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벌기 힘들어요-푸념입니다.
1. 수수
'22.11.10 4:37 PM (49.236.xxx.229)저랑 비슷한 환경이세요
저희부부랑 급여가 같아요. 사장 욱하는것도 같고
제나이는 51세
저도 이직생각은 항상하고있는데
자신이 없어요
다시 다른 환경에 들어가서 적응하는것도 글쿠
두렵고 걱정되고
님 마음 정말 제맘이에요 ㅠ.ㅠ2. ....
'22.11.10 4:43 PM (211.250.xxx.45)저보다 나아보여요ㅠㅠ
전 50
대2, 고3
전 남편월급이 더 적어요
지금 마지막이직자리가 났는데
지금회사가 5분거리인데 50분거리네요
이래저래.....힘들어요
우리 애들생각하고 힘내요 언니들 ㅠㅠ3. 수수
'22.11.10 4:46 PM (49.236.xxx.229) - 삭제된댓글저 밑에 나이많은 경리아줌마들 짜증난다는 글읽고 오니
진짜 맘이 안좋네요
자긴 대표고 고작 경리일 하는 우리를 저정도까지 표현하다니4. 00
'22.11.10 4:47 PM (59.4.xxx.231)그러게요
저 밑에는 나이든 경리 욕하는 글도 올라오고
같은 처지들이 있네요5. 수수
'22.11.10 4:47 PM (49.236.xxx.229)저 밑에 나이많은 경리아줌마들 짜증난다는 글읽고 오니
진짜 맘이 안좋네여
자긴 대표라고 나이많아서 경리일 한다고 저리 표현까지 할줄이야6. 하아
'22.11.10 5:1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정말 남의돈버는거 너무너무너무 힘드네요--;
전 자영업인데도 서비스업이다보니 갑과 갑사이에 낀 을같은 입장ㅠ
물론 친절하고 젠틀하고 깔끔한분들이 80%정도 되고
그외 나머지가 참 사람을 힘빠지게 때론 서글프게 만들어요
같은말이라도 말투에 따라 억양에따라 그 느낌이 다르잖아요
고객들중 전화목소리만 들어도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는 몇명이 있어요..
저 진짜 욕하는거싫어하는성격이고 왠만하면 기분좋게 친절하게 접대하는데
무슨 아랫사람부리듯 반말비슷한 말투며 틱틱거리고 말이짧고....그래도 거래처이기에 웃으며 성실히 답변은 하는데 끝고나면 아주잠깐 현타가 오곤해요 꾸욱참고 우리애들 학원비벌어준다생각하고 참고참고참고ㅎ
진짜 돈만원쓰긴 쉬워도 벌기는 힘듭니다ㅠ7. ㄷㄷㄷㄷ
'22.11.10 5:18 PM (147.161.xxx.82)돈버는거 힘들죠?? 다들 똑같은 마음...
내년에 한파가 몰아친다니 참고 견뎌야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