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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가 먹을거에 너무 집착? 하는데

허허허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2-11-09 09:57:10
두돌 남자 아기에요.
일어나서

핫도그 소시지 발라서 빵만 다 먹었고요,
송편 3알
삶은달걀 1개
사과반개+요거트
샤인머스켓 큰거 5알
우유 한컵
크리스피곡물칩 과자 한개

이렇게 먹고도 주방에서 있는 저한테 와서 보이는건 다 달래요.
다먹지도 못하면서 이거달라 저거달라
배도라지즙 찾아와서 까달라고 하는거 너 배불러서 못 먹을거다 했는데
달라고 울고불고.. 따줬더니 한입 먹고는 그냥 바닥에 짜버리는데..
폭발이요.

두돌인데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는건가요?
IP : 116.40.xxx.17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9 9:59 AM (220.94.xxx.134)

    헉 많이 먹네요. 저희앤 그맘때 안먹어서 속상했는데

  • 2. ...
    '22.11.9 10:01 AM (121.65.xxx.29)

    엄마 아빠 체격이 건장하신 편인가요? 아가도 보통 부모 체격 따라가긴 하는데...간식을 자주 먹이면 밥을 잘 안먹어요.
    차라리 간식을 줄이고 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 보세요.
    그리고 눈앞에 간식거리는 다 안보이는 곳으로~~

  • 3. 허허허
    '22.11.9 10:01 AM (116.40.xxx.176)

    먹는거에 많이 예민한편이라 조절해서 주려고 하는데… 보이는건 다 달라고 난리에요..
    원래는 사과+요거트, 계란한알, 송편 다섯알 이 제가 정한 아침이었는데… 다 자기가 찾아와서 더 달라고.. 오후 간식으로 먹을 포도 도시락으로 싸고 있었는데 다 먹어 버렸어요…

  • 4. ...
    '22.11.9 10:02 AM (121.65.xxx.29)

    저녁을 일찍 먹은뒤 밤사이 공복 시간이 너무 길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아기가 배고 고파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5. 허허허
    '22.11.9 10:03 AM (116.40.xxx.176)

    부모 둘다 말랐어요ㅠㅠㅠ 아이는 크고요.. 그래서 먹을거 엄청 신경쓰는데.. 이렇게 먹을거에 집착을 하네요… 아침에 너 어디까지 먹나 보자 하고 포기상태로 달라는거 다 줘봤는데… 저렇게 먹고도 더 달라고 난리.. 어쩌죠?

  • 6. 애는
    '22.11.9 10:04 AM (211.206.xxx.180)

    본능적으로 식욕이 있긴 한데,
    혹시 조절한다고 뺐거나 안된다고 자주 하셨으면
    그에 대한 불안과 저항이 습관화된 거 아닐까요?
    궁극적으로 조절은 필요하지만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할 듯.

  • 7. 허허허
    '22.11.9 10:04 AM (116.40.xxx.176)

    아침 뿐만 아니라 음식이 보이면 매번 그래요… 밥도 매끼 정량은 다 먹어요

  • 8. ㅡㅡ
    '22.11.9 10:05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
    그때뿐이예요
    울 애들 둘다 그맘때까진
    뭐든 잘먹다가
    유치원들어갈때츰부터 초3,4느학년될때까지
    잘안먹더라구요
    아빠쪽이 퉁퉁이라 걱정했는데
    고딩인 지금 둘 다 말랐어요
    먹을거에 호기심이 많나봐요
    이쁘네요
    잘먹는것도 한때
    이쁜짓도 한때
    누리세요

  • 9. ...
    '22.11.9 10:05 AM (121.65.xxx.29)

    일단 달라는데로 먹여 보세요. 먹고 난 뒤 더이상 달라는 신호 없이 잘 놀면 정말 배가 고팠던 것이고.
    배가 부른데도 이것저것 먹을거 관심 보이면 식탐이 좀 많은 아가로 ㅎㅎ;;;
    그때는 간식 조절해 주시고요.
    그래도 못먹는 아가보다는 나아요.
    저희 애는 너무 안먹어서 말랐어요 ㅠ.ㅠ

