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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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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별거 이사 나가요..

.... 조회수 : 7,290
작성일 : 2022-11-12 08:45:35
지금 화장실에 있어요

이따 이삿짐 아저씨가 오세요

이제 난 나한테 소리지를 사람도 없고 이혼하잔 소리 안 들어도 되고

마음이 편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고생을 덜한건지 마음이 넘 아프네요

그 사람은 제가 나간다니 다 자기가 잘못했다면서 순한 양이 되었고요

그 사람이 나를 향해 웃던 모습

우리가 꿈꾸던 미래 

이젠 없지만

순식간에 다 없어진다는게 아직 잘 실감이 안나요

결혼했던게 마치 꿈같기도 하고

지금 새로운 집에 가서 하는 생활이 꿈 같이 비현실적일 것 같기도 해요 

한동안 많이 힘들것 같아요

그 사람이 제 생활이나 머리속 마음속에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컸기에

생살을 뜯어내는 고통을 또 겪어내야 할것같은 두려움이 들어요 
별거후 이혼도 진행하기로 했어요

저에게 힘 좀 주세요.. ㅠㅠ
IP : 39.119.xxx.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
    '22.11.12 8:46 AM (1.237.xxx.83)

    나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전진!
    다 잘 될 겁니다

  • 2. 시간의 습관
    '22.11.12 8:48 AM (218.39.xxx.130)

    때문에 슬픈 것이지
    새 생황로 적응되면
    진작 결심하지 않은 시간을 아까워 할 겁니다
    지금의 선택은 날 위한 용기... 화이팅!!!

  • 3. ㅇㅇ
    '22.11.12 8:4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마음아픈건 당연한 수순이예요.
    점점 나아질거예요. 저도 마음이 편해요..

  • 4. 마음
    '22.11.12 8:54 AM (121.133.xxx.137)

    약해지지 않게 무한반복하세요
    이제 난 나한테 소리지를 사람도 없고 이혼하잔 소리 안 들어도 되고
    이것만요
    좋았던 모습은 떠올라도 바로 삭제
    소리지르고 이혼하자하고...
    이 두가지면 백가지 장점을 다 덮는
    단점이예요
    그리고 사람은 안 바뀝니다
    당장 잘하려해도 항상 잠재돼 있는거예요
    잊지마세요
    아이 없으신모양이니 불행중 다행이구요

  • 5. ..
    '22.11.12 8:54 AM (114.207.xxx.109)

    충분히 아프시고 힘드실꺼에요 또 그런시간을 갖는게 중요한거 알잖아요.. 밥 잘챙겨드시고 건강신경쓰시고 행복하세요

  • 6.
    '22.11.12 8:54 AM (67.160.xxx.53)

    없어지는 것들을 새로운 것들로 채우시면 되는거죠. 소리지르고 이혼하자고 위협하는 폭력적인 상대가 없는 평온한 일상, 내 의지대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하는 자유, 그간 잃고 또는 모르고 살았던 것들을 회복하실 수 있는 기회잖아요. 상실감은 있겠지만, 그건 결핍이 아니니까요. 원글님을 위한 것들로 채우는 새 날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 7. 맞아요
    '22.11.12 8:55 AM (61.98.xxx.167)

    그런기분은 미리상상해볼수도 없고
    그당일이 되어야 알아요
    아무도 대신해줄수없는 그런 아픔이에요ㅜㅜ
    오로지 나만겪는 두려움 외로움 등등
    후회도 되기도하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아물더라구요
    그래도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생생해요

    힘내세요 ㅜㅜ

  • 8. ㅐㅐㅐㅐ
    '22.11.12 8:56 AM (1.237.xxx.83)

    소리지르고 이혼하자고 하고 ㅠㅠ

    이런 취급 받으러 세상에 온 게 아닙니다
    나를 귀히 여기며 앞으로는 행복하세요

  • 9. 지나가다
    '22.11.12 8:59 AM (58.120.xxx.132)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아서 슬픈 게 아니고 내 선택이 실패한 거에 대한 자책입니다. 받아들이시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세요. 실수할 수 있고 또 바로 잡을 기회가 있으니

