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을 제가 좀 많이 사와서
가까운 거리의 옛 회사 상사(선배처럼 따르는)께 좀 나눠서
드렸는데 이틀뒤 문자가 왔는데
‘청국장 먹어봤는데 진짜 개맛있다. 오늘도 먹어야지’
라고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뭔가 진짜 맛있었나보다
전해지면서 넘 웃긴거예요.
아래 싫은 어휘 구사하는 사람 글 있어서(터졌다, 거짓말치다)
생각났네요. 평소’개’자 붙이는게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50넘은 분이 일부러 요즘애들 어휘 인용해서 구사한게
넘 귀엽고 그냥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아마도 그분딸이 20대라 쓰는 말인듯, 아님 2-30대
직원들이랑 업무를 같이하는 아직 현역에 계시는 직장인이다보니
그러셨나봐요.
저도 가끔 완전 맛있을때 개맛있다 쓰게될거같은데;;;
안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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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회사 상사(선배)께 청국장을 드렸는데
ㅇㅇ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22-11-09 10:00:22
IP : 118.235.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1.9 10:03 AM (175.223.xxx.88)대화도 아니고 문자로 개맛있다 ㅋㅋㅋㅋㅋ 귀여우시네요
젊은이 말투도 쓸줄 안다 ㅋㅋㅋㅋ
ㅈㄹ 안쓴게 어디냐고 ㅎㅎ2. 우와
'22.11.9 10:16 AM (222.101.xxx.249)진짜 진짜 맛있었나봐요.
기뻐서 쓰신 문자인게 느껴져요 ㅎㅎ3. ㅇㅇ
'22.11.9 10:33 AM (123.111.xxx.211)얼마나 맛있으면 ㅋㅋ
4. dd
'22.11.9 10:47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그건 정말 개맛있을때 나오는 표현인데 ㅋㅋ
저도 오늘 청국장 사다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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