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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생신에 안가도 될까요?

.. 조회수 : 5,178
작성일 : 2022-11-07 00:37:41
시아버지랑 감정이 별로 안 좋아요.
칠순 하신다는데 가기 싫네요..,,
남편만 보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IP : 116.40.xxx.1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7 12:38 AM (180.69.xxx.74)

    칠순인데 안가면 후폭풍이.크겠죠

  • 2. Qq
    '22.11.7 12:40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기본 도리는해야 나중에 내 말에 힘이 실리죠

  • 3. ..
    '22.11.7 12:40 AM (116.40.xxx.176)

    안 좋은 이유는.. 돈 때문이 가장 커요. 시아버지가 과거에 사업하시다 사고친 것을 저희가 갚아 나가고 있어요.. 저희 수입의 10%… 근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게 보기 힘드네요.

  • 4. ..
    '22.11.7 12:42 AM (116.40.xxx.176)

    그런 와중에 5성급 호텔 뷔페에서 칠순을 하신다고.. 저희한테 비용을 치루라는건 아니시지만.. 저는 그 돈이 있으시면 빚 갚는데 쓰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5. ㅇㅇ
    '22.11.7 12:46 AM (189.203.xxx.106)

    친척들 올테고 욕은 님이 먹을 가망이 높죠.

  • 6. 아이고
    '22.11.7 12:47 AM (223.62.xxx.39)

    시아버지가 과거에 사고친걸 갚아나가고있다구요??ㅠ
    게다가 그주제에 5성급에서 칠순을 하신다고요?ㅠ
    뭐 할말이 없네요

    이런사정에도 본인이 시짜인 사람들은 며느리가 어디감히 시아버지 칠순을 안가느냐 라고들 댓글달건지 참 궁금하네
    살짝 경우는 다르지만요
    저는 반평생 가난한시가에 생활비.의료비를 100프로 대는 워킹맘 며느리인데요 저같으면 저런경우 얄짤 없습니다
    누가 갑 인지 알려줘야지요

  • 7. 이해는 됩니다.
    '22.11.7 12:49 AM (121.141.xxx.181)

    자식에게 빚 떠넘기고 5성급 뷔페라..
    정말 경우없는 노인네이시네요.
    어차피 하는거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서
    맛있는 식사나 하고 오시죠 뭐

  • 8. ㅡㅡ
    '22.11.7 12:49 AM (1.222.xxx.103)

    사업빚 아니라도 자식 등골 뺄 부모네요...

  • 9. 진짜
    '22.11.7 12:52 AM (115.21.xxx.164)

    부모같지 않은 부모 보면 슬퍼져요

  • 10. 아이고
    '22.11.7 12:55 AM (223.62.xxx.39)

    원글님
    댓글도 가려들으셔야할겁니다
    여기 자식등골 뺄 작정하는 회원들 무척많아요
    독한댓글 쏟아져도 쿨하게 넘기세요

    저번에 어느아들맘은 당당하게도 쓰셨더만
    내아들 피와 살을 갈아서 귀하게 키워놔서 장가보냈으니까
    이젠 날 책임져줘야한다고
    설마 그간 쓴 돈들을 몽땅 모른체하지는 않을거라던가?ㅜ
    그렇다면 며느리가 나쁜ㄴ이라고 썼더군요

  • 11. ...
    '22.11.7 1:00 AM (93.22.xxx.48) - 삭제된댓글

    문제는 욕하는 사람들은 님 시부가 그런 말종인지 모르니까요
    당장 눈에 보이는것만 갖고 뒷말할 가능성이 높은데
    님이 거기 휘둘릴 성격이면 그냥 가서 비싼 메뉴로 실컷 먹고 오는거고요.

    뒷말하는 친인척들 뭐라든 상관없고
    혹시 시집식구들이 그걸로 님한테 대놓고 뭐라고하면
    시부가 사고친 빚갚느라 가뜩이나 쪼달리는데
    호텔에서 잔치하는데 장단맞춰주기 어이없어서 안갔다고
    그럴 돈 있으면 빚부터 갚지 그랬냐고
    대놓고 팩폭할 자신 있으시면 안가는거죠

    저는 후자쪽이라 이건 고민도 안되고요

    님이 사정 다 썼는데도 그래도 며느리가 가야지하는 미친 댓글들 뻔히 보이시죠? 그런 인간들이 대다수에요. 저런 사람들 아예 무시하거나 대거리할 자신 있으면 안가는게 당연한겁니다.

