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도 이태원참사도 남의일이라 생각했는데

[ㄱㄴ]

진짜 반성많이해요ㅜㅜ
지난주말 시댁조카들이 할로윈축제 갔더라구요
큰애는 이태원 넘밀려 성신여대쪽으로 가서놀았다하고
밑에애는 친구들이랑 이태원있다가 몸이안좋아 일찍먼저
왔다고. .
내가, 우리가족이 국가의 무대비로 인해 희생자가 언제든
될수있다는거. .
이번에는 책임소재 명확히가려 흐지부지 넘어가지않게
해야될듯 합니다.

[어디 댓글에서]

자기 주위에
세월호 희생자 그리 욕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자기 자식이 이태원에서 변을 당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ㅜ.ㅜ

에고......
차라리 주작이었으면 좋겠던 글이었어요.

[그럼요]

남의 일 아니에요 지난달에 불꽃 축제 갔던 아이들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치는데요

[윗님]

저도봤어요. 이태원에서 장사하시는분이라고 ㅜ

[집안]

그 나이 또래 물어 보니
7명 중 2명이 그곳에 있다 너무 사람이 많아서 일찍 들어 와서 그나마 다행이였어요

절대 남 일 아닙니다..길 가다 어디서 그런 참변 당할지 몰라요.

[이제사]

실감이 되는건지 어제부터
기분이 계속 다운되네요.
길거리에 마네킹처럼 누워있던 사람들도 떠오르고.
세월호때나 지금이나 정부가 개떡같으면
누구라도 그런 참사 당할 수 있죠.
만약 내 가족이나 지인이라면
어떻게 맨 정신으로 살 수 있을까요 ㅜ

[ㅇㅇ]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은
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ㅠ]

전 또래를 둘을 키워 세월호때도 몇달 많이 힘들었어요ㅠ 이태원도 ㅠㅠ 진짜 힘들어요 분노보다 울분이 치미네요

[제딸]

친구도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숙대쪽으로
옮겨서 놀았다구 하는데 진짜 소름이 끼쳤네요.

[돌고돌아]

화재로 여러명이 사망했던 용산철거민 사태때
그 사람들 억대 권리금 내고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가난한 사람들 아니라
돈 더 받으려고 욕심부리려다 그리 됐다
사람들 비난 했었죠
그리고 얼마후 종로 정비한다고 피맛골 정리하고 그럴때
거기 상인분들의 인터뷰..
용산일이 남의일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닥치고 보니 아니더라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도
윤정부 쉴드쳐주는 사람들
다 돌고돌아 옵니다

[남의 일이라뇨..]

원글 나 포함 우리 국민 일인데..

[외국에]

살고 있는 교민들도 만찬가지예요. 국가가 지켜주지 못하니 언제나 불안하죠
문정부 때는 조금만 불안해도 울 국민들을 최우선으로 대피시켰었어요. 이젠 그런 일은 꿈도 못 꿔요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 국민들이 위험에 처해도 윤가 정권은 절대 국민을 도와주지도 구해 주지도 않을 겁니다. 국짐당 것들이 정권 잡고 나서 하는 일은 오로지 세금 해 처 먹기, 나랏재산 팔아먹기 뿐이에요. 우리 각자 하루하루 미사일 걱정, IMF 걱정, 전쟁 걱정, 안전사고 걱정 하며 살며 버텨야 합니다.
방귀가 잦으면 똥 나온다고 이렇게 잦은 사고들이 반복되다가 결국 크게 한 방 커질건데 그게 원전폭파, 전쟁, IMF 아니면 대형 인명사고 어떤 것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네요.
윤가정권… 해 처 먹느라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요!

[도대체]

이런글은 왜 쓰는건가요?
세월호때도 무관심 했다구요?
그런데 내 일이 되니 그제서야 실감이 납니까?
그 댁 조카들이 이태원 안나갔다면 이번일도 관심없었겠네요?
내 일아니라고 참사에도 무관심한 사람들,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 극혐해요
이번 참사에 가족 잃은 가족들 위로는 못해줄 망정 , 이런 글을 올리고 싶은가요?
모자라 보이니까 당장 글 지워요

[하...]

어떻게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가...
그래서 세월호를 겪고도 굥을 찍는구나...ㅠㅜ

[동감]

이런글은 왜 쓰는건가요?
세월호때도 무관심 했다구요?
그런데 내 일이 되니 그제서야 실감이 납니까?
그 댁 조카들이 이태원 안나갔다면 이번일도 관심없었겠네요?
내 일아니라고 참사에도 무관심한 사람들,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 극혐해요
이번 참사에 가족 잃은 가족들 위로는 못해줄 망정 , 이런 글을 올리고 싶은가요?
모자라 보이니까 당장 글 지워요

22

원글같은사람 극혐입니다
내일 아니라고 무관심한사람이 굥을 뽑은거겠지요

[..]

쌀 한톨에도 정치가 들어있다죠.
무관하지 않다였나요?
하여튼 이 말에는 많은 뜻을 가지고 있고
생각할거리가 끝도 없죠.
하물며 쌀 한톨도 그럴진대 세월호나 이태원같은
엄청난 사건에도 나랑은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다니..
어마무시한 고백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게끔
관심가지시길요.
저들(이번일들의 책임자들)은 원글님같은
사람들(사회이슈에 무관심한)이 많아지길 바랄걸요.

[헉]

변을 당했다는 건 ...그분 자녀분이 안타깝지만 사망했단 뜻인가요?
아이고 ㅠㅜ
우리나라 일부 국민들 제발 눈좀 뜹시다
사람 보는 눈좀 키우세요. 쓰레기언론에놀아나지 말고
정치는 멀리 있지 않아요 내 목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