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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이 돌아가면 개인 일 하는 것은 그냥 넘어가나요?

회사에서 조회수 : 819
작성일 : 2022-11-09 08:49:53
여기는 아주 조용한 2인 사무실이고요.


직원이 지금 이시간에 벌써 킥킥대면서 친구와 카톡해요
누가보면 글 쓰는 것이 직업인 사람인줄로 알 정도로 계속 키보드를 시끄럽게 두드립니다.
생각할 일 없이 수다떠는 카톡이라 계속 두드려댈 수 있거나
혹은 본인 브로그 작성하는 것 같아요. 
한숨도 오지게 자주 쉽니다.

저 직원이 여기서 하는 일은 계산기 사용해서 계산하고
서류 fill out하고 
키보드 두드려 댈 일이 전혀 아닙니다.   
저 직원 이해하는라 상상력 동원 안하셔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이 많지 않아서 개인 시간 가질 수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저렇게 대놓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일도 찾아서 하는 사람이 아니고요
계산을 해 와도 표가 깔끔하게 해 오는 것이 아니라
내역 들어가지 않은 공백 다 나오도록, 그 아래 이전에 사용했던 내역들 그대로 다 가져오고
엑셀 파일만 저에게 보냅니다.  숫자도 맞춰오지도 않아요.  

전에 같이 일하시던 상사도 골머리 앓았으나 그대로 지나갔으니 저도 그래야 하는지요.
사실 어떻게 얘기할지 몰라서 이럽니다. 


IP : 211.217.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9 9:03 AM (175.223.xxx.33)

    업무 부족한 것은 제대로 하도록 말씀하셔야죠. 내역 없는 셀은 숨김처리해라. 이전 사용하던 내역 그대로 가져오지 말아라. 숫자 맞춰라. 구체적으로 업무지시 하시고 제대로 결과물 나오게 만들어야죠. 업무만 제대로 하면 카톡 하는건 문제 안될것 같네요.

  • 2. ㅇㅇ
    '22.11.9 9:16 AM (220.119.xxx.28) - 삭제된댓글

    직장 10년차넘었는데 기강 잡을 생각마시고 일을 주거나 일을 하게끔 하세요.. 시간남는데 그럼 뭘하나요...

  • 3. 일처리가
    '22.11.9 9:21 AM (121.133.xxx.137)

    일단 미흡한데 말해야죠
    톡하면서 킬킬대건 말건이지만
    업무는 정확히 해야죠
    그부분만 지적하세요

  • 4. 흠..
    '22.11.9 9:3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솔직히 카톡하든 말든 관심 없는데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 내는 사람은 좀.. 이상해요.
    진짜 유독 키보드 소리 시끄러운 사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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