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 나쁘고 순발력도 공감력도 떨어지고 말도 잘못하고 잘 듣지도 못하고..
게다가 성격도 소심하고 악행은 안하지만 피해의식 강하고 이기적이네요.
노력하고 살았냐고 묻는다면 노력이야 했는데..
정말 뼈를깎을정도 까지는 아니구요.
그냥 타고난 내 밑천, 타고난 IQ, EQ 성격들..
이게 나구나 인정해버리고 노력해도 크게 안바뀌는것들 안고살자, 그렇게 살다가도.
한번씩 자존감이 바닥을 칠때는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유튜브, 책 등등을 보면서
이성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시길..
누구나 그런 순간이 오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독수리가 40년인가 후에 다시 새롭게 자신의 털과 발톱 등을 완전히 바꾸면서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새롭게 삶을 이어간다는데
우리도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전진할 수 있어요!!
글 쓰시는것 보니 괜찮은 분 같아요
글도 조리있게 잘 쓰시고 표현도 잘 하시고.
다만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스스로를 너무 낮추지 말고 내가 그래도
웬만한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시길...
충분히 그런 분 같은데요.
이 험난한 세상 지금까지 자기자리 지키며 살아온것만으로도 큰 일하신겁니다.
남과비교할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그냥 사시라고 하겠는데
피해의식 좋아지는 방법은 뭐하나 잘하면 사라지는 병입니다.
노력해 보세요.
자기객관화가 잘되있으셔서 조금만 노력하시면 좋은 성과를 내실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