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이태원사건 얘기하고 기사보여줬더니
머리아프다고
존중은 하지만 이런 사람도 있네요.사고나서
놀랍고 슬프지만 보기는 싫다네요
1. .....
'22.11.4 5:46 PM (211.221.xxx.167)친구도 벌써 뉴스며 인터넷이며 여러 군데서 다 보고 들었을텐데
뭐 좋은 일이라고 그걸 굳이 보여줘요?
뉴스서 계속 나와서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 많아요.
친구가 산간 벽지에서 핸드폰도 없이 사나요?2. 윗님
'22.11.4 5:48 PM (93.160.xxx.130)사건이 발생했다 - 모두가 알아요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다 - 지금 속속 밝혀지는데, 이거 마음이 아프다고 외면하는 사람도 있어요.
외면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알아야 이런 일 안 생겨요.3. 저도
'22.11.4 5:49 PM (220.75.xxx.191)세월호참사때
디테일한 기사 피해다녔어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죄송해요 ㅜㅜ4. ...
'22.11.4 5:50 PM (180.228.xxx.218)무관심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무조건 몰라 몰라 아몰랑 시전
제 친구 중에서도 세월호 때도 매스컴에서 세월호 너무 부각시켜서 싫다고. 자긴 알고 싶지도 보고싶지도 않다고.
이태원참사도 더 이상 거론안했음 좋겠다고. 그냥 시끄러운 일 시끄러운 소식은 다 싫대요.5. vfofe
'22.11.4 5:51 PM (14.7.xxx.134)싫다는 분들 대 본인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서 그런 분들도 있어요
6. ㅠㅠ
'22.11.4 5:52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주변 사람들과 82쿡을 보면 온도차가 참 커요.
전 82에 중독 되어서 여기 얘기를 다수의 의견이란 착각을 하지만 실제로 만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굥도 안 미워하고
명시니에 대해서도 별 생각 없다는 걸 듣고는 좀 충격이었어요.
정치면에서는 82쿡과 바깥세상은 많이 차이나는 거 같아 슬퍼요.7. 음
'22.11.4 5:56 PM (220.118.xxx.115)사고난것만 알아요!!!!
근데 머리아파서 보기싫댓니 놀랬네요
윗님 말이 맞는듯요8. 한두말만
'22.11.4 5:56 PM (59.28.xxx.63)그 이상 안해요.
그래서 속병이 생기는지 갈수록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드는 증상이..
다들 너무 말은 안해요.
마음 깊이 슬퍼하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안타까운 사고라고.
재밌는 거 아니면 안본데요.9. dd
'22.11.4 5:56 PM (211.54.xxx.72)자기 삶이 더 힘들어서..그런거에 가슴 아파할 수 없는 분들도 계시긴해요
너 참 그런거 고민하고 있다니 팔자 좋구나..란 말도 들어봄.10. ...
'22.11.4 5:58 PM (106.101.xxx.226)강요하지는 맙시다
11. 흠
'22.11.4 6:02 PM (58.182.xxx.106)똥이야 먹지마 해도 꼭 먹어보는 사람 있어요.
3자의 아픔을 잘 못 느끼는 EQ가 낮은 사람 많습니다.
현실이 힘들어서 너무 먼 얘기 같아하는 사람
끔직해 해서 보기 싫은 사람..
이런 사람 많으면 사회가 망하고 국가가 망하는거 아닌가요?12. 음
'22.11.4 6:02 PM (59.26.xxx.88)속터지고 열받고 안타까워서 한동안 뉴스 안봤어요. 본인이 알아서 할일이지 뭐 굳이 보여주나요.
13. …
'22.11.4 6:08 PM (221.142.xxx.217)전 오늘 기사나 관련 사진 같은거 피하라는 상담 받았어요. 간접적으로 상처를 잘 입는 사람도 있어요.
14. 자유인
'22.11.4 6:09 PM (175.194.xxx.61)다 알고 있는데
뭐 굳이 보여주나요 2222.
자기 생각 강요하는 인생 싫어요15. 첨
'22.11.4 6:11 PM (218.48.xxx.98)사고때 너무 적나라한 현장을 티비로 다 봐서 맘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그 후로 뉴스 안볼려고 해요,..가슴아프고 계석 생각나서 우울해요. ㅠㅠㅠ16. ᆢ
'22.11.4 6:12 PM (122.36.xxx.160)소위 중도층이라고 하는 분들이 사회현상에 적극적 관심은 없는것 같아요.