  • 10. 플랜
    '22.11.9 10:05 AM (125.191.xxx.49)

    잘 먹고 잘 자고 소화 잘시키면 큰문제는 없겠지요
    움직임이 많은 아가라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은데 그래도 조금은 조절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11. .,,
    '22.11.9 10:10 AM (223.62.xxx.110)

    너무 많이 먹는데요..
    진찰을 한번 받아보세요
    걱정하고 맘 졸이는것보다 나을꺼에요

  • 12. 풀님
    '22.11.9 10:10 AM (106.101.xxx.220)

    억지로 조절하면 더 집착해요. 차라리 먹을것보다 더 풍성하게 주고 간식 주지말고 먹을 수 있을때까지 줘보세요. 남기게 주면 아마 집착 안할거에요. 자꾸 조절하는 모습 보이면 애기가 더 음식에 집착합니다. 활동을 늘이시고 먹을걸 제한하지는. 마세요.

  • 13. ..
    '22.11.9 10:11 AM (218.50.xxx.219)

    소아비만만 안되면 돼요.
    저희 조카가 그랬는데 얘는 소아비만 조짐이 보여서
    애 엄마가 애가 대굴대굴 굴러도 안주며
    식단조절해서 키워
    지금 키 170의 늘씬한 아가씨가 되었어요.
    저희 딸하고 한살 차이인데
    우리 애는 안먹어 걱정, 그 집 애는 너무 먹을거 찾아
    걱정이었어요.

  • 14. ..
    '22.11.9 10:12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저도 병원가서 상담한번 받아보면 좋겠어요

  • 15. ㅎㅎ
    '22.11.9 10:13 AM (118.235.xxx.13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이거먹고 저거만 먹자.
    저건 조금 더 있다 먹자 이런식으로 해요.
    안돼 이런 제한보단 텀을두거나 양을종조절하는식이고.뭘주던 접시에 담아주는편요.

  • 16. 딸기맛우유
    '22.11.9 10:19 AM (221.151.xxx.35)

    부러워요 우리앤 너무 안먹어서..ㅠㅠ

    저라면 소아비만만 안되면 그냥 먹을거 줄꺼같아요..

    대신 간식(과일이나 과자,떡) 보다는 밥, 고기 위주루요

    과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많아서 안좋으니까요

    야채곁들여서 고기로 든든하게 먹여보세요~

  • 17. ㅡㅡㅡㅡ
    '22.11.9 10:4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식사를 든든하게 먹여 보세요.

  • 18. 나무크
    '22.11.9 10:46 AM (182.172.xxx.225)

    저희아이도 돌. 두돌즈음까지 그랬어요. 엄마아빠 돈 많이벌어야겠다..주위사람들이 농담할정도로. 이유식을 어른 국그릇한사발을 먹고. 그랬는데 세돌즈음부터 안먹어요 ㅠㅠ 삐쩍 말라가요ㅠ 걍 많이주세요 탈 나지않는다면요 ㅎㅎㅎ

  • 19. ...
    '22.11.9 11:17 AM (118.37.xxx.38)

    아기 보는데 먹을거 두지마세요.
    그리고 식사도 단백질 위주로 주시고...
    떡 과일 너무 많이 먹이지 마세요.

  • 20. 아기때
    '22.11.9 12:06 PM (211.248.xxx.147)

    아기때부터 그랬나요? 저희아이들은 부쩍먹다가 확 크고 또 덜먹다가 다시 부쩍먹고 그랬어서요

  • 21. 소아비만도
    '22.11.9 12:47 PM (58.126.xxx.81)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상담 받아보세요
    어려서 비만이면
    지방 세포가 많아서
    커서 살 빼기 힘들다고 해요.

  • 22. . . .
    '22.11.9 5:54 PM (180.70.xxx.60)

    간식을 식사로 주지 말고 밥 주세요
    밥 그릇에 정량 주시고
    식사 사이에 소량의 간식

    간식으로 밥먹는 습관 들면
    아침굶고 학교가서 급식도 밥이니 안먹고
    하교길에 군것질하고 저녁밥은 또 안먹고 살은 찌고
    악순환이예요
    삶은 달걀도 밥 먹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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