  • 10. ..
    '22.11.12 9:01 AM (175.114.xxx.123)

    순한 양의 탈을 쓴거죠

  • 11. 0O
    '22.11.12 9:0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순한양 모드에 약해진거예요
    토닥토닥

  • 12. 구름에달가듯이
    '22.11.12 9:07 AM (210.107.xxx.105)

    너무너무 힘들어서, 제가 강하게 요구해서 이혼을 했는데 막상 이삿날 짐이 빠지고 나니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이 쏟어졌어요 당황스러웠는데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하다못해 충치를 빼도 며칠은 아프고 한동안 그 자리가 허전한걸요, 미우나 고우나 내 삶의 상당 시간을 함께 한 사람이 사라진 건데 당연하다고요.
    감정 잘 추스르시고 새삶 시작하시길요, 나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상대와 삶을 같이 걸어갈 순 없어요 원글님 결정이 옳습니다...

  • 13. ^^
    '22.11.12 9:09 AM (223.62.xxx.20)

    토닥토닥ᆢ힘내세요
    부디 좋은 일만 +행운이~가득하길 빌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건강도 잘 챙기고 매일
    식사도 잘 챙겨드셔요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 14. ...
    '22.11.12 9:13 AM (61.105.xxx.94)

    자신을 지키려면 용기를 내셔야해요.
    용기내실 수 있어요. 그동안 힘들었던 나를 위해 강해지세요.
    화이팅~!!

  • 15. 힘내시라고
    '22.11.12 9:32 AM (58.234.xxx.244)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마음으로나마 꼭 안아드립니다.
    뭐라도 억지로 드시고 힘내세요..

  • 16. Asd
    '22.11.12 9:32 AM (210.96.xxx.10)

    약해지지 않게 무한반복하세요
    이제 난 나한테 소리지를 사람도 없고 이혼하잔 소리 안 들어도 되고
    이것만요

    소리지르고 이혼하자하고...
    이 두가지면 백가지 장점을 다 덮는
    단점이예요
    그리고 사람은 안 바뀝니다 22222

  • 17. .....
    '22.11.12 10:09 AM (110.13.xxx.200)

    그냥 옆에서 조용히 안아드리고 싶네요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한결 평온해지는 날이 올거에요.
    그때를 생각하며 조금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다 좋아질겁니다.

  • 18. 방긋
    '22.11.12 10:59 AM (115.22.xxx.125)

    약해지지마세요 시간이 약이랍니다
    뒤돌아보지도 마시구요

  • 19.
    '22.11.12 11:05 AM (118.32.xxx.104)

    길바닥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상에 별거가 뭐라고..
    하루하루 맘편하게 즐거움을 찾으쇼

  • 20. 윗님
    '22.11.12 11:25 AM (115.22.xxx.125) - 삭제된댓글

    아휴 꼭 그렇게 댓글 다셔야겠어요

  • 21. 좀 지나면
    '22.11.12 12:07 PM (108.172.xxx.229)

    그날 내가 왜 그랬지 싶을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 22. ...
    '22.11.12 1:27 PM (118.235.xxx.65)

    네 새로운 집으로 옮겼어요 짐정리할게 산더미네요 ^^;;
    로그인 하셔서 위로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위로가 돼요 힘낼게요!

  • 23. 시간지나
    '22.11.12 1:54 PM (223.38.xxx.42)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때 그순간 이혼 한 거~
    축하드려요
    홀로걷기 힘들고 외롭지만~
    즐기면서 당당하게 ~
    화이팅! 해요

  • 24. ...
    '22.11.12 3:21 PM (118.37.xxx.38)

    매일 행복한 꿈만 꾸세요.
    건강하게 사시면 더 좋은 날이 오겠지요.

  • 25. 이별이란건
    '22.11.12 4:14 PM (118.235.xxx.176)

    그런것같아요 마음 찢어지는 순간이 있죠..그러나 잘이겨내실겁니다.힘내세요.

  • 26. 응원합니다.
    '22.11.12 7:37 PM (114.203.xxx.145)

    더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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