그저 뉴스에 나오면 보는 정도지 기사 까지 찾아보며 더 알려고는 안해요. 그러다보니 선거때엔 여론전에 이리저리 흔들리는거겠죠.17. 음
'22.11.4 6:15 PM (106.101.xxx.187)뭔가 분노가 많아 무슨 부정적 이슈 항상 갖고와서 괜히
쌍욕하고 부정적 감정 표출하고 결국 답정너처럼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고 강요하는 친구 이젠 하지 말라 그래요
만나는 사람마다 이 얘기만 할순 없잖아요18. ㅇㅇ
'22.11.4 6:20 PM (122.35.xxx.2)그 사건 자체에 트라우마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뭔 정의감으로 강요하는 건가요?
좀 냅둬요.19. ..
'22.11.4 6:44 PM (121.172.xxx.219) - 삭제된댓글제발 강요하지 마시길..혹 손절하고픈 사람이 있으면 딱 원글처럼 몇번 행동하면 바로 멀어질 거예요.
20. .....
'22.11.4 7:01 PM (221.157.xxx.127)자꾸보는것도 정신건강에 안좋긴해요 각자알아볼일이지 뭘 자꾸보라고 강요하는건지
21. 저요.
'22.11.4 7:06 PM (153.134.xxx.11) - 삭제된댓글저 무관심 한거는 아닌데 기사 보면 너무 힘들어요.
세월호의 트라우마가 안 갔어요. 물에 가라앉는 배를 보면서 충격 받았어요.
그리고,.세월호 때 아이들 나이가 우리집 아이들 나이랑 비슷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또 내 아이들 나이랑 비슷히기에
정말 남의 일이 아니다 싶어요..
전 세월호 당시 작은 아이가 당시 단원 중학교 1학년
큰 아이는 다른 중학교 3학년 이였다가 이사했어요.
그리고,.지금 큰 애는 서울에서 일하고,
거처는 경기도라서 이태원 사고 난 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제 지인이 세월호로 아이를 잃어서 나에게도 트린우마로 남아있어서
더 이상의 사고 소식은 너무 힘들어요.22. ..
'22.11.4 7:07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강요하지 맙시다.22222
23. 저요
'22.11.4 7:12 PM (153.134.xxx.11) - 삭제된댓글저 무관심 한거는 아닌데 기사 보면 너무 힘들어요.
세월호의 트라우마가 안 갔어요. 물에 가라앉는 배를 보면서 충격 받았어요.
그리고,.세월호 때 아이들 나이가 우리집 아이들 나이랑 비슷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또 내 아이들 나이랑 비슷히기에
정말 남의 일이 아니다 싶어요..
전 세월호 당시 작은 아이가 당시 단원 중학교 1학년
큰 아이는 다른 중학교 3학년 이였다가 이사했는데
1년 후에 세월호 사고가 났어요.
그리고,.지금 큰 애는 서울에서 일하고,
거처는 경기도라서 이태원 사고 난 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제 지인이 세월호로 아이를 잃어서 나에게도 트린우마로 남아있어서
더 이상의 사고 소식은 너무 힘들어요.
이 사건들이 명명백백이 밝혀져야 되지만
저는 더이상 영삼 보는 게 힘들어요.
세월호 때 지인 아이 구출 될까봐 몇날며칠을 맘 졸였는데
지금도 세월호 이야기하면 눈물이 나요24. ..
'22.11.4 7:36 PM (175.193.xxx.186)강요하지는 맙시다2222
나이먹을만큼 먹어서 왜 그러세요.
각자 알아서 나라걱정 합니다.25. . . .
'22.11.4 7:46 PM (180.70.xxx.60)저 일요일까지만 뉴스 보고
이번주 뉴스는 안봐요
사진도요
너무 슬프지만 영상과 사진에 슬픔+피로도가 큽니다
나도 내 일상을 살아야 하니
강요하지는 맙시다333333326. ㅇㅇ
'22.11.4 10:51 PM (125.177.xxx.53)친구분이 2찍인듯
27. 나참..
'22.11.5 12:12 A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무관심한게 아니라
진짜 고통스러워서 뉴스를 외면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트라우마관련 뉴스에서도 계속나와요.
이태원참사 보고 심리적으로 힘든 분들 뉴스 멀리하라고요.
제발 내 생각과 다르다고 남의 행동을 폄하하지마세요. 강요하지도 마시고요. 표현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우리나라 사람들 세월호, 이태원 참사 겪고 다 힘듭니다. 특히 또래 자녀있는 분들은 거의 트라우마 안고 평생 사는 느낌일거예요.
근데 우리는 또 우리의 생업이 있고 일상이 있잖아요. 이걸 가슴 한편에 품고 일상을 사는거잖아요...28. 디테일을
'22.11.5 4:22 AM (108.172.xxx.229)알수록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힘든 상황을 직면하는 사람도 있지만
회피하는 유형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