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과외 불편한에

ㅇㅇ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2-11-06 20:52:00

오랜 대학 때 안 언니이고 그사람이 소개도 많이 시켜줘서

그집 애들 둘 좀 저렴하게 과외 오래해줬는데요

좋은 사람인데도 늘 제가 갈때마다 애들을 제앞에서 혼내고 싸우고

애들은 울고 불고 하는경우가 많았어요

'안되겠어요 샘.. 얘들 고마운줄 모르니까 공부안시켜야 겠어요'

저는 저런 말을 애들앞에서 하면 제가 너무 불편하고


작은 애도 오래 과외했는데 애가 자주 시간을 바꾸거나

제가 지하철 타기 전에 문자가 와서 저 딴날 하면 안되요?

그러면서 밤에 하자 낮에 하자 자기 맘대로 바꾸니까

어느날 엄마가 전화가와서는 다짜고짜 화를 내는데

저에게 화내는건 아니고 자기 애한테 화내며 말한 내용을

고대로 저에게 소리지르고 씩씩거리면서 일단 애가 지혼자 공부하고

시험을 쳐봐야 정신차린다고 그러길레 과외비 돌려줬어요

그후 갑자기 2주있다가 전화와서 다시하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안한다고 했고

결국 엄마가 봐주다가 이번에 애한테 다시하면 안되냐 문자오고

엄마도 전화가 왔는데 제가 대꾸를 안했거든요..


안하고 싶지만 그동안 그사람 도움받은 것도 있고

어쨋든 오래 안사이라 좀 미안한 맘도 있고

또 제가 올려줄 자신이 없고요..특히 고등내신은 과외만으로는

부족한거 같아서(겨우 2시간하고 제가 집에 가면 애가 복습하고 숙제할거 같지가 않아요)

누가봐도 학원에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주관적으로 싫은마음/ 어려울때 어쨋든 도움주고 날 믿어준 고마음

객관적으로 학원이 더 어울리는거 같은 마음..


아이는 중딩때도 만만한 여자샘들에게는 자기 맘대로 시간바꾸고

무서운 남자 샘한테는 꼼짝못하고

평소에는 놀다가 시험때만 되면 선생들 보충해달라고 볶아서

주변 샘들이 힘들어했다는 걸 엄마에게 들었어요


큰애랑 엄마랑 저랑 식사하는 자리에서 걔 동생 부탁한다는 말에

큰애가 아무개는 무서운 샘이 필요한데...말끝흐리더라구요

(전 사실 저런 말로 굉장히 불편해요..저는 안된다는 말을 저렇게 간접적으로..ㅠㅠ)


그냥 계속 연락 받지 않고 거절하는게 나을까요

저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걸까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6 8:55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자기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직전에 시간 바꾸는 건 말도 안 되고 들어주지도 마세요
    가격도 올리시고요

    자기 가치는 자기가 지키는 겁나다
    만나서 차마시면서 조건 제시하고
    수락하면 시작하세요

    아니면 굿바이로

  • 2. dlf
    '22.11.6 8:55 PM (180.69.xxx.74)

    지인은 안하는게 좋아요

  • 3. ㅇㅇ
    '22.11.6 8:56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직전 캔슬은 1회 수업료 차감

    수업료 1달 선불

    1회 수업료 얼마

    제시하세요

    프로답게

  • 4. ..
    '22.11.6 8:56 PM (218.50.xxx.219)

    거절하세요.
    제일 중요한, 애가 공부할 마음과 자세가 안되어있어요.
    괜히 돈만 따박따박 받아가고 애 성적은 안 올려준
    능력없는 선생 취급 받아요.

  • 5. 그런데
    '22.11.6 8:58 PM (122.34.xxx.60)

    어떤 경우에도 과외 시작하지 마세요. 가족 내에서의 갈등은 그 안에서 해결해야지, 과외쌤 사이에 두고 푼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무조건 학원 보내라 하세요

  • 6. ...
    '22.11.6 9:04 PM (221.138.xxx.139)

    엄마흘 보니 아이글이 왜 저렇개 됐는지 알겠네요.

    학원보내는게 좋갰다고 하세요.

  • 7. 아이고
    '22.11.6 11:04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님 저집이랑 대체 뭔 관계길래 아직도 이렇게 끌려다니세요?;;;
    저집 애들이랑 엄마 얘기로 몇번 글 올렸죠? 댓들 전부 과외 그만두라고 주르륵 달렸는데 또 똑같은 걸로 고민을 하시다니.

    너무 답답해요.
    전문 과외쌤 맞으세요? 과외쌤은 맺고 끊고가 확실해야해요. 아이한테 끌려다니는 것도 너무 심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179 세상에서 젤 간악한 인간들집단= 국짐! 8 지독한놈들 2022/11/08 674
1395178 암보험질문입니다 1 암보험 2022/11/08 656
1395177 엄마라는 그 한마디 14 엄마 2022/11/08 3,022
1395176 고등학생들 운동화 뭐 신으세요? 7 ㄱㄱ 2022/11/08 1,719
1395175 왠지 하니하나 등돌릴거 같은데 6 ㅇㅇ 2022/11/08 2,219
1395174 미취학 아이 데리고 싱가폴 가려는데 호텔 추천 바랍니다. 9 .... 2022/11/08 1,168
1395173 몇 킬로씩 파는 완제품 김치 양념으로 알타리 쪽파김치도 가능한가.. 5 김치속(김치.. 2022/11/08 1,181
1395172 시지않고 달콤한 사과품종이 뭘까요 21 ㅡㅡ 2022/11/08 3,157
1395171 오세훈 얘기가 없어서요 오세훈을 파면하라 6 윤석열 내려.. 2022/11/08 1,091
1395170 손 덜덜 떨며 밤새 현장 지켰는데 피의자 입건된 '이태원 영웅'.. 10 ... 2022/11/08 1,984
1395169 탁현민, 尹대통령이 文에게 ‘맡아 키워달라’ 했다 38 .. 2022/11/08 5,471
1395168 풍산개 관심 없고 나라걱정 좀 안하게 해보라구 4 누가 2022/11/08 488
1395167 이상민은 왜 처벌 안받아요? 14 ** 2022/11/08 1,262
1395166 mbti 검사로 성격아시는분 어디서 검사하나요? 4 .. 2022/11/08 817
1395165 추모객이 된 대통령…재난에서 분리된 尹대통령에 관한 고찰 14 zzz 2022/11/08 2,336
1395164 40대 중후반 없던 생리통도 생기나요? 생리전증후군 포함 6 중년무상 2022/11/08 2,159
1395163 안먹는 맥주효모 분말 어떻게하세요 ?? 1 yk 2022/11/08 870
1395162 서욱 석방...문재인 사람을 못잡으니 개를 잡는군요 4 ㅇㅇ 2022/11/08 1,421
1395161 누군가 썼겠지만 3 이제야 보았.. 2022/11/08 598
1395160 혈압문의 8 건강 2022/11/08 1,459
1395159 "풍산개 문재인 사저 데려가도록 윤석열이 제안했고, .. 25 태영호 2022/11/08 2,256
1395158 윤석열이 버린 개를 16 뻔뻔한 놈 2022/11/08 2,482
1395157 오십세, 올해 해낸 것들을 꼽아보니 6 ... 2022/11/08 2,502
1395156 문프가 계속 키웠으면 다른걸로 엮을겁니다 17 ... 2022/11/08 1,595
1395155 (펌) 10.29 참사, 다시 국가를 생각한다 2 2022/11/08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