    진짜 여기 댓글에 환멸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12. ..
    '22.11.7 1:02 AM (116.40.xxx.176)

    가진거 없이 비참한 노인이라 생각하면 가엽다가도.. 가끔 애 용돈 쥐여주시며 저한테 허튼데 안 쓰고 내가 준 돈들 통장에 잘 모아두고 있지?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들으면… 기가 막혀요..

  • 13. 가세요
    '22.11.7 1:03 A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세요.
    그게 님을 위한 길입니다.
    멀리 보세요.

  • 14. **
    '22.11.7 1:06 AM (203.226.xxx.63)

    토닥토닥~ 복잡한 시집의 사연은 접어두고
    우선 참석여부~~남편(아들)의견은 어떤지?

    며느리 본인이 기본은 해야 나중에 할말이
    있겠지요 때로는 그려려니~~ ㅠ

    그나저나 요즘도 칠순ᆢ잔치?모임?하나요
    그냥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면좋으리

  • 15. ..
    '22.11.7 1:08 AM (116.40.xxx.176)

    네.. 가야겠지요.. 아는데도 자꾸 누군가한테 묻고 싶고.. 핑계를 찾고 싶네요… 저도 칠순하신다길래 깜짝 놀랐어요.. 저희 친정엄마께도 알리라고 하세요..

  • 16. 가세요.
    '22.11.7 1:15 A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삐~~~
    친정엄마는 예외입니다.
    친정엄마는 지켜주세요.
    눈에 보이는 핑계라도 상관없지요?
    얼굴에 철판까세요.
    친정엄마가 사돈칠순에 갈 이유 전혀 없습니다.
    '엄마가 전화도 안 하시네?'라고 하면'네..제가 정신없어서 전해드리지 못했네요ㅎㅎ"
    그리 끝내면 됩니다.
    이렇게 반복 반복..


    근데 신혼이신가봐요..
    만약 제 짐작이 맞다면요?
    몇년 살아보시면 잘 하실겁니다.
    화이팅..

  • 17.
    '22.11.7 1:15 AM (116.121.xxx.196)

    아오 진짜. . .
    잔치를 꼭 해야합니까

  • 18. ...
    '22.11.7 1:17 AM (73.195.xxx.124)

    예전엔 칠순은 자식들이 부모손님을 대접하는 것인데
    자식인 원글님네가 비용을 대지 않으면 누가 그것을 부담하는지?
    시부모님이 비용을 책임지십니까?

  • 19. ..
    '22.11.7 1:20 AM (116.40.xxx.176)

    손님들 축의랑 본인 비상금으로 비용내겠다 하셔요. 비상금이 있으시면 빚갚는게 우선이 아닌가… 싶어서요

  • 20. .........
    '22.11.7 1:27 A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원글님 틀에 맞춰 생각하시네요.
    그러면 원글님만 힘드십니다.

    그런 생각이 드실 정도면 차라리 빚을 갚지 못하겠다 하세요.
    수동적 공격은 스스로를 망칠뿐입니다.
    축의금과 비상금으로 칲순을 하겠다고 하셨다면 그뿐이지요.

    당장은 억울하시겠지만 핵심을 들여다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저라면 에둘러 표현하는 것 보다 직접 부딪히는게 낫다고 봅니다.
    빚 못 갚겠다고요.

    그걸 칠순을 5성급에서 하는데 나는 가기 싫다..그 돈으로 빚갚아라.
    흠..

  • 21. ..
    '22.11.7 1:30 AM (116.40.xxx.176)

    이야기를 했기에 껄끄러운 관계에요.. 현재 돈이 없어 방법이 없다 말하세요. 본인 칠순은 또 다른 이야기라 생각하시고요. 없는돈이었다 치고, 효도한다 생각하며 참았었는데.. 너무 오른 대출금리랑, 시아버지 호텔 타령에 정신이 혼미하네요

  • 22. ..
    '22.11.7 1:39 AM (220.122.xxx.104) - 삭제된댓글

    에고. 원글님 보다 덜하겠지만 저도 다 압니다.
    저도 빠듯한 상황에 시집 에에컨.김치냉장고 비용까지 할부로..(남편카드로샀어요.)
    그 와중에 시집 갈때마다 뭐 사오라 뭐 사오라..
    집에 가면 저는 못먹는 과일이 가득 가득..

    그 기분 참..

    하지만요.
    껄끄러워도 참아내고 가세요.
    그게 님을 위한 길입니다.

    그리고 남은 빚은..
    원글님 남편과 상의하고 해결하는게 제일입니다.
    만약 상의가 안되면 어쩔 수가 없어요.
    남편이 갚겠다고 하는데 님이 뭐라한다면 달라지는 게 있죠.
    아이가 힘들어요.
    그러니.. 멀리보시고 행동하세요.

  • 23. 와....
    '22.11.7 2:05 AM (128.134.xxx.128)

    위로드립니다..

  • 24. ...
    '22.11.7 2:17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칠순을 얼마나 크게 하기에 부조금까지 거둘작정으로 사돈까지 부르나요?
    보통은 가족끼리 하고 말더만요
    넓혀서 당사자 형제정도 초대하구요
    요즘세상에 일가친척이 부조금까지 내고 칠순에 참석한다는 말은 못들었어요
    시부모님이 진짜 가진돈이 있긴있어요?
    벌어진 잔치에 어리버리하다가
    님네가 다 떠안는 상황이 되는건 아니고요?
    님이 참석하고 안하고보다
    시부 뻔뻔함이 그리하고도 남을것같아서요

  • 25. dlf
    '22.11.7 2:25 AM (180.69.xxx.74)

    남편이 말해야죠
    돈 있으면 빚부터 깊으라고요
    간단히 식구끼리 밥이나 먹지
    호텔 잔치라니 참

  • 26. .....
    '22.11.7 3:27 AM (180.224.xxx.208)

    요즘은 장수시대라서 팔순이면 모를까 칠순은 잘 안 하잖아요. 해도 자식들만 모아놓고 하는 분위기. 근데 빚 있는 분이 5성급에서 잔치까지 하시겠다니 어이가 없네요.

  • 27. 별난성격
    '22.11.7 5:50 AM (118.235.xxx.249)

    팔순되면 더하겠네요
    어디 생색내기 좋아하는 성격같은데 그거 못고쳐요

  • 28. 나이만
    '22.11.7 7:11 AM (58.126.xxx.131)

    지가 돈 안 갚으니 책임감이랑 염치는 하나도 없나보네요
    그야말로 나이만 쳐먹은 노인네... ㅉㅉ

    저는 안가도 된다 봅니다
    니가 저지른 거 갚느라 힘들어서 못가겠다하세요
    시누나 다른 형제들은 없나요??
    다 똑같은 것들인가..

  • 29. 흠...
    '22.11.7 7:53 AM (121.190.xxx.146)

    제 시부, 자기 오래 못산다고 환갑에 칠순에 팔순까지...조금있으면 아흔되시구요, 솔직히 아들들보다 더 오래사실 것 같네요. 별난 성격님 말대로 생색내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뭐만 있으면 돈내야한다 잔치해야한다 아들들 볶아요.

  • 30. 맘대로
    '22.11.7 8:14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26년차 신혼초 남편월급 120만원일때 환갑잔치
    300만원드렸어요 그뒤로 매년 생신때마다 호텔에서 친척불러식사
    칠순안갔습니다 팔순도 하셨는데 안갔어요
    욕을하던말던 남편과저 둘다안갑니다
    차식차별과 손주들차별 재산차별까지 모두하시는분들이라섲

  • 31. 내맘
    '22.11.7 8:16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26년차 신혼초 남편월급 120만원일때 환갑잔치
    300만원드렸어요 그뒤로 매년 생신때마다 호텔에서 친척불러식사
    칠순안갔습니다 팔순도 하셨는데 안갔어요
    욕을하던말던 남편과저 둘다안갑니다
    자식과 손주들차별 재산차별까지 모두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냥 두분과 나머지 잘난자식들과 호위호식하라고 ᆢ

  • 32. ㅡㅡㅡㅡ
    '22.11.7 10:1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해가 되네요.

  • 33. 감당
    '22.11.7 12:44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할 자신 있으면 안 가도 됩니다.

    저도 이유가 있어 시가와 왕래 안하고 시가 친척들 경조사에 안 가는데 몇년전 남편만 보냈다고 시고모와 크게 한바탕 했습니다. 옛날 결혼초 만만했던 저를 생각하셨는지 대뜸 소리부터 치며 잡들이를 하려하시기에 저도 가만히 있지않고 세게 맞받아쳤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서 아무 소리 못하시대요. 그후 다시는 전화 못하게 바로 연락차단 했어요.

    시가에서 뭐라하든 신경 안쓰고 연락도 다 차단했어요. 남편이 이혼하자 하면 얼마든지 이혼할 마음도 있기에 더는 당하지 않고 살고 있어요.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소리 듣는거 포기하고 내 인생 살기로 결심했고, 감당할 자신도 있어 지금은 무슨 소리를 해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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