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문제..
오늘 택시를 탓는데요.
나이가 70대 기사님 운전을 하시더라고요..
뭐 묻지도 않는데 자신의 상황을? 한탄 하시는 듯 하는데.
이게 이 분 문제만은 아닌거 같더라고요.
지금 70대이신 이 분은 아직 노모가 계시구
자녀들은 .. 아마 30대? 그 시대겠죠? 직장생활 돈 버느라
거의 못 온다 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계속 일을 하셔야 하고..
둘중에 누가 아프면 남은 사람을 돌보고 이러다 보니
참 힘드신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는 거 아닐까요?
지금 젊은 세대도 여유가 없다보니
70대 80대는 .. 스스로가 스스로를 돌봐야 하는…
1. 병원가면
'22.11.7 10:36 PM (14.32.xxx.215)7ㅔ대 자식이 90대 부모 모시고 와요
보기만해도 한숨나와요2. 저희집도요
'22.11.7 10:41 PM (175.117.xxx.137)할머니 97세
아부지 70중반3. 와
'22.11.7 10:44 PM (125.191.xxx.200)97세.. 이시군요!
근데 이게 시골 문제가 아니라 대도시도 그런것 같더라고요..
요양원도 잘 안가시려고 하시는 또는 못가시는 분들은
더욱 옆에서. 돌봐야 하시는 것 같고요..
참 슬푸기도 하고요.. ㅠㅠ4. ...
'22.11.7 10:52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진짜 장수가 재앙인 시대예요
나이들어 건강하기가 어렵고
또 장수하니 부양해야하는 자식도 너무 나이가 들어버려서 그 자식도 건강이나 경제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가 되는게 슬퍼요5. 제주변에도
'22.11.7 11:15 PM (124.54.xxx.37)90대노인을 모시는 노인분들이 좀 있으세요..정말 안타깝다는ㅠㅠ
6. ...
'22.11.7 11:21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70대에도 80넘은 부모 부양해야 하는...
장수 시대의 문제죠
주변에 100 세 가까운..넘은 분들 돌아가시질 않아요
모시던 중간 노인이 먼저 갈 판이니 참
암도 정복한다니 더 걱정이에요7. 의술의발달로
'22.11.7 11:21 PM (123.199.xxx.114)오래사는걸
저도 의술의 도움으로 암수술
아마 20년전이라면 약도없는 시절이라8. ...
'22.11.7 11:22 PM (180.69.xxx.74)주변에 80다되서 100세 시부모 모시는 분들많아요
올해도 넘기시네요
장수시대의 문제죠9. 근데
'22.11.7 11:36 PM (125.191.xxx.200)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본 생활 유지(잔병 치료나 여가 생활비) 가 어려운 분들이많다는게 더 문제인거 같더라고요..
노후도 혼자 감당해야하는 분들도 많을 테고.. ㅠㅠ10. ---
'22.11.8 12:56 A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돈이라도 많으면 덜 고단하겠죠
70살에 택시 기사 안해도 되고
자녀 하나 기르는데 5-6억 든다네요.
그 돈 있음 병원비 생활비 대죠.
자식은 병원비 생활비 못대주죠11. ....
'22.11.8 1:09 AM (110.13.xxx.200)그나마 저희 양가는 그윗 조부모님이 빨리 돌아가신거네요.
아주 오래전 돌아가셨거든요.
어쨌거나 부모가 조부모 모시는 꼴은 안보고 있지만
이젠 저희가 그러게 될지도....
점점 더 오래 산다는데 걱정이네요. 세대마다..
이젠 오래사는게 걱정이 될줄이야..
다들 늙어 기운없어져가는데 너무 오래살게 되는것같아요.
젊음이 오래 주어져야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