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처음으로 혼자 가려는데 조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도 집안에 우환이 계속되어 마음이 무거워 오늘은 혼자 절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돌아가신 엄마가 불자셨어요. 저는 따라 다니기만 했던지라 막상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잘 몰라 여쭈어요.
큰 수술을 앞둔 가족과 돌아가신 일주기가 다가오는 부모님 위해 기도 하고 등을 올리고 싶은데 등 올리는건 아무때나 해도 되는지요?
혼자 조용히 기도하고 싶은데 법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기도해도 되는건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하여 몸과 마음이 힘든 분들께도 위로를 드립니다 ㅜㅜ
1. ..
'22.11.2 8:39 AM (221.154.xxx.59)그냥 여행 삼아서 가시고 돈은 내지 마세요. 불교계도 기독교 못지않게 돈에 미쳤습니다. 스님들은 도박에 환장했고…(저 이전에 해외 카지노 근무했는데 스님들 vip 생각하면 아직도 황당합니다)
2. ...
'22.11.2 8:39 AM (14.42.xxx.245)법당 열려 있는 데 들어가서 절하시면 돼요.
대웅전이 들어가서 앉아 있기가 제일 무난할 거예요.
들어가면 방석 쌓여 있는 곳에서 방석 하나 챙겨서 바닥에 깔고서 거기서 절하고 앉으세요.
그 다음에는 조용히 기도하시면 되겠네요.
연등은 절 행정 사무실 같은 데서 물어보시면 될 거예요.3. ...
'22.11.2 8:57 AM (106.102.xxx.212)가급적 큰절로가시고
대웅전으로 가셔서 방석찾라서 깔고앉아서 절3번하고 기도하세요
그렇게 시작하면되요
등은 전 부처님오신날만 해서요..
기도올리는건 제경우 기도발 좋다고 소문난ㅋ
대구팔공산갓바위에 전화로 신청했었어요
1년30만원 하루 천원꼴이죠
매일 스님이 순서대로 기도해주세요
이름주소 기도명으로요4. .....
'22.11.2 9:01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석가모니부처님께서 내 업은 내가 해결해야한다고 했어요. 자귀의 법귀의. 영험한 스님이 기도해준다고 천도되고 그런 건 없습니다. 그런 기돗발이면 우환이 생기지 않아야겠지요. 현재 원글님께서 마음이 불안하시면 큰 절 가셔서 기도하시고 마음 따라 불전함에 보시금도 하세요. 이렇게 해야 원글님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 편안한 마음이 또 가족들에게 전달도 되거고요.힘내십시오.
5. 원래
'22.11.2 9:09 AM (106.102.xxx.212)기도는 답답한마음에 내마음 편할려고 올리는거죠
6. 원글맘
'22.11.2 9:17 AM (221.140.xxx.46)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7. 절은
'22.11.2 10:06 AM (175.223.xxx.73)윗분들이 알러주신대로 열려진 곳에 들어가서 하면되고 등은 달고싶으심 접수처에 가셔서 접수하심되요 저희엄마는 수능앞두고도 하시고 병있어도 하시고 다른분들께도 권해서 같이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8. ㆍ
'22.11.2 10:31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참고로
소원 이루려면 관음전
병 고치려면 약사전에서 기도 많이 하더라구요
불전함에는 성의껏 천원이든 만원이든 넣어도 되고 넣기 싫
으면 안 넣어도 되고요
그리고 보통 절에 가면 괜히 정이 가는 장소가 있어요9. 불교 개론
'22.11.2 12:43 PM (112.172.xxx.4)현암사에서 나온 일본 학자의 책인데 정말 훌륭합니다. 불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줘요. 눈물 날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