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삼육초 잘 아시는분 있나요?

고민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2-11-09 03:11:21
여기를 꼭 보내야겠다 생각 하고있던건 아니였는데
추첨을 했는데 덜컥됐습니다
일반모집이 6대1정도 였다고 하더라구요
끝나고 둔산동 학원 다녀야할것 같아서 그부분도 미리 셋팅해야하나보더라구요.. 벌써 아이가 불쌍해지는 느낌이 들어요ㅠ
책 좋아하는아이 인데 집에와서 책볼 시간, 체력은 될련지..
그냥 초등학교 입학앞두고 드는 불안한 마음일까요?
남들은 가고싶어도 못간다고 하는데 포기하면 바보일까요?
학교외관이 허름하고 작던데 커리큘럼이 괜찮을지..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11월 안으로 교복맞추라는데 고민에 잠못들고 있습니다...
IP : 49.175.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9 3:58 AM (14.50.xxx.28)

    제가 대전삼육초 나왔어요...
    근데 제가 42... 88년 입학생... 옛날이죠....
    제가 다닐때도 커리큘럼 좋았으니 지금은 더더 좋아졌겠죠(제가 다닐때는 영어는 정규수업, 예체능은 방과후수업이 있었어요)
    사립을 다니고 나니 성인 되고 나서 '내가 배운 교육과정이 특별하구나' 알게 되더라구요
    성경수업을 많이 했는데 그것 또한 지식으로 남구요(제가 교인이 아니라 성경 지식은 모르거든요)
    수업료가 꽤 되지 않나요?

  • 2. 삼육대
    '22.11.9 5:13 AM (188.149.xxx.254)

    울언니 다니던 대학.
    삼육초가 대전에도 있었어요? 재정이 탄탄한가 보네요.
    보낼수있다면 사립초 보내면 좋죠.
    요즘같은때엔 더더욱 필요한듯요.
    없어서 못보내지 있으면 보내는게 더 낫지않나요.
    중학교도 좋은곳 시험쳐서 보내려면...

  • 3. 교인 아님.
    '22.11.9 6:03 AM (39.7.xxx.244)

    집은 한밭초 학군이었는데
    아이가 삼육 다녔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 정말 좋습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 주십니다.
    공부 아주 못햐는 제아이도 존중 받으며 다녔어요.
    애들도 학부모님들도 아주 순했고요.
    그땐 영어 이머전 교육을 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고학년때 외국으로 보내서 졸업은 못했지만
    삼육초등 4년은 제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아주 좋은 기억입니다.
    선생님들 촌지와 선물 절대 안받으셨습니다.

  • 4. 지금 대학생
    '22.11.9 6:41 AM (39.7.xxx.15)

    종교 강요는 심하지 않아요.
    다만 식단에 영향이 있어요.
    저희애는 두유는 먹었지만 콩고기 싫어했습니다.
    요즘 콩고기는 맛있나요?

  • 5. ..
    '22.11.9 6:48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몇년전 저희 윗집 아이가
    삼육초를 다녔는데
    수업을 일반초보다 1시간 정도
    빨리해서 일찍 일어나야 하고
    영어수업이 레벨별로 나뉘어져 있구요.
    (놀이식 수업이라 스트레스 없음)
    한국인1(담임), 원어민 1( 부담임)
    이중국적인 아이들 많음.
    1인1악기, 영어
    학교가 일반초보다 늦게 끝나
    둔산권 학원 다니려면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삼육초 엄마들끼리 사교육 많이 함.
    종교수업도 있다고 들었어요.
    중간에 일반초로 전학가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요.
    윗집 아이도 3학년때 일반초로 전학.
    영어수업이 학원처럼 체계적이진
    않다고 했어요.
    대전도 교육열 굉장히 높잖아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 6. 저희애도
    '22.11.9 7:28 AM (115.136.xxx.119)

    서울에 있는 삼육초 나왔어요 지금은 대학생이구요 아직도 동창들 만나요 교인아닌데 종교강요 안하지만 수업은 있어요 나쁜소리아니고 좋은말씀 많이 해주니 그또한 좋더라구요
    선생님들이 유치원쌤 같아요 친절하시고 온화하고 저는 동네 학부모들과 부딪히는거 아니니 더 좋았구 어릴때 자연스럽게 했던 영어 이머젼수업덕분에 영어도 부담없이 했던거같아요
    삼육이 사립임에도 여기는 조용한편이긴했는데 공부는 엄마만 중심잡으시면 휘둘릴일 없어요
    요새는 동네학교라고 공부 안하는건 아니니까요~
    수업료만 신경안쓰이신다면 보내세요

  • 7. 글쓴이
    '22.11.9 7:38 AM (49.175.xxx.162)

    다들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82언니들이 괜찮다고 하니 괜히 더 안심이 되네요..^^

  • 8. ㅇㅇ
    '22.11.9 8:59 AM (180.64.xxx.3)

    공립이 학원 세팅하기 더 빡쎄요 일찍끝나니까.. 돌봄은 그냥 방치라 보심 되구요.. 불쌍한게아니라 사립 커리큘럼이 오히려 더 세심해서 덜 불쌍해요(???)

  • 9. 마음씨
    '22.11.9 9:45 AM (121.132.xxx.198)

    제가 거기 나왔어요. 40대인데 사립의 장점이 있어요.
    영어교육도 했고 미술은 화가가 와서 가르칠 정도. 바이올린 등 예체능 다 했고요. 체육시간을 나눠서 요즘으로 치면 숲교육도 했어요.
    선생님들 성품좋고 촌지 안받고 차별안하고 아이들도 유순해요.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최고의 교육이었어요. 지금은 변화가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건 정말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000 주식 절대하면 안되는 이유 82 07:30:33 46
1642999 연명치료 거부신청 1 .. 07:19:09 334
1642998 결혼 이후 9 07:11:49 493
1642997 코스트코서 사온 올리브유 1 아끼자 07:01:22 611
1642996 산재신청 안하고 개인적으로 줄수도 있나요? 궁금이 06:59:00 116
1642995 아이를 낳는 이유는? 06:52:46 285
1642994 눈떠보니 다섯시 완전 성공입니다 2 ㅁㅁ 06:42:18 1,500
1642993 오로지 평화와 번영 1 진실만 추구.. 06:26:12 348
1642992 밤에 숙면하는데 암 걸린 사람 있을까요? 1 06:20:08 941
1642991 초 저학년 남자애들 똥꼬라는 말 쓰나요? 5 .. 05:59:34 785
1642990 서울,경기도 난소암 쪽으로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 04:29:33 704
1642989 일본 자민당 15년만 총선 참패 1 ㅇㅇ 04:14:49 1,909
1642988 집 물건 정리 2 ... 03:39:50 1,920
1642987 지고트, jj지고트, 모조에스핀, 듀엘 4 궁합 02:28:09 2,329
1642986 엄마 때리는 고2딸 죽여버리고 싶어요. 14 . 02:13:47 6,565
1642985 밤에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 추천 부탁해요(서울) 1 삐삐 02:05:48 692
1642984 차갖고 친구 다 내려주는 딸 7 g 02:04:04 3,052
1642983 간헐적 단식을 했더니 19 1 ㅡㅡ 02:03:32 3,599
1642982 이런 고앵이 3 집사 01:49:14 736
1642981 저 요즘 간식으로 사과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을 드레싱해서 먹어요.. 3 사과 01:49:07 1,982
1642980 절임배추를 급히 사야하는데요. 4 10kg 01:42:19 1,096
1642979 손톱깍기 발톱깍기 크기 용도별 9~10개 정도 사용하는데요..... 3 저는 01:32:03 1,204
1642978 끝사랑 나이대 8 ... 01:20:36 1,598
1642977 고3 엄마들 힘드시나요 7 01:16:58 1,606
1642976 집나가고싶네요 나가면 다시 보기 힘들겠죠? 33 ........ 01:02:11 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