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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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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춥지도 않더니만^^ 80년대 명동과 종로2가?

djflfEos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22-11-05 17:43:47
스무살무렵엔 이정도 날씨에도 맨다리에 미니 입고
명동이고 종로고 누볐는데
이젠 추울려고 그러기만 해도 이불쓰고 온수매트깔고
누워있네요

응8 몰아보기를 다시해보니
너무 재밌는게 많네요

우리 옛날 이야기 해볼까요?
종로2가 다방들
명동 다방들
강남이 생기기 이전이니
늘 종로와 명동 누볐지요.

82 언니들 동생들
오늘 밤새 옛날 이야기 해볼까요? 아싸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저 81학번인데
위로 아래로 언니 동생들 이야기좀 해봐주세요.
IP : 220.117.xxx.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5 6:03 PM (220.94.xxx.134)

    지금은 그때보다 날씨가 따뜻한데도 그래요ㅠ 저도

  • 2. 원글
    '22.11.5 6:05 PM (220.117.xxx.61)

    젊은피가 뜨겁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나이들면 피가 식는건지
    춥네요.

  • 3.
    '22.11.5 6:07 PM (118.220.xxx.61)

    종로2 가에 디스코텍있었죠.
    강석경의 숲속의 방?이란 소설에
    종로2가 묘사가 있어요.

  • 4. ..
    '22.11.5 6:08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이맘때쯤 종로엔 리어카에서 팔던 홍합탕과 닭꼬치가 있었고 떡볶이 오뎅 장사들 호떡 장사, 군밤장수들 즐비했었고
    저녁먹고 한 9시쯤 되면 떡장수들이 골목마다 다니면서 망개떡~~ 찹쌀떡 외치곤 했지요그러면 추운데 슬리퍼 끌고 나가 찹쌀떡 한팩 1500원에 사와서 먹었던 추억이 있네요.

  • 5. ...
    '22.11.5 6:08 PM (221.151.xxx.109)

    미도파백화점 생각나네요
    크리스마스되면 명동 종각 종로에 울려퍼지던 캐롤들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 팔고

  • 6. 그립네요
    '22.11.5 6:12 PM (223.38.xxx.156)

    크리스마스에는 명동 나가고
    추워도 미니 입고 ㅋㅋ
    너무 먼 옛날 얘기라 서글프기도 하네요

  • 7. 단성사
    '22.11.5 6:29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단성사앞에서 문어다리같은거랑 땅콩팔았죠
    화면이커서 영화보는맛 났는데
    요즘영화관들은 화면이작아서
    그냥 집에서 영화봐요

  • 8. 원글
    '22.11.5 6:33 PM (220.117.xxx.61)

    남친이랑 추울때 길에서 먹던 고구마갈비 힝

  • 9. dlf
    '22.11.5 6:43 PM (180.69.xxx.74)

    11월 말이면 캐롤 트리장식
    리어커에서 팔던 간식거리

  • 10. ㅇㅇㅇ
    '22.11.5 6:50 PM (120.142.xxx.17)

    전 삼청동 프랑스문화원요. 프랑스 영화를 볼 수 있던 곳.
    그리고 미도파보담은 우리 십대땐 시장 쇼핑몰 같았던 코스모스백화점. 그 옆 골목으로 쭉 있었던 외국 잡지 팔던 곳들. 거기서 일본 잡지 스크린은 영화배우들의 사진들. 코스모폴리탄이나 그런 책들 사서 교과서나 책을 싸었죠. 프린트 멋진 걸로 먼저 속표지 만들고 비닐로 겉표지 만드는게 그 시절의 즐거움. 새책 받기 전에 추울 때 명동나가서 책을 쌀 멋진 프린트 책 고를려고 나가는 즐거움도 컸어요.
    명동의 숲속의 빈터도 좋았고, 나중에 쁘렝땅 백화점도 생기고... 백화점 전성시대였던 적이 있었지요.
    나이드니 왜 그걸 기억 못하나 어른들 보면 신기했는데 제가 그럴 나이가 되고 진짜 그렇게 되는 걸 경험하게 되네요. ㅎㅎㅎ

  • 11. 대학때
    '22.11.5 6:53 PM (124.50.xxx.70)

    단성사, 피가디리, 명보극장, 허리우드극장, 국도 극장....
    그리워요.

    명보는 중학생때부터 다녔고 국도도 수없이..
    허리우드에서는 예전에 킹콩이랑 로이오와줄리엣..
    단성사도 중학교때부터..

  • 12. 그때도
    '22.11.5 7:00 PM (112.187.xxx.107)

    춥긴 추웠어요.
    다만 그땐 이뻐보이려고 참았죠.

  • 13. ㅋㅋ
    '22.11.5 7:00 PM (112.150.xxx.31)

    종로 나이트클럽은
    국일관?
    맞나요?

  • 14. 서울
    '22.11.5 7:21 PM (220.117.xxx.61)

    서울극장도 얼마전에 사라지고
    추억이 다 사라져가요.
    프랑스 문화원 저도 200원 내고 종종 갔었는데

  • 15. ㆍㆍ
    '22.11.5 7:23 PM (223.38.xxx.6)

    쁘렝땅 백화점에서 쇼핑 많이 했는데
    이쁜 것도 많았어요

  • 16.
    '22.11.5 7:52 PM (58.143.xxx.191)

    케익파라 도너츠 맛있었죠.
    위치가 어디였죠?

  • 17. 윗님
    '22.11.5 8:02 PM (220.117.xxx.61)

    윗님
    케잌파라 튀김 도너츠는
    명동성당 언덕 지나 내려가자마자 왼쪽 길가에 있었어요
    일단 명동가면 그거부터 사먹었어요.

    국제극장 오른쪽 비탈 골목엔 외국영화배우나 경치 판넬들 팔았는데
    구경거리 가득이었죠.

  • 18. @@
    '22.11.5 8:41 PM (39.115.xxx.18)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명동카페마다 임시메뉴판이 뙇! 등장했어요. 대부분 가격을 터무니없이 올려놓은 가격표였어요~

    전 그때 카페가면 꼭 파르페를 먹었거든요. 나름 고급메뉴였죠~

    좁고 높은 글라스에 후르츠칵테일이랑 아이스크림을 짜넣고 위에 휘핑크림얹고 초코시럽도 뿌리고 종이로 만든 미니우산이랑 빼빼로를 꽂아줬는데 어린마음에 그 미니우산이 참 로맨틱하다고 생각했어요~
    영양센터가서 먹는 전기구이통닭이랑 따뜻한 롤빵이 제일 맛있었던 시절이네요~

  • 19. ..
    '22.11.5 9:31 PM (211.55.xxx.3)

    73 뒤늦게 신고
    케익파라 갓 튀겨낸 도나쓰먹고 입천장 홀랑 ㅠ

  • 20. ..
    '22.11.5 9:33 PM (211.55.xxx.3)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기록을 좋아하지 않았던게 요즘은 쫌 후회.
    청자당의 야채슾과 피칸파이도 최애 디절트.

  • 21. ..
    '22.11.5 9:38 PM (211.55.xxx.3)

    지금 생각해보니 꼭 사각팬티만한 미니스컽도 용감하게 입었더라구요.
    각선미에 자신있었던게 아니라 젊음이 자신충만하게 했겠죠.
    이번 이태원희생자들 모두 그때 나의 젊은 자화상이었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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