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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벌기 힘들어요-푸념입니다.

그냥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22-11-10 16:33:55
54살 더 새로운곳 취업은 힘들나이고
애는 대2, 고2 남아 둘입니다.
남편 벌이가 세금제하고 삼백오십정도
제가 세금제하고 이백육십정도
그러니 제가 직장을 놓을수 없는 실정입니다.
근데 사장님이 너무 성격이 더럽습니다.
사장님 성격도 더럽지만 직원들도 참 말을 안들어요
월급받는 입장에서 좀 시키는대로 하면 되는데
자기들 맘대로 하니까
(저는 사장님 스타일 파악해서 원하는대로 하는 경리)
사장님은 참고참다가 한번씩 터트리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화내고 혼자 욕하고
한말또하고(옆에서 듣기싫어 죽겠어요)
사무실이 확 트여서 같이 쓰는데
아주 죽을지경입니다.
급여가 좀 줄어도 혹시 옮길곳이 있으면 옮기고 싶은데 나이가 너무많고
여기서 십일년 다녔어요
진작 움직일걸
IP : 59.4.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
    '22.11.10 4:37 PM (49.236.xxx.229)

    저랑 비슷한 환경이세요
    저희부부랑 급여가 같아요. 사장 욱하는것도 같고
    제나이는 51세

    저도 이직생각은 항상하고있는데
    자신이 없어요

    다시 다른 환경에 들어가서 적응하는것도 글쿠

    두렵고 걱정되고

    님 마음 정말 제맘이에요 ㅠ.ㅠ

  • 2. ....
    '22.11.10 4:43 PM (211.250.xxx.45)

    저보다 나아보여요ㅠㅠ

    전 50
    대2, 고3
    전 남편월급이 더 적어요

    지금 마지막이직자리가 났는데
    지금회사가 5분거리인데 50분거리네요
    이래저래.....힘들어요

    우리 애들생각하고 힘내요 언니들 ㅠㅠ

  • 3. 수수
    '22.11.10 4:46 PM (49.236.xxx.229) - 삭제된댓글

    저 밑에 나이많은 경리아줌마들 짜증난다는 글읽고 오니

    진짜 맘이 안좋네요

    자긴 대표고 고작 경리일 하는 우리를 저정도까지 표현하다니

  • 4. 00
    '22.11.10 4:47 PM (59.4.xxx.231)

    그러게요
    저 밑에는 나이든 경리 욕하는 글도 올라오고
    같은 처지들이 있네요

  • 5. 수수
    '22.11.10 4:47 PM (49.236.xxx.229)

    저 밑에 나이많은 경리아줌마들 짜증난다는 글읽고 오니

    진짜 맘이 안좋네여

    자긴 대표라고 나이많아서 경리일 한다고 저리 표현까지 할줄이야

  • 6. 하아
    '22.11.10 5:1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정말 남의돈버는거 너무너무너무 힘드네요--;
    전 자영업인데도 서비스업이다보니 갑과 갑사이에 낀 을같은 입장ㅠ
    물론 친절하고 젠틀하고 깔끔한분들이 80%정도 되고
    그외 나머지가 참 사람을 힘빠지게 때론 서글프게 만들어요
    같은말이라도 말투에 따라 억양에따라 그 느낌이 다르잖아요
    고객들중 전화목소리만 들어도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는 몇명이 있어요..
    저 진짜 욕하는거싫어하는성격이고 왠만하면 기분좋게 친절하게 접대하는데
    무슨 아랫사람부리듯 반말비슷한 말투며 틱틱거리고 말이짧고....그래도 거래처이기에 웃으며 성실히 답변은 하는데 끝고나면 아주잠깐 현타가 오곤해요 꾸욱참고 우리애들 학원비벌어준다생각하고 참고참고참고ㅎ
    진짜 돈만원쓰긴 쉬워도 벌기는 힘듭니다ㅠ

  • 7. ㄷㄷㄷㄷ
    '22.11.10 5:18 PM (147.161.xxx.82)

    돈버는거 힘들죠?? 다들 똑같은 마음...
    내년에 한파가 몰아친다니 참고 견뎌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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