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집이 먼데 명절을 아들집에서 지내겠다 하시는데요
그래서 저는 명절에 언제 친정 가냐니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고요
그럼 명절 전 주에 오실거냐니 그것도 아니시래요
왜 이렇게 두분다 이기적이실까요?
시부모님처럼 친정부모님도 자식 보고싶을건데 그런 생각은 안되나봐요
물론 안된다고 말씀 드렸어요
나이드니 더 이상한 말씀들을 하세요
1. 나이들어
'22.11.12 4:15 PM (121.133.xxx.137)판단력이 흐려졌다 싶으면
까놓고 말하면 돼요 앞으로도 계속2. dlf
'22.11.12 4:16 PM (180.69.xxx.74)이상한 요구는 끊으면 되요
3. *******
'22.11.12 4:48 PM (210.105.xxx.68)이상한 요구는 끊으면 되요2222
그래야 주도권을 가져 옴4. ..
'22.11.12 4:51 PM (180.69.xxx.74)슬프지만 늙으면 사리분별이 안되나봐요
친정도 그래요
7살 아이 같은 면이 많아요
지금 자기만 생각 하시네요5. 진짜 나이들수록
'22.11.12 5:3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점점 본인들 위주로만;;;
저희 친정부모님도 갈수록 더 이기적으로 본인들 위주로만 생각해서 좀 그래요6. 이기적인
'22.11.12 6:32 PM (1.241.xxx.216)생각인거지요 며느리 입장 생각안하고 아들집에서 편하게 있다 오고싶은요
저는 친정엄마 혼자이신데 시댁서 단 한 번도 먼저 가라는 말씀도 없었지만 명절 당일도 밀린다고 밤늦게 가라고 평생 말씀하셨네요
나이가 드니 굳이 이렇게 배려없으신 분들인데 기본 도리만 하지싶어요 마음으로는 못하겠어요
그저 남편 아이들 생각해서 합니다
단호히 거절하세요 마음에 두지도 마시고요7. 이상한
'22.11.12 6:46 PM (61.254.xxx.115)요구 거절하심되고 허락을 기다리지말고 명절 당일 아침먹고 치우면 "저 갑니다 ~"하고 남편끌고 나오시면 되요 저자세면 더 우습게 아니까 강하게 밀고 나가세요
8. 열받죠
'22.11.12 6:58 PM (223.39.xxx.15)저는 저 소리를 시누가 해서 신랑이랑 대판 싸우고 시집이랑 연 끊었어요. 그 일 있기 전 명절에 시모가 자기 딸들은 시집 살이 안하게 하려고 장남이랑 결혼 안시켰는데 너는 왔으니 나 모셔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그 날로 시집은 나는 안 갈테니 혼자 다니라 했어요
어이없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9. 그럼
'22.11.12 8:14 PM (1.237.xxx.176)전주에 친정 다녀오세요
10. 하마콧구멍
'22.11.12 9:54 PM (110.11.xxx.233)저러면 예전 며느리들처럼 찍소리 말고(속으로 서럽던 말던)
이게 여자인생이다 길들이려고 하는데 요즘 그래도 먹히나요?
전 좀 앞세대지만 제가 경제력있어서 나한테 저랬담 몇번 얘기해보고
안먹히면 이혼했을거 같아요
진짜 경제력이 필수고 결혼은 선택인거 같아요
저런 행태를 남자들은 대충 뭉개고 여자 눈치보면서 지랄 안하면 넘어가는데 정말 인격을 말살시키는 행태라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11. ..,
'22.11.13 12:14 AM (118.37.xxx.38)저는 시누이들 온다고 명절에 친정 못간적도 있고 늦게 간 적도 있고..,
나도 친정 가고 싶다고 했더니
시누이들은 어쩌고 가냐고...
그래서 제가 시누이가 보고 싶겠어요?
친정엄마가 보고 싶겠어요? 하고 물어봤어요.
그 후론 제 친정가는거 신경 쓰더라구요.12. 어이
'22.11.13 2:12 AM (223.39.xxx.224)친정은 왜 전주에 가야하나요? 팔려왔나요???
명절에 굳이 남의 부모랑 같이 지내야 하는지.....
짧게짧게 보고 헤어지는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