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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도심 데이트 (하기엔 넘나 더운 날씨)

ooo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22-11-12 15:08:29
집에서 10시에 나와 남편과 덕수궁 앞 유림면에서

냄비국수와 판모밀 가볍게 호로록 해주고

덕수궁 한바퀴 돌았어요.

남편은 중딩 사생대회 이후 첨 와보는거라네요 ㄷㄷ

남편은 반팔에 경량 패딩 입었는데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하고

덥고 햇볕이 뜨거워 반팔만 입고 다녔는데 세상 부러움 ㅜㅜ



외국인들은 거의 반팔, 20~30대들도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게

11월 중순 날씨 맞나 싶어 믿기지 않더라구요.

전 얇은 니트에 경량 패딩코트 입고 나왔는데

패딩코트 이고 지고 다니다 길바닥에 패대기 치고 싶은 심정.

나 담주 주말에 시댁으로 김장하러 가는거 실화냐 ㅠㅠㅠㅠ



덕수궁 담벼락에 플리마켓도 크게 열렸길래 느긋하게 구경하려다

민주노총 및 태극기 부대의 악에 받친 집회 스피커가

환장하게 시끄러워서 바로 교보문고 뒤로 피신해서

제 3대 소울푸드 중 하나인 피맛길실비집에서

남편과 낙지볶음, 계란말이, 조개탕에 소주 한 병 나눠마시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왔어요



지하철 타러 가는데 막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도

하나도 안 시원하고 계속 꿉꿉하고 후덥지근하네요.

반팔 입고 온 자기가 위너라며 남편이 얼마나 자랑하는지

하도 재섭써서 동네 도착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사달라고

찡얼거리는거 무시하고 제것만 샀어요 ㅋㅋㅋ



11월 중순에 이게 왠 9월 더위인지 온난화 진짜 심각합니다 ㅜㅜ




IP : 106.101.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2.11.12 3:11 PM (175.208.xxx.164)

    22도가 웬말인지..반팔입고 김장해보긴 처음..

  • 2. 그리
    '22.11.12 3:12 PM (121.133.xxx.137)

    후텁하더니 비와요

  • 3. 저희도
    '22.11.12 3:18 PM (1.177.xxx.111)

    병원 갔다가 카페 가서 브런치 먹고 바닷길 천천히 걸어 오는데 완전 봄날씨 같았어요.
    바닷가 식당들과 카페에 사람들이 가득.
    트렌치 코트 입었는데도 살짝 더웠어요.

    근데 유림면 냄비 우동... 결혼하기전 서울에서 직장 다닐때 엄청 좋아 했던 집 같은데....너무 그립네요.

  • 4. ...
    '22.11.12 3:57 PM (119.70.xxx.142)

    흠....일기를 왜 공개 자게에 쓰는걸까요 ..
    무슨 댓글을 기대하는걸까요...

  • 5. **
    '22.11.12 4:13 PM (118.235.xxx.133)

    오늘 안그래도 후덥지근하고 더워서 나만 더운가 했어요~갱년기 열감도 있지만 더우니깐 약간 짜증나더군요
    예전에는 지금 이맘때면 추웠는데요 기후 변화가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 6. 어때요
    '22.11.12 4:14 PM (121.133.xxx.137)

    ....일기를 왜 공개 자게에 쓰는걸까요 ..
    무슨 댓글을 기대하는걸까요...
    쓰면 안돼요?

  • 7. ooo
    '22.11.12 4:23 PM (180.228.xxx.133)

    외출했다가 너무 더워서 썼는데요?
    11월 중순에 반팔 입고 다니는 날씨면 심각한거 맞는데요??

  • 8. ,,,,,,,,,,,,,
    '22.11.12 4:23 PM (119.194.xxx.143) - 삭제된댓글

    흠....일기를 왜 공개 자게에 쓰는걸까요 ..
    무슨 댓글을 기대하는걸까요...

  • 9. ........
    '22.11.12 4:24 PM (119.194.xxx.143)

    ....일기를 왜 공개 자게에 쓰는걸까요 ..
    무슨 댓글을 기대하는걸까요...
    쓰면 안돼요?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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