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장부터 방송PD까지...광범위하게 책임 물은 상주 압사 사고’

기레기아웃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22-11-01 08:46:10

책임 미루던 상주시·MBC..법원, 관련자 대부분 “책임있다”

https://vop.co.kr/A00001622219.html




IP : 61.73.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레기아웃
    '22.11.1 8:46 AM (61.73.xxx.75)

    당시 본 행사였던 상주 전국자전거축제의 총괄책임자인 상주시장, 콘서트 책임자인 MBC 소속 PD가 서로 실질적인 책임자가 아니라며 책임을 미뤘지만, 법원은 양측을 포함해 행사업체, 경비업체 등 많은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었다. '안전 사고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양측 모두 사고 당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인식했음에도 미연에 방지하는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법원은 해당 판결에 대해 "(상주 압사 사고는) 피고인들의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대형 참사"라고 지적하면서 "공연법상의 재해대처계획 수립·신고 의무가 공연주최자와 시설·장소 운영자 모두에게 있음을 밝히는 동시에 이를 소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형사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시설, 공연 등 책임 범위와 주체가 다르더라도 안전 관리에 대해서는 모두 책임 의무를 져야한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안전 관리는 정부·지자체의 기본 의무"

    재난안전법은 기본이념(제2조)으로 "모든 국민과 국가·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관련된 행위를 할 때는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대비·대응 등 관리를 해야 할 주체인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을 정하고 있다.(제3조5항)

    이 변호사는 최근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을 책임질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안전관리 주체가 있는 경우, 관할 구청이나 경찰, 혹은 중앙정부가 각 부분을 맡아서 안전조치를 취할 프로세스를 미리 정해둔 것뿐"이라며 "안전관리는 정부의 기본의무인데 관련한 프로세스가 명시되지 않다고 해서 책임을 면한다고 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을 축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2. ..
    '22.11.1 8:50 AM (123.214.xxx.120)

    재난안전법은 기본이념(제2조)으로 "모든 국민과 국가·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관련된 행위를 할 때는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대비·대응 등 관리를 해야 할 주체인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을 정하고 있다.(제3조5항)

    이 변호사는 최근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을 책임질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안전관리 주체가 있는 경우, 관할 구청이나 경찰, 혹은 중앙정부가 각 부분을 맡아서 안전조치를 취할 프로세스를 미리 정해둔 것뿐"이라며 "안전관리는 정부의 기본의무인데 관련한 프로세스가 명시되지 않다고 해서 책임을 면한다고 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을 축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3. ㅇㅇ
    '22.11.1 8:51 AM (59.18.xxx.92)

    법원은 양측을 포함해 행사업체, 경비업체 등 많은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었다. '안전 사고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연한 결과 입니다.

  • 4. ...
    '22.11.1 9:13 AM (219.255.xxx.153)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핼로윈은 축제가 아니래요!!!! ㄱㅆㄴ

  • 5. ...
    '22.11.1 9:39 AM (118.235.xxx.53)

    이 글을 국힘당과 대통령실,
    용산구청장실, 각 언론사 앞으로
    팩스 보내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431 가수 이름 좀...해외 락가수에요 2 2022/11/01 1,026
1403430 앞르로 핼로윈 없어지는 건가요? 32 핼로윈 2022/11/01 3,667
1403429 무역수지, 7개월 연속 적자 행진 1 제발 2022/11/01 382
1403428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 7 ㅁㅁ 2022/11/01 694
1403427 전업맘들 푼돈벌자고 절대 알바하지마세요 110 .. 2022/11/01 35,095
1403426 공무원이라는 직종 5 etet 2022/11/01 1,808
1403425 사퇴하고 죗값 치뤄라 8 .... 2022/11/01 471
1403424 레고랜드 일부러?, 유암코대표 윤석열임명,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 6 어쩌면 억울.. 2022/11/01 1,377
1403423 (죄송) 핫팩 추천해 주세요. 6 .. 2022/11/01 648
1403422 2찍과 기레기들이 대한민국을 침몰시키고 압사하는 주범 10 ㅇㅇ 2022/11/01 645
1403421 관할공무원 사퇴는 꼬리 끊기 일뿐... 지나다 2022/11/01 328
1403420 검은 리본 뒤집어 달아라 17 ... 2022/11/01 3,495
1403419 하현상 바람이 되어 영상보고 1 .. 2022/11/01 810
1403418 취임 6개월간.. 12 ** 2022/11/01 1,445
1403417 김건희는 얼굴이 점점 젊어지네요? 32 ds 2022/11/01 6,895
1403416 이태원대참사 관할 부서 공무원들 책임지고사퇴하라 2 책임져라 2022/11/01 738
1403415 김진태 사태 국감가야지요 6 부산댁 2022/11/01 591
1403414 대통령 사과 7 이뻐 2022/11/01 1,861
1403413 민주당은 뭐하고 있는걸까요 44 윤석열은 하.. 2022/11/01 3,015
1403412 80세 우리 시아버지 화상영어 1년 2개월 하신 후기 25 완두콩 2022/11/01 8,264
1403411 전 수능때 도시락을 싸 줄 사람이 없었는데 18 .. 2022/11/01 3,550
1403410 애도하라는 "가만히 있으라" 29 2022/11/01 2,415
1403409 코로나 격리 통보 문자 3 ㅇㅇ 2022/11/01 1,122
1403408 호주 생존자 인터뷰 5 피해자 2022/11/01 3,696
1403407 얼마전 조현천이 몰래 귀국했다죠? 3 ... 2022/11/01 1,635