 훨씬 행복한 것도 아니죠.
    사랑.교감. 보람. 이런것들이 돈 있다고 생기는건 아니니.

  • 14. 일단
    '22.11.12 7:56 PM (58.224.xxx.149)

    돈으로 살수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욕구가 크게 안들긴해요
    돈으로 가능한 것들은 부럽지는 않아요

  • 15. 저는
    '22.11.12 8:22 PM (218.155.xxx.132)

    친구들, 가족 중에 강남 60평 아파트 걱정없이 살만큼 재력있는 사람들을 몇 몇 봐서 그런지 돈 많으면 다 행복하단 생각 전혀 안들어요.
    돈이 많아도 스스로를 달달 볶으며 살거나
    그 돈에 지나치게 얽매여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작은 방 하나에 에르메스로 가득 채워넣고도 매일 불만, 불평, 나 빼고 다 이상하고 결국 또 돈 쓰러 나가는 친구보면 그냥 사는 게 다 뭐 이러냐 싶어요.

  • 16. 건강이요
    '22.11.12 8:23 PM (121.166.xxx.208)

    건강이 무너지면 간병인이. 기사 아저씨가 힘으로 제압해서 끌고 댕겨요. 그러다 요양원 가는 거구요

  • 17.
    '22.11.12 9:12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돈 좋아하는데
    돈 쓰니 좋던데요. 없다가 있으니 더 좋아요.
    마사지 가면 좋고
    예쁜옷 사도 좋고
    비싼 식당에 대접받고 맛난것 먹어서 좋고
    친구들 간만에 보면 커피정도 쏘고
    시간되면 호화여행가고

    돈 너무 좋던데요 ...
    물론 건강이 최고인거 알고요

  • 18. 세상에
    '22.11.12 10:42 PM (112.151.xxx.156)

    돈이 뭘 채울 수 있을까요? 외로움도 못채우고 가정 화목도 못채우고 건강도 못채우고 불의의 사고도 못채우고 자녀도 맘대로 안돼요. 생활이 좀 편하다 뿐이지 돈으로 채워지는 거 별로 없어요.

  • 19.
    '22.11.12 11:37 PM (81.242.xxx.66)

    돈으로 사는 행복은 한계가 있어요 재벌이나 중산층이나 돈에 의한 행복도는 같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 돈에의한 고민은 없다가도 재벌급 친구 만나면
    자존감 하락하구요 서민 친구 만나면 내 경재력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또다른 자신에 대한 결핍